1P by neo 4달전 | favorite | 댓글 1개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거미, Number 16

장기 모니터링

  • 1974년 3월: 호주 거미학자 바바라 요크 메인(Barbara York Main)이 거미 가족에 대한 장기 연구를 시작함.
  • 연구 초기: 10마리의 거미를 표시하고, 다음 해에 새로운 거미들이 태어났음을 확인함. 이 중 하나가 Number 16임.
  • Number 16의 생활: 다른 덫문 거미들처럼 Number 16은 평생을 같은 굴에서 보냈으며, 굴의 덫문 같은 실크 지붕 위로 걸어다니는 먹이 곤충을 먹고 생존함.
  • 연구 전통: Number 16이 나이가 들면서 메인과 연구팀은 항상 그녀의 굴을 먼저 확인하는 전통을 가짐.
  • 40번째 생일: 연구 보조원 리앤다 메이슨(Leanda Mason)이 거미에게 밀웜을 주고 싶어 했으나, 연구에 방해가 될 수 있어 메인이 이를 거부함.
  • 연구의 연장: Number 16 덕분에 메인의 연구는 예상보다 훨씬 오래 지속됨. 메인은 80대 후반까지 연구를 계속했으나, 건강이 악화되면서 프로젝트를 리앤다 메이슨에게 넘김.

죽음

  • 2016년 10월 31일: 리앤다 메이슨이 Number 16의 굴이 손상된 것을 발견함. 거미는 사라졌고, 기생 거미 말벌에 의해 죽었을 가능성이 높음.
  • 굴의 상태: 굴의 실크 플러그가 기생 거미 말벌에 의해 뚫린 흔적이 있었음.
  • 연구 결과: Number 16은 죽기 6개월 전까지 살아 있었음. 연구자들은 그녀가 죽었을 때 43세였음을 높은 확신을 가지고 결론지음.
  • 바바라 요크 메인의 상태: 은퇴 후 알츠하이머 병동으로 옮겨짐. 리앤다 메이슨은 2018년에 바바라가 Number 16을 기억하지만 그녀가 죽었다는 사실은 잊어버린다고 언급함.

GN⁺의 의견

  • 거미의 장수 비결: Number 16의 장수는 덫문 거미의 생활 방식과 환경에 크게 의존함. 이들은 굴에서 거의 나가지 않으며, 외부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음.
  • 연구의 중요성: 이 연구는 거미의 생태와 수명에 대한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함. 장기적인 모니터링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줌.
  • 기생 거미 말벌의 위협: 기생 거미 말벌은 덫문 거미에게 큰 위협이 됨. 이는 생태계의 복잡한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요소임.
  • 연구의 지속성: 바바라 요크 메인의 연구가 리앤다 메이슨에게 이어진 것은 학문적 전통의 중요성을 보여줌. 이는 후속 연구자들에게 귀중한 데이터를 제공함.
  • 기술적 도전: 장기 모니터링 연구는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함. 이는 연구자들에게 큰 도전이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음.
Hacker News 의견

해커뉴스 댓글 모음 요약

  • 거미의 복잡한 본능적 행동

    • 거미의 복잡한 행동은 학습되지 않고 DNA에 프로그램되어 있음.
    • 인간도 언어와 감정 학습 능력 등 특정한 본능적 행동을 가지고 있음.
    • 지능을 측정하려면 무엇을 측정할지 선택하는 것이 중요함.
  • 연구 조교의 40번째 생일

    • 연구 조교가 거미에게 밀웜을 주고 싶어 했으나 연구에 방해될까 봐 거절됨.
    • 40년 동안 거미를 관찰한 연구자의 전문성에 감탄.
  • 거미 관련 도서 추천

    • "Children of Time"이라는 소설 추천.
    • 흥미가 있다면 스포일러 없이 읽어볼 것을 권장.
  • 알츠하이머에 대한 슬픔

    • 마지막 문장이 슬프다는 의견.
    • 알츠하이머에 대한 강한 감정 표현.
  • 거미의 지루함에 대한 궁금증

    • 거미가 99%의 시간을 유휴 상태로 보내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함.
    • 거미도 지루함을 느낄지에 대한 의문.
  • 연구 프로젝트의 긴 시간

    • 연구가 예상보다 오래 걸렸고, 연구자는 프로젝트의 끝을 고대함.
    • The Onion의 "Expert Wasted Entire Life Studying Anteaters" 기사와 비교.
  • 거미의 수명과 연구자의 경력

    • 거미가 연구자의 경력보다 오래 살아남은 것이 흥미로움.
    • 말벌의 방해가 없었다면 거미가 얼마나 더 살았을지 궁금해함.
  • 호주 거미학자 Barbara York Main

    • 40년 넘게 매년 연구 현장을 방문한 Barbara York Main에 대한 존경.
    • 오랜 시간 동안 연구를 지속한 과학자들의 헌신에 감탄.
  • 43년 동안의 거미 생활

    • 거미가 43년 동안 살아온 것이 긴 시간이라는 의견.
    • 가장 오래 산 거미에 대한 연구 기사 링크 제공.

이 요약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거미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실들을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