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cker News 의견
- AI 생성 음악은 훅이나 반복되는 멜로디가 없이 그저 중간 수준의 평범한 노래들임. AI가 이런 음악을 더 잘 만들수록 예술 분야에서는 더 독특하고 파격적인 음악이 등장할 것임.
- 사진이 등장하면서 비현실적인 예술이 유행했듯이, 드럼 머신이 등장하면서 거친 드럼 사운드가 힙해진 것처럼, AI 음악의 단점으로 여겨지는 부분들이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낼 수 있음.
- 평범한 음악은 더 넘쳐나게 되고, 이는 평범한 음악을 하는 예술가들에게 타격을 줄 것임. 반면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음악은 더욱 독특해지고, AI 음악의 단점을 활용한 새로운 장르도 등장할 것임.
- 음악과 예술, 패션은 결국 변화에 관한 것이며, 우리가 지금 만드는 것들은 이미 존재하는 것들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갖게 됨. AI 음악은 수천 년에 걸친 대화에 한 마디를 보태는 것일 뿐임.
- ChatGPT를 이용해 라이선스 문구를 시로 바꾸어보기도 함.
- Suno는 훌륭하며, 디지털 음악의 본질은 '체계화된 숫자'라고 봄. AI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
- AI와 함께 음악을 만드는 미래를 꿈꾸며 Glicol과 RaveForce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Copilot이 라이브 코딩 퍼포먼스에 도움을 주기도 함.
- Suno에는 Capybara나 Black Metal 버전의 음악 등 흥미로운 곡들이 많음.
- 저작권법 조항을 AI가 노래하게 해서 예술가들을 조롱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노래도 있음.
- AI 음성은 일종의 플랜저나 로봇틱한 비브라토 효과가 계속 들리는데, 다른 악기에는 이런 문제가 없어서 의아함. 이게 특정 모델의 문제인지 음성 합성의 보편적 이슈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