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neo 7달전 | favorite | 댓글 1개
  • Kobo에서 최초의 컬러 전자책 리더기인 Kobo Libra Colour와 Kobo Clara Colour를 출시함

    • E Ink의 최신 Kaledio 컬러 스크린 기술을 사용하며, 컬러로 콘텐츠를 볼 때는 300ppi 흑백 해상도에서 150ppi로 떨어짐
    • 은은한 파스텔 톤의 색상을 제공함
  • Kobo Libra Colour

    • 7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진 기존 Kobo Libra 2를 기반으로 함
    • 물리적 페이지 넘김 버튼, 광고 없는 잠금 화면, 더 많은 저장 공간 등의 기능 제공
    • Kobo Stylus 2와 호환되어 메모 작성 가능
    • 가격은 $219.99로 Kobo Libra 2보다 $30 비쌈 (스타일러스는 별도 구매, $69.99)
  • Kobo Clara Colour

    • 6인치 디스플레이와 IPX8 방수 디자인의 Kobo Clara 2E와 유사
    • 16GB 저장 공간과 개선된 프로세서 제공
    • 가격은 $149.99
  • Kobo Clara BW

    • 업그레이드된 흑백 버전의 Kobo Clara도 출시
    • 저장 공간과 프로세서 업그레이드
    • 가격은 $129.99
  • 모든 기기는 오늘부터 예약 주문이 가능하며 4월 30일에 출시될 예정임

GN+의 의견

  • Kobo가 드디어 컬러 전자책 리더기 시장에 뛰어들었음. 기존 Kindle의 컬러 버전인 Kindle Scribe와 경쟁 구도가 형성될 것으로 보임
  • E Ink의 Kalideo 컬러 스크린은 아직 색 재현력이 부족해 보이지만, 컬러 이북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됨
  • Kobo Libra의 스타일러스 지원은 흥미로운 기능이나, 별도 구매해야 한다는 점이 아쉬움. 번들로 제공되면 좋을 듯
  • Kobo Clara의 성능 개선은 반가운 소식. 기존 모델의 속도 문제가 해결되길 바람
  • 아직 컬러 이북 콘텐츠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 당장의 실용성은 의문이나, 장기적으로는 컬러 전자책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이 엿보임
Hacker News 의견
  • 컬러 e-ink 디스플레이는 일부 시나리오에서 유용하지만, 주로 흑백으로 사용할 것이라면 구매를 피하는 것이 좋음. 컬러 E Ink 화면의 주요 단점은 컬러 필터 레이어로 인해 일반 흑백 화면보다 어둡게 보이고 대비가 낮아 보이는 것임.

  • Kobo 전자책 리더기에 대한 사용자 경험:

    • Pocket 통합, 물리적 페이지 넘김 버튼, 따뜻한 야간조명 등이 훌륭함.
    • Amazon 생태계에 덜 묶여있다는 점도 장점.
    • 사전 기능이 부실하고 내장 번역 기능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지만, 다른 장점들이 이를 상쇄함.
  • Kindle을 탈옥하고 KOReader를 설치하면 좋은 기능을 많이 사용할 수 있지만, 작업 과정이 복잡하고 Amazon의 OTA 업데이트로 KOReader가 삭제될 수 있음. Kobo가 KOReader를 지원하므로 차기 전자책 리더기로 고려중.

  • 기술 지식은 빠르게 쓸모없어짐. ImageMagick의 최고 성능 모노크롬 압축 방식은 1980년대 팩스 표준인 "Group 4"임.

  • Kobo 애호가의 의견으로는 Kobo가 Amazon/B&N 중 최초로 컬러 전자책 리더기를 출시했지만, 색 재현력이 만화책을 읽을 만큼 좋지 않아 당장 구매할 계획은 없음. 흑백 텍스트의 PPI가 나빠지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책 표지나 하이라이트를 컬러로 보고 싶지는 않음.

  • Boox 컬러 전자책 리더기에 대한 긍정적인 사용 후기도 있음. 색상이 실제로 인상적이라고 함.

  • Kindle 하단의 전원 버튼 위치가 별로임. 누가 그렇게 설계했는지 이해할 수 없음.

  • E Ink사는 컬러 필터가 없어 전체 해상도와 더 나은 대비를 제공하는 ACeP라는 풀컬러 기술을 개발 중. Amazon도 ACeP 도입을 검토 중이라는 소문이 있음.

  • Kobo의 첫 컬러 리더기가 7인치여서 아쉬움. 컬러 전자책 리더기의 주된 장점은 PDF, 만화 등을 보는 것인데, 이는 큰 화면에서 더 유용함. 8인치 이상, 가급적 10.3인치를 기대했음. 컬러는 책 크기의 리더기에서는 장점이 약함. Kobo의 PDF 소프트웨어는 별로지만 써드파티 리더기로 개선 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