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BC Canada 내부고발자 D.M.은 토론토 인근 지점들이 2015년 이후 중국 내 과장 소득이나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근거로 최소 5억 달러 규모의 주택담보대출을 승인했다고 판단함
- 의심 사례의 핵심은 캐나다 거주 차입자가 중국 회사의 원격 근무 고소득을 신고하고, 은행 소득검증을 통과해 부동산 매입 자금을 조달했다는 점임
- Aurora 지점은 통상 연 2,300만 달러 수준의 주거용 대출이 예상됐지만, 내부고발자는 2020년 8,800만 달러, 2021년 5,000만 달러 이상을 취급했다고 계산함
- FINTRAC의 2023년 연구와 전문가 검토는 중국 디아스포라 계좌, 홍콩발 전자송금, 부동산 거래, 모기지 상환 흐름이 자금세탁 유형과 맞물릴 수 있음을 보여줌
- HSBC Canada는 금융범죄 식별·예방·억제에 앞장서며 불법 행위로 판단되는 개인·법인과 거래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논란은 캐나다 주택가격과 은행 소득검증 체계로 번짐
HSBC Aurora 지점에서 나온 내부고발
- 내부고발자 D.M.은 캐나다 경영대학원 출신으로, 2022년 토론토 북쪽 Aurora의 작은 HSBC 지점 모기지 승인팀에 합류한 뒤 의심스러운 주택대출을 발견함
- 그는 Vancouver Island University 석사 과정에서 가짜 소득 모기지 사기를 연구한 경험이 있었고, Aurora 지점의 대출 장부와 동료 진술을 살피며 문제 규모를 추정함
- D.M.은 2015년 이후 토론토 지역 HSBC 지점 10곳 이상이 중국 내 과장 소득 또는 존재하지 않는 직업을 주장한 디아스포라 구매자에게 최소 5억 달러의 주택대출을 냈다고 봄
- 코로나19 기간에는 해외 원격근무 주장이 상대적으로 그럴듯해 보일 수 있어, 이런 외국 소득 기반 대출 사기가 급증했다고 판단함
- Aurora 지점은 규모상 매년 약 2,300만 달러의 주거용 대출이 예상됐지만, D.M.에 따르면 2020년 8,800만 달러, 2021년 5,000만 달러 이상을 취급함
대출 심사에 등장한 의심 사례
- 한 Ontario 카지노 근로자는 이미 주택 3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2020년 Beijing 회사의 데이터 분석 원격근무로 34만 5,000달러를 벌었다고 주장함
- 또 다른 HSBC 모기지 고객은 캐나다에 거주하며 1만 달러 학자금 대출을 갚는 동시에 중국 원격근무로 연 70만 달러를 번다고 주장함
- Aurora, Markham, Scarborough에 주택을 가진 한 여성은 파트타임 미용사로 일하면서 Guangzhou의 “Business Manager” 직무로 53만 6,280달러를 번다고 주장함
- 한 여성은 2013년 HSBC Aurora 계좌 개설 당시 “연소득 없는 전업주부”라고 기재했지만, 이후 HSBC China 계좌에서 큰 규모의 송금을 받고 부동산 매입용 고액 수표를 제3자에게 지급한 것으로 나타남
- 같은 여성은 2020년 HSBC Canada 모기지를 다시 신청하며 중국 직장에서 원격으로 76만 3,000달러를 번다고 주장함
HSBC의 대응과 내부 조사
- D.M.은 2022년 4월 HSBC 고위 임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HSBC Bank Canada의 잠재적 모기지 사기와 일부 직원의 금전적 이익 가능성을 폭로하겠다고 밝힘
- 그의 4쪽짜리 내부 고발은 HSBC Canada 내부 조사를 촉발했고, The Bureau가 확보한 내부 이메일에 따르면 일부 개혁으로 이어짐
- 1년 이상 지난 뒤 D.M.은 은행 대응에 불만을 느껴 내부 문서와 자신의 이야기를 공유함
- HSBC Canada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Sharon Wilks는 직접 인터뷰는 제공하지 않겠다며, HSBC가 금융범죄 식별·예방·억제 노력의 최전선에 있고 불법 행위로 판단되는 개인이나 법인과 거래하지 않는다고 밝힘
- Wilks는 HSBC Canada가 활동이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되는 고객과의 관계를 정기적으로 종료할 수 있고 실제로 종료한다고 덧붙임
FINTRAC 연구와 ‘Toronto Method’
- FINTRAC은 2023년 중국 디아스포라 관련 4만 8,000건의 은행 거래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함
- FINTRAC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캐나다 카지노가 문을 닫자, 중국 지하금융망은 홍콩발 전자송금을 캐나다 은행계좌로 보내는 방식으로 진화함
- 해당 자금은 부동산, 증권, 자동차, 법률 직역을 통해 세탁되는 유형으로 관찰됐고, 캐나다의 여러 무관한 개인 계좌가 자금 운반책(money mule) 처럼 사용됨
- FINTRAC은 이 네트워크가 자금세탁과 중국의 통화통제 우회를 동시에 촉진한다고 봄
- 다만 FINTRAC 연구가 캐나다 은행들이 토론토에서 중국 디아스포라 구매자에게 가짜 소득 모기지를 의도적으로 발급했다고 말한 것은 아님
- D.M.이 토론토 은행에서 발견한 패턴은 Vancouver에서 먼저 확인된 지하금융 시스템의 진화형인 “Toronto Method”로 연결될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옴
Vancouver Model과 기존 연구와의 연결
- Vancouver의 “Vancouver Model”은 중국 본토 자금, 초국적 조직범죄, 캐나다 카지노·은행·부동산이 결합한 지하 송금·자금세탁 구조로 다뤄짐
- British Columbia의 Cullen Commission은 2014년 Mainland China에서 British Columbia 정부 카지노를 통해 12억 달러 현금이 세탁된 구조를 다룸
- Vancouver 토지등기와 모기지를 분석한 2015년 연구는 6개월 동안 5억 2,500만 달러 규모의 부동산 매입을 조사했고, 일부 부유한 지역 구매자의 66%가 최근 중국 디아스포라 이민자였으며 다수는 캐나다 내 소득이 거의 없거나 없었음
- Simon Fraser University의 Andy Yan은 당시 Vancouver 주택 매입이 현금 가방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대출을 통해 이뤄졌다는 점이 핵심이었다고 말함
- Yan은 Toronto 은행 문서가 Vancouver 연구와 연결되며, 은행 시스템이 신원과 소득을 어떻게 검증하는지가 핵심이라고 봄
전문가 검토와 규모 추정
- The Bureau는 D.M.의 문서와 주장, 결론 일부를 캐나다 전문가 7명에게 검토받음
- 이 검토에서는 Aurora 지점과 다른 토론토 지역 HSBC 지점들이 2015년 이후 최소 5억 달러의 의심스러운 중국 소득 기반 대출을 냈다는 D.M.의 계산이 그럴듯하다는 평가가 나옴
- 전 RCMP 데이터 과학자 Ashleigh Rhea Gonzales는 HSBC Canada의 광범위한 모기지 사기 의혹이 British Columbia 자금세탁 연구 중 접한 일부 금융기관 직원들의 직접 진술과 맞아떨어진다고 말함
- Gonzales는 Vancouver 2010 Olympics 이후 캐나다 주택 거품이 커지던 시기에 모기지 사기 보고가 늘었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계속 급증했다고 봄
- The Bureau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Vancouver Model과 Toronto Method 자금이 지하 디아스포라 네트워크와 캐나다 금융기관을 통해 Toronto와 Vancouver 부동산으로 2,000억 달러 이상 흘러갔을 수 있다고 추정함
은행 리스크와 주택시장 논쟁
- D.M.은 내부 문자에서 HSBC Canada와 다른 캐나다 은행들이 의심스러운 외국 소득 모기지를 대량 보유하고 있을 수 있으며, Toronto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 대출 품질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고 봄
- 한 동료와의 문자에서 D.M.은 “장부에 모기지 사기가 얼마나 많은지 아느냐”고 했고, 동료는 다른 지점도 같은 일을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답함
- 동료는 이 문제가 “말하지 않는 비밀” 같으며 다른 은행에도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의 이모가 소득 없이도 중국의 보증인만으로 70만 달러 모기지를 받았다고 언급함
- 공개 발언 권한이 없는 한 연방 공무원은 D.M.의 유출 자료를 “폭발적”이라고 평가했고, 중국 소득 모기지 사기가 Toronto 주택가격을 끌어올렸다는 D.M.의 생각이 Vancouver와 Montreal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봄
- Queen’s University의 Christian Leuprecht는 조직범죄가 부동산을 살 때 계약금을 만들고 나머지는 모기지로 조달할 수 있어, 한 채 대신 여러 채를 살 수 있다고 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