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 by GN⁺ | ★ favorite | 댓글 1개
  •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면 먼저 공부 방식을 바꿔야 하며, 공부는 숙제보다 넓은 활동이라는 전제에서 시간 관리·필기·읽기·시험 준비·글쓰기를 함께 다뤄야 함
  • 학교 공부는 주 40시간짜리 일처럼 계획해야 하며, 15학점 수강자는 수업 15시간 외에 약 25시간을 집이나 도서관에서 확보해야 함
  • 효과적인 공부는 수업 중 많이 적고 집에서 다시 정리하는 능동적 필기에서 시작하며, 교재나 강의 노트를 그냥 다시 읽는 방식은 시험 준비에 거의 도움이 없을 수 있음
  • 읽기는 문장마다 이해 여부를 확인하는 느린 읽기로 진행하고, 시험 준비는 벼락치기 대신 1주 전부터 개요·샘플 답안·자기시험을 만드는 방식이 권장됨
  • 모든 조언을 한꺼번에 적용할 필요는 없지만, 자료를 정말 배우고 좋은 성적을 원한다면 빠르고 쉬운 길보다 시간이 드는 능동적 작업이 필요함

공부의 출발점: 성적이 방식의 신호임

  • 사람마다 다른 학습 스타일이 있다는 말은 있지만, 이를 수업에 적용해 학생에게 이점을 준다는 증거는 부족함
    • Pashler et al. 2009가 주요 연구로 다뤄짐
    • Willingham은 선호하는 방식으로 생각하려 해도 인지적 이점이 없다고 봄
  • 현재 성적은 공부 방식이 맞는지 확인하는 기준이 됨
    • 원하는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면 기존 방식이 맞지 않을 수 있음
    • 개인에 맞게 조정하되, 먼저 성공적인 학생들이 쓰는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음
  • 공부와 숙제는 같지 않음
    • 숙제는 공부의 일부일 수 있지만, 공부는 훨씬 넓은 활동임
    • 숙제가 없다는 이유로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잘못임

시간 관리: 학교를 풀타임 일로 다루기

  • 학교는 풀타임 직업처럼 다뤄야 하며, 교육을 우선순위에 두는 시간 배분이 필요함
    • 방과 후 일이나 과외활동이 있으면 공부 시간이 줄어듦
    • 생계를 위해 일해야 한다면 그만큼 학업 시간에 제약이 생김
  • 기본 기준은 주 40시간임
    • 1학점은 대략 수업 1시간으로 계산함
    • 15학점이면 수업 15시간을 제외하고 약 25시간을 집이나 도서관에서 공부해야 함
    •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 5일간 공부하고 금·토를 쉰다면 하루 약 5시간이 됨
  • 파트타임 학생도 같은 방식으로 계산할 수 있음
    • 9학점을 듣고 주 20시간 일한다면, 40시간에서 근무 20시간을 뺀 20시간이 학업 시간임
    • 수업 9시간을 제외하면 집에서 공부할 시간은 주 11시간임
    • 5일 기준 하루 약 2.2시간, 3과목이면 과목당 약 42분임
  • 목표 성적에 도달하지 못하면 비학업 활동을 줄여야 함
    • 일을 줄일 수 없다면 파트타임 학업을 고려할 수 있음

필기: 수업에서 많이 적고 집에서 다시 쓰기

  • 집에서의 공부는 수업 중 좋은 필기에서 시작함
    • 교사마다 강의·토론·실습 방식이 다르므로 상황에 따라 필기법도 달라질 수 있음
    • 대부분의 상황에서 통하는 기본 원칙은 최대한 많이 적는 것임
  • 수업 중에는 완전한 이해보다 기록을 우선해도 됨
    • 많이 적으면 집중하게 되고 깨어 있게 되며, 나중에 기억해야 할 양이 줄어듦
    • 이해는 나중에 노트를 검토하며 따라올 수 있지만, 적지 않은 내용은 나중에 배우기 어려움
  • 빠르게 적으려면 약어를 쓰는 편이 좋음
    • 약어는 자신에게만 의미가 통하면 됨
    • 즉석에서 만든 약어는 노트 여백에 키를 남길 수 있음
  • 필기는 깔끔함보다 나중에 읽을 수 있는지가 중요함
    • 몇 시간 또는 며칠 뒤 다시 쓸 수 있을 정도의 가독성이면 충분함
  • 질문과 의견은 항상 노트에 적는 것이 좋음
    • 수업 중 바로 묻거나, 나중에 교사·동료에게 물어볼 수 있음
    • 모르는 점은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며, 다른 학생들도 같은 질문을 궁금해할 수 있음

다시 쓰기가 실제 공부가 되는 이유

  • 수업 노트는 집에서 단순히 읽는 것이 아니라 다시 써야 함
    • 그냥 읽는 방식은 수동적이라 집중이 흐트러지거나 졸릴 수 있음
    • 노트는 불완전하거나 알아보기 어려울 수 있고, 시간이 지나면 더 이해하기 힘들어짐
  • 과목마다 별도의 영구 노트를 준비하고 가능한 한 빨리 정리함
    • 수업 당일 저녁이나 다음 날에 원래 노트를 영구 노트로 옮겨 적는 방식이 권장됨
    • 복사하는 행위 자체가 중요한 공부 방법이 됨
  • 다시 쓰는 동안 기억이 생생할 때 빠진 부분을 채울 수 있음
    • 모르는 점이나 빠뜨린 내용은 질문으로 표시함
    • 다음 수업이나 교사와의 대화에서 확인할 수 있음
  • 재작성은 노트를 더 논리적으로 재구성하는 기회임
    • 공식적인 개요 형식에 얽매일 필요는 없음
    • 주요 아이디어와 세부 항목을 들여쓰기와 번호로 정리할 수 있음

컴퓨터 필기와 강의 노트의 한계

  • 수업 중 노트북 필기는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음
    • 아주 빠르게 타이핑할 수 있고 도구 사용이 손에 익은 경우가 아니라면 적합하지 않음
    • 타이핑 소리는 다른 학생에게 방해가 될 수 있음
  • 컴퓨터 파일은 정리와 검색에 장점이 있지만, 편집은 다시 쓰기와 다름
    • 단순 편집은 모든 노트를 다시 읽고 옮겨 적게 만드는 효과가 약함
    • 잘라 붙여 요약하면 공부용 재작성 효과가 줄어들 수 있음
  • 수업 중 컴퓨터는 인터넷·이메일·채팅 같은 산만함으로 이어질 수 있음
    • 컴퓨터, iPod, 휴대폰, 호출기 등 방해 요소는 꺼두는 편이 좋음
  • 교사가 제공하는 강의 노트도 유용하지만 의존하면 안 됨
    • 출력해서 한 번 읽고 저장하는 것은 수동적 사용에 그침
    • 자신의 노트처럼 다시 쓰거나, 정리 노트의 빈틈과 오류를 확인하는 데 활용해야 함

어려운 과목과 조용한 환경을 먼저 확보하기

  • 공부나 숙제를 시작할 때는 어려운 과목을 먼저 해야 함
    • 각성도와 에너지가 필요한 과목을 먼저 처리함
    • 더 쉽거나 재미있는 과목은 나중으로 미룸
  • 가능한 한 산만함이 적은 조용한 장소에서 공부해야 함
    • 음악이나 TV를 켜놓지 않는 것이 좋음
    • 공부와 다른 일을 동시에 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움
  • 숙제는 가능한 한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음
    • 마지막 순간까지 미루면 예상보다 오래 걸리는 과제가 생길 수 있음
    • 먼저 일을 끝낸 뒤 쉬는 것이 원칙이며, “디저트를 먼저 먹지 말라”는 비유가 쓰임
  • 낮이나 수업 후 약간 쉰 뒤가 잠들기 전보다 더 깨어 있는 시간임
    • 수업이 끝난 직후와 숙제 시작 사이에 휴식을 둘 수 있음

읽기: 천천히, 능동적으로, 표시하며 읽기

  • 교재·소설·시·논문·잡지 글·수업 자료는 기본적으로 천천히 능동적으로 읽어야 함
    • 생각 없이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방식은 피해야 함
    • 종이 위의 고정된 텍스트를 저자와 대화하는 상호작용 매체처럼 다룸
  • 느린 읽기는 문장 단위로 진행됨
    • 다음 문장을 천천히 읽음
    • 이해하지 못하면 앞부분과 해당 문장을 다시 천천히 읽음
    • 그래도 모르면 동료 학생, TA, 교사에게 질문함
    • 상위 과정에서 계속 이해가 안 되는 문제는 글쓰기 주제가 될 수도 있음
  • 이 방식은 이해하지 못한 지점을 그냥 넘기지 않게 해줌
    •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기 전에 각 문장을 생각하게 됨
    • 교사에게 정확히 어디서 막혔는지 보여줄 수 있음
  • 이해 여부는 각 문장 뒤에 “왜?”라고 자문해 확인함
  • 속독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자료도 함께 다뤄짐
    • Adams 1992, Zacks & Treiman 2016이 속독 관련 참고 자료로 언급됨

표시, 여백 메모, 독서 노트

  • 형광펜으로 중요한 문장을 표시하는 방식은 최악의 방법으로 다뤄짐
    • 거의 모든 문장이 중요해 보이면 페이지 전체가 칠해져 표시의 의미가 사라짐
  • 밑줄도 비슷한 한계가 있음
    • 모든 문장에 밑줄을 긋게 되면 얻는 것이 없음
  • 권장 방식은 여백에 세로선을 긋는 것임
    • 오른쪽 여백에 대괄호 모양 선을 그어 구간을 표시함
    • 다시 읽을 때 다른 방식으로 더 중요한 부분을 표시할 수 있음
  • 책이 본인 것이고 여백이 있다면 여백 메모를 남김
    • 관련 페이지를 서로 참조하거나 핵심어를 적을 수 있음
    • 나중에 찾기 위해 책의 색인이나 빈 페이지에 여백 메모 색인을 만들 수 있음
  • 가장 좋은 능동적 읽기 방법은 독서 노트 작성
    • 중요한 구절을 그대로 베껴 쓰고 페이지 번호를 기록함
    • 그 구절에 대한 의견을 길고 자세하게 적음
    • 나중에 학기말 논문이나 연구 논문에 활용할 수 있음
  • 노트는 식별 가능하게 번호를 붙이는 방식이 제안됨
    • 노트 페이지는 로마 숫자, 인용문은 아라비아 숫자, 관련 의견은 문자로 구분할 수 있음
    • 예: XIV-7-b는 XIV 페이지의 7번 인용에 대한 b 의견을 가리킴

문학과 수업 전후 읽기

  • 문학 작품은 예외적으로 처음에는 빠르고 수동적으로 읽을 수 있음
    • 이야기·소설·희곡·시 등은 먼저 끝까지 읽어 전체와 작품성을 파악함
    • 녹음이 있다면 텍스트를 보며 함께 듣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으며, Shakespeare에 특히 유용했다고 함
  •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읽기부터는 느리고 능동적인 방법을 적용함
  • 논픽션도 먼저 빠르게 훑어 전체 개요를 얻은 뒤 느린 읽기로 공부할 수 있음
  • 영화나 영상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읽기를 대신하지 않음
    • 희곡은 원래 보도록 의도된 장르라 예외로 다뤄짐
    • 영상과 읽기를 함께 한다면 먼저 보고 나중에 읽는 방식을 선호함
  • 이상적으로는 텍스트를 최소 두 번 읽음
    • 수업 전에 빠르게 읽어 내용을 익힘
    • 수업 후 느리고 능동적인 방법으로 다시 읽음
    • 시간이 부족하면 수업 후에만 느리고 능동적으로 읽을 수 있음

숙제: 답만 쓰지 말고 풀이를 남기기

  • 숙제는 제때 해야 함
  • 과학·수학·외국어처럼 문제 풀이가 필요한 과목에서는 단순히 문제를 풀고 제출하지 말아야 함
    • 먼저 연습지에 풀고 검토한 뒤 깔끔하게 옮겨 적음
    • 깔끔한 사본을 제출하고 이름을 적음
    • 교사가 잃어버리거나 시험 공부 전에 돌려주지 못할 가능성에 대비해 복사본을 둘 수 있음
  • 답만 쓰지 말고 문제와 완전한 풀이 과정을 함께 적어야 함
    • 어떻게 답에 도달했는지를 보여줘야 함

시험 준비: 벼락치기보다 분산과 자기시험

  • 시험만을 위해 공부하지 말고 학습과 이해를 위해 공부해야 함
    • 그래도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면 별도의 전략이 필요함
  • 첫 원칙은 벼락치기를 하지 않는 것임
    • 시험 약 1주 전부터 공부를 시작함
    • 매일 최소 1시간씩 시험 준비를 함
    • 시험 전날 밤이나 당일은 가능한 한 그 시험 공부에 집중함
  • 기말고사 기간에는 시간을 시험 수에 맞춰 나눔
    • 시험이 E개, 공부 가능한 날이 D일이면 각 시험에 대략 D/E일을 배정함
    • 시험 직전 밤이나 당일은 해당 시험 공부에 쓰도록 계획함
    • 여러 시험이 있어도 나중 시험 공부를 미루지 말고 처음부터 모두 시작함
  • 공부는 한 번에 몰아서 하기보다 분산해야 함
    • Dunlosky 2013은 몰아치기 연습이 빠른 학습과 빠른 망각으로 이어지고, 교차·분산 연습은 학습을 느리게 하지만 보존을 크게 높인다고 정리함
  • 교재를 다시 읽는 것은 시험 공부에서 거의 또는 전혀 이점이 없을 수 있음
    • 단순 재독은 자신이 실제보다 더 잘 안다고 느끼는 “능력 착각”을 만들 수 있음
    • 읽기-암송-복습, 반복 시험, 자기시험이 반복 읽기보다 나은 방식으로 다뤄짐

시험 공부의 구체적 방법

  • 다시 쓴 수업 노트, 표시한 교재, 독서 노트를 이용해 공부 개요를 만듦
    • 가능하면 1~2장 앞면에 많은 내용을 압축함
    • 이후 공부는 이 개요를 중심으로 진행함
  • 에세이형 시험은 샘플 답안을 미리 써봄
    • 가능한 문제를 예측하거나 과거 시험을 구해 실제 질문을 참고함
    • 실제 시험 문제가 다르더라도 준비한 샘플 에세이의 주요 아이디어를 재사용할 수 있음
  • 문제 풀이·증명형 시험은 많은 샘플 문제를 풀어봄
    • Schaum's Outline Series가 예시 자료로 언급됨
    • 2명 이상의 스터디 그룹을 구성해 같은 문제를 풀고 답을 비교하는 방법이 권장됨
    • 답이 다르면 TA나 교사에게 구체적인 질문을 가져감
  • 플래시카드는 색인카드 대신 일반 8.5×11인치 종이를 반으로 나누어 만들 수 있음
    • 왼쪽에는 질문, 오른쪽에는 답을 적음
    • 오른쪽을 가리고 답을 직접 써본 뒤 확인함
    • 틀린 답은 모두 맞힐 때까지 다시 씀
  • 시험에서는 실제로 답을 써야 하므로 말로 암송하기보다 직접 쓰는 연습이 더 적합함
    • 구술 시험이라면 암송이 더 나을 수 있음
    • 그래도 쓰기는 세부사항을 빠뜨리지 않게 함
  • 공부를 멈출 시점은 피곤할 때나 한 번 훑었을 때가 아님
    • 시험에 무엇이 나오든 자신 있고 준비됐다고 느낄 때 멈춰야 함

시험 당일: 전체를 보고 쉬운 것부터

  • 시험지를 받으면 먼저 전체를 끝까지 읽음
  • 에세이 문제는 마인드 덤프로 시작함
    • 주제에 대해 기억나는 키워드를 연습지에 적음
    • 답안 개요를 만든 뒤 에세이를 씀
    • 공부할 때 작성한 샘플 에세이를 기억에서 옮겨 쓸 수 있으면 유리함
  • 문제 풀이·증명 시험에서는 쉬운 문제부터 풂
  • 모두 끝낸 뒤 답안을 주의 깊게 검토함

연구와 에세이 작성

  • 주제는 신중하게 고름
    • 너무 넓거나 잘 알려져 자료가 너무 많은 주제는 피함
    • 너무 좁거나 잘 알려지지 않아 자료가 부족한 주제도 피함
    • 주제 선택이 어렵다면 교사와 상의함
  • 자료를 찾은 뒤에는 느리고 능동적으로 읽고 노트를 남김
    • 인용할 자료의 출처와 페이지 번호를 정확히 기록함
  • 개요와 노트 분류는 여러 번 반복될 수 있음
    • 먼저 개요를 만들고 노트를 분류해도 됨
    • 노트를 먼저 분류한 뒤 거기서 개요를 만들 수도 있음
  • 개요는 주요 주제를 몇 개의 키워드로 적고 순서를 정하는 방식으로 시작함
    • intro, topic1, topic2, topic3, conclusion 같은 큰 섹션을 둠
    • 각 섹션 아래에 하위 아이디어와 관련 노트 식별번호를 적음
    • 이 과정은 하향식 설계와 단계적 정교화로 불림
  • 초안 작성 단계에서는 편집에 너무 많은 시간을 쓰지 말고 일단 씀
    • 섹션과 하위 섹션에 이름을 붙이면 글쓴이와 독자 모두 현재 위치를 파악하기 쉬움
  • 초안 뒤에는 자신이 쓴 글을 느리고 능동적으로 다시 읽고 수정함
    • 친구에게 읽히고 피드백을 받은 뒤 다시 수정함
    • 이후 최종본을 준비함
  • 글쓰기 관련 자료로 Kurt Vonnegut의 “How to Write with Style”도 다뤄짐
    • 관심 있는 주제를 찾기
    • 장황하게 쓰지 않기
    • 단순하게 쓰기
    • 과감히 자르기
    • 자신처럼 말하기
    • 말하려는 것을 말하기
    • 독자를 배려하기

전부 해야 하는가

  • 모든 방법을 한꺼번에 적용할 필요는 없음
    • 여러 제안을 시도해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을 수 있음
    • 개인 상황이나 방식에 맞게 변형할 수 있음
  • 장기적으로 공부에는 빠르고 쉬운 길이 없음
    • 공부는 힘든 일이고 많은 시간이 들어감
    • 자료를 정말 배우고 좋은 성적을 원한다면 이 방법들 또는 매우 비슷한 방법들이 필요함
  • 학생과 독자들의 후기에는 일부 방법이 실제로 도움이 된 사례가 포함됨
    • 고등학교 때 70점대 성적에서 대학 3.00 평균으로 올라간 사례가 언급됨
    • 스터디 그룹, 기본 질문 만들기, 교사 면담, 어린이 도서관 자료 활용, 충분한 수면과 식사 같은 제안도 포함됨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필기”에 집중할지 “이해”에 집중할지라면, 항상 후자를 택했음
    내가 확실히 소수였고, 왜 아무도 질문하거나 오류를 따지지 않는지 이해하는 데 오래 걸렸음
    다들 나중에 처리하려고 그냥 받아 적고 있었던 건데, 그게 너무 명백한 기회 낭비처럼 보였음. 그럴 거면 수업에 왜 가는지 모르겠고, 그냥 노트만 받으면 되지 않나 싶음

    • 가장 효과적이었던 학습은 수업 전에 관련 교재 장을 읽고, 이해 구조를 잡는 넓은 필기를 해둔 뒤, 강의가 이해되지 않거나 읽다가 생긴 혼란 지점에 도달했을 때 수업 중 질문하는 방식이었음
      학부 막바지에 딱 한 과목에서만 그렇게 했고, 그 전 학부 시절이나 대학원에서는 버티는 것만으로도 너무 바빠서 그렇게 꼼꼼히 공부할 여유가 없었음
    • 나도 이해를 택했고, 그 때문에 학부 성적은 손해를 봤음
      이해에는 시간에 걸친 집중적인 노력이 필요한데, 전통적인 교육 방식, 특히 실시간 강의는 이해를 전달하는 데 좋지 않음
      예전에 YouTube가 있었거나, 최소한 처음에 이해 못 한 부분을 멈추고 되감아 볼 수 있는 강의 녹화라도 있었으면 좋았겠음
    • 필기의 가장 효과적인 쓰임은 내용을 어떻게 구조화할지, 무엇을 넣고 뺄지 판단하면서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데 있음
      글쓴이는 전부 받아 적으라고 하지만, 손으로 쓰면 말하는 속도를 따라갈 수 없기 때문에 무엇을 쓰고 건너뛸지 계속 결정하게 됨
      컴퓨터 필기가 정보 유지에 덜 좋은 이유 중 하나는 교수 말 속도를 따라가며 거의 전부 기록할 수 있어서, 정작 말해지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생각하지 않게 되기 때문임
    • 필기가 시간 낭비라는 걸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프랑스에서는 수업에 가서 교수가 칠판에 쓰는 걸 아무 생각 없이 전부 베껴 쓰라고 배움
      교수도 1~2시간 동안 상호작용 없이 쓰기만 하는데, 정말 슬프고 이런데도 국가적으로 꽤 잘한다는 게 놀라움
      참고로 이게 프랑스의 대학임. 어쩌면 대학 전 교육이 실제로 좋고, 잘하는 사람들은 대학이 아니라 grandes ecoles, 즉 아이비리그급 학교로 가서 그런 걸지도 모르겠음
    • 나는 필기를 다시 보러 간 적이 없었음. 미리 앞서가는 것이 제일 좋은 길임
      적어둘 만한 건 시험 힌트뿐이었음
  • 좋은 가이드이고, 학부 때 이런 걸 알았으면 좋았겠음
    초중고 때는 충분히 똑똑해서 제대로 공부하지 않아도 그럭저럭 잘했는데, 대학에 가자마자 1) 더는 그 방식이 통하지 않고 2) 사실 공부하는 법을 모른다는 걸 빠르게 깨달아 1학년이 꽤 힘들었음
    결국 이 가이드에 있는 대부분을 스스로 익혔지만, 누군가 그냥 말해줬다면 훨씬 좋았을 것 같음

    • 대학이 다른 큰 이유 중 하나는 교수 대부분이 좋은 교사가 아니고, 가르치는 데 큰 관심도 없기 때문임
    • 학교에서는 끝내 그런 난관을 만나지 않았지만, 현실에서는 성공 대부분이 즉각적이거나 막판의 성과가 아니라 시간에 걸친 점진적 노력에 달려 있다는 사실에 크게 맞은 사람들을 위한 버전의 가이드가 필요함
      다들 다음 교육 단계에서 그런 일이 생길 거라고 했고, 차라리 그랬으면 좋았겠음. 적어도 실패하면 밖에서 살아야 할지도 모른다는 위험 없이 뭘 해야 하는지 배웠을 테니까
    • 나도 비슷하게 벽에 부딪혔지만 훨씬 이른, 중학교 후반쯤이었음
      특히 한 학기짜리 기말 프로젝트에서 분명했는데, 하루하루 과제는 막판 몰아치기로 넘길 수 있었지만 처음엔 너무 멀리 있는 목표를 향해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건 어려웠음
      중고등학교 수업에서 학기 내내 진행 단계를 요구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면 좋았겠음
    • 나도 같음. 아주 늦게 배운 건 숙제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사실이었음
      대학 전까지는 한 번도 그럴 필요가 없었음
  • 흥미로운 글임. 나는 꽤 성공적인 학생이었고, 학급 최고 GPA로 졸업하고 박사를 했으며 지금은 교수인데, 여기 설명된 방식과는 많이 다르게 공부했음
    사람마다 필요한 공부 스타일이 매우 다를 수 있다는 걸 보여줌
    주당 공부 시간을 미리 계산한다고? 절대 안 했음. 필요한 만큼 공부했음. 쉬운 학기에는 덜 하고 어려운 학기에는 더 했고, 진행 상황을 보려고 사후에만 가끔 시간을 세었음
    과목 난이도의 변동이 너무 커서 일정한 시간을 배정하면 어떤 때는 부족하고 어떤 때는 과하게 공부하게 됨. 필요 없는데 공부하고, 차라리 소설을 읽거나 운동하거나 술 한잔하고 싶은 시간을 쓰는 건 시간 낭비임
    노트를 다시 쓴다고? 절대 안 했음. 수업 중 쓴 노트가 최종본이었고, 놓친 걸 추가하는 정도만 했지 다시 쓰진 않았음. 다만 즉각적 이해보다 필기를 우선했다는 점에는 동의함. 만년필이 도움 됐고, 거의 전부 적어서 내 노트는 반에서 꽤 인기 있었음
    형광펜이나 밑줄 같은 텍스트 강조는 한 번도 하지 않았음
    내 공부가 잘 먹힌 핵심은 글에서 말하는 “읽기-암송-복습” 방식의 변형이었음. 정식 명칭은 몰랐고 그냥 자연스럽게 하던 방식인데, 여기서 “암송”은 단순 암송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청중에게 자료를 설명하는 것이었음
    방 안을 걸어 다니며 큰 소리로, 꽤 극적인 어조와 몸짓을 섞어, 스페인어로 쓰인 자료를 영어로 설명했음
    처음엔 지루함을 피하려는 이유가 컸던 것 같은데, 나중에 보니 자료를 설명해야 하고 특히 실시간으로 다른 언어로 옮겨야 한다는 점이 뇌가 자동 모드로 외우는 대신 이해하도록 강제하는 방법이었음
    다른 사람에게도 통할지는 모르겠고, 혼자 쓸 수 있는 방과 사생활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음. 도서관에서는 거의 공부하지 않았음

    • 글쓴이는 자료를 배웠다고 느끼면, 즉 시험에 가서 내용에 대한 자신의 추측이 맞는지 확인하고 싶어지면 공부를 멈추라고 제안함. 쉬운 과목에서는 그 시점이 더 빨리 올 것임
      형광펜으로 표시하라고 주장하지도 않음. 연구나 논문 작성을 위해 참고문헌이 딸린 노트를 수집하는 것에 더 가까운, 특정한 강조 방식을 말하는데 꽤 과제 지향적으로 느껴짐
      글에서도 읽기-암송-복습을 다룸
      다른 사람에게 자료를 설명하는 건 좋은 생각임. 실제로 하지 않더라도, 다른 청중에게 말하듯 다시 표현할 수 있다면 정말 이해한 것임. 수업 뒤 노트를 다시 쓰라고 제안하는 이유도 일부는 그 때문이라고 봄
  • 공부하는 법: 일단 실제로 하면 됨
    공부 계획에 쓰는 시간이 실제 학습보다 많은 사람이 보임. 어떤 사람들은 자료를 배우기보다 무엇이 시험에 나올지 안 나올지 알아내는 데 몇 시간을 씀
    Arnold Rimmer를 보면 됨

    • 바로 그게 실제 문제임. 살 빼는 법을 “덜 먹어라”라고 말하는 것과 같음
      맞는 말이지만 도움이 되진 않음
      실제로 어떻게 자신이 하게 만들 수 있는지, 막는 요인은 무엇이고 어떻게 다룰 수 있는지가 문제임
    • 언어 학습자에게 정말 흔한 문제임
      “올바른” 언어가 뭔지, “최고의” 자료가 뭔지, 최대한 빨리 배우기 위한 계획을 어떻게 짤지 결정하는 데 시간을 너무 많이 씀
      그러다 그냥 시작한 사람들보다 훨씬 적게 배움
      약간의 학습하는 법 배우기는 괜찮지만, 그것을 힘든 일을 피하는 수단으로 쓰지 않도록 경계해야 함
    • 대부분의 일처럼, 습관을 들이는 것이 어려움
  • 대학 때 제일 싫었던 건 “어제 12시간 공부했다”고 말하지만 12분 이상 연속 집중한 적은 없는 사람들이었음
    개인적으로는 몇 시간 집중한 뒤 30~120분 정도 산책, 당구, 점심, Netflix 등 아무거나 하며 쉬는 방식이 가장 잘 맞음

    • 우리 사교클럽에 토요일 밤을 빼면 단체로 하는 재미있는 일에 절대 참여하지 않는 사람이 있었음. 항상 기숙사에 남아 “공부”한다고 했음
      룸메이트들이 행사에 왔다가 돌아왔을 때도 그가 기숙사에 있었다고 확인해줬으니 몰래 놀러 다닌 것도 아니었음
      우리는 이상한 신고식도 없었고 강제 행사도 거의 없었으며, 입회 전 주는 다음 학기 첫 주라 시험 기간과도 거리가 멀었음
      성적이 나오자 C 이하였고 몇 과목은 낙제했음. 그래서 가짜 너드라는 뜻으로 Ferd라는 우스운 별명이 붙었고, 그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 채 재미있는 시간을 다 놓쳤음
    • 이게 내 공부 전략임
      공부한 것을 소화할 시간이 필요하고, 특히 아주 빽빽하거나 쉽게 머리 위로 지나가는 주제일수록 더 그렇음
  • Adam Grant의 Hidden Potential에도 이런 내용이 많이 다뤄지고 보강됨
    시각형 대 청각형 같은 “학습 스타일”은 근거 없다는 걸 배웠음
    또 전문가는 최악의 교사인 경우가 많음. 학습자 입장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공감이나 초보자가 주제를 이해해가도록 돕는 적절한 발판을 제공하지 못함
    교육 효과에서 가장 큰 성공 요인은 스터디 그룹, 그리고 배우는 중이거나 직후에 누군가를 가르치는 것임. 누군가에게 가르쳐야 한다는 책임감이 미묘한 차이를 이해하려는 동기를 올리고, 가르치는 행위 자체가 기억을 돕기 때문임

    • 내 경험상 그런 사람들은 가짜 전문가에 가까움. 소심하거나, 본인도 자료에 충분히 편하지 않은 경우임
      정말 자료를 이해한 사람은 자기의 실제 이해와 사고 패턴이 엄밀히 맞지 않거나 논문에 쓸 수 없는 형태여도 말해주기를 주저하지 않음
      바로 그런 방식이 깊은 이해를 빠르게 잡게 해줌. 교수가 그렇게 해주지 않으면 과목을 깊이 이해하는 데 훨씬 더 오래 걸림
  • 관련 글:
    How to Study: A Brief Guide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6202123 - 2018년 1월, 댓글 58개
    How to Study (2016)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4088786 - 2017년 4월, 댓글 71개

  • 학교와 학계 얘기가 나온 김에, 딸이 SAT를 준비 중인데 나와 딸 모두 지문 때문에 혼란스러움
    글이 매우 조밀하고 어떤 세부사항을 적어두거나 버려야 할지 알 수 없어 단기 기억이 바로 정보로 과부하됨
    세부사항을 “뚫고” 글의 핵심을 봐서 문제에 답하는 능력을 키울 팁이 있을까? 문학도 읽고 The Guardian, 과학 기사 등도 읽고 있지만 별 도움이 안 되는 것 같음

    • 먼저 문제를 읽고, 그다음 지문을 읽으면 됨
    • SAT Prep Black Book으로 공부해봤는지 궁금함
      시험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와 시험이 왜 그렇게 설계됐는지를 정말 잘 설명함
    • 바로 볼 수 있는 예시가 있나?
      SAT 문제가 몇 문장 이상이었던 기억은 없지만, 내가 본 지는 오래됐고 적어도 큰 섹션 하나는 바뀐 걸로 알고 있음
  • 훌륭함. 대학에서 돌아돌아 배워야 했던 핵심들이 많이 들어 있음. 내게는 노트 다시 쓰기가 특히 컸음
    “3.7. 컴퓨터로 필기하지 마라”는 말에 크게 공감함
    개인적으로 설계한 필기 형식에 맞춰 타이핑하고, 정적 사이트와 PDF 문서로 컴파일하는 맞춤 스크립트까지 만들었지만, 결국 다시 보지 않은 노트의 양이 놀라울 정도임
    내가 가진 최고의 노트는 종이에 쓴 것들이었음. 배우는 것을 그림으로 그릴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타이핑 필기는 훨씬 어려워짐
    특히 컴퓨터 과학에서는 그리고 싶은 게 너무 많음. 교수가 다음 슬라이드로 넘어가는 동안 즉석에서 ASCII 아트를 만드는 것보다, 종이에 B 트리를 그리는 편이 훨씬 쉽고 좋음
    이 스레드에 학생이 있다면 링크 글의 조언 몇 가지는 꼭 따르길 바람. 괜한 고생을 줄일 수 있음

    • 손필기는 나에게 아주 중요하지만, 거기서 더 넓혀 가는 것도 중요함
      노트, 강의 슬라이드, 교재에 집착하는 동료들이 많았는데, 그들은 항상 과목을 이해하기보다 내용을 벼락치기로 밀어 넣느라 고생했음
      추가 문헌을 찾고 주제를 실제로 조사하는 것이 내게는 큰 도움이 됐음. 나는 수업을 위해 공부하지 않고, 현실 세계의 이해를 위해 수업을 활용함
  • 또 다른 좋은 자료: https://www.coursera.org/learn/learning-how-to-learn
    전체를 다 듣는 건 조금 과할 수도 있지만, 특히 간격 반복에 관한 지혜가 많이 들어 있음

    • 몇 년 전에 이 강의를 들었음
      이론 자체는 좋았지만, 실제 적용은 수강자에게 맡겨져 있었고 나는 그 간극을 메우지 못했음. 그래서 내게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음
      여기서 적용이란 추상적인 이론을 실제 실천으로 옮기는 것을 말함. 방금 배운 것으로 내가 뭘 해야 하는지 알 수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