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P by xguru 4달전 | favorite | 댓글 22개
  • 1999년 7월 21일, 스티브 잡스가 뉴욕 맥월드 엑스포에서 비디오 게임을 발표
  • 이 게임은 게임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애플을 게임 강자로 만들 것으로 예상됨
  • 이날 발표된 1인칭 슈팅 게임은 정말로 비디오 게임 역사의 흐름을 바꿈, 하지만 애플을 위한 것은 아니었음
  • 대신, 마이크로소프트가 이 게임 개발사를 인수하고, 이 게임을 2001년 오리지널 Xbox 출시 타이틀로 활용함
  • 잡스와 애플로부터 "훔쳐간" 게임은 'Halo: Combat Evolved'로, 개발사는 선구적인 맥용 게임 스튜디오였던 Bungie
  • 이 게임은 역사적인 성공을 거둠

대체 우주의 애플

  • 만약 애플이 '헤일로'를 잃지 않았다면, Xbox는 게임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을 것이며, 맥이 PC가 아닌 주요 게임 플랫폼이 되었을 가능성이 있음
  • 수십 년 동안 게임 분야에서 성공하지 못한 것은 애플과 맥 사용자에게 아픈 경험임
  • 맥 사용자는 AAA 게임을 즐기기 위해 별도의 PC나 콘솔을 구매해야 함.

애플의 변화

  • 2023년, 애플은 게임에 집중하기 시작하며 변화의 바람을 맞이함.
  • 애플은 최고의 PC와 견줄 수 있는 맥 하드웨어 라인업, 애플 실리콘의 성능 향상, 개발자와 사용자를 위한 게임 중심의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제공함
  • 애플은 강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자원을 배치했고, 이제 게임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깃발 점령만 남았음
  •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3조 달러에 가까운 가치를 지니고 장기전에 익숙한 이 기업에게 불가능한 일은 아님

하드웨어는 더 이상 장애물이 아님

  • 1984년, 최초의 매킨토시가 마우스를 사용하여 혁신적인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게임에 대한 새로운 방식을 제시함.
  • 현대 PC 게임, 특히 키보드와 마우스로 제어되는 게임은 맥과 깊은 관련이 있음
  • 그러나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맥 하드웨어는 게임 개발의 요구사항을 따라가지 못해 개발자들에게 장애물이 됨
  • 스티브 잡스는 게임에 대한 큰 관심은 없었으나, 데스크탑 사용자에게 게임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함
  • 2020년까지 맥에서의 게임은 PC와의 하드웨어 경쟁에서 밀리는 상황이었음
  • 2005년 PowerPC에서 인텔 CPU로의 전환은 기대만큼의 효과를 가져오지 못함

애플의 게임에 대한 새로운 관심

  • 2023년, 애플은 25년 만에 맥에서의 게임에 대해 새로운 관심을 보임
  • 애플 실리콘이 게임 분야에서 모든 것을 바꿔버림
  • 애플 실리콘을 탑재한 맥은 최신 PC 및 콘솔 게임을 뛰어난 성능으로 실행하며, M1, M2, M3 등의 애플 실리콘은 그래픽 성능을 크게 향상시킴
  • GPU 업그레이드는 특히 인상적으로, M3 칩은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과 메시 쉐이딩을 지원함
  • 애플 실리콘은 단순한 성능을 넘어, 게임 개발자들이 맥 게임을 더 쉽게 개발하고 다른 애플 기기에서도 실행할 수 있게 하는 통합된 하드웨어 플랫폼을 제공함

맥 라인업의 변화

  • 몇 년 전 맥 라인업에는 통합 GPU와 별도 GPU가 혼합되어 있었음
  • 애플 실리콘으로 인해 이러한 복잡성이 제거되고,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 걸쳐 통합된 게임 플랫폼이 형성됨
  • 한 플랫폼에서 설계된 게임은 다른 두 플랫폼으로 쉽게 이식 가능
  • 플레이스테이션 5나 Xbox Series S/X와 같은 콘솔의 통합 하드웨어 플랫폼과 유사
  • 동일한 아키텍처를 사용하여 모든 맥이 특정 칩셋 세대의 게임을 최적의 설정으로 실행할 수 있음

애플 실리콘 설계의 게임 중심

  • 애플 실리콘 설계 초기 단계부터 게임이 중요하게 고려됨
  • 칩 설계 시 CPU, GPU, 메모리 성능의 균형을 고려하여 게임에 필요한 강력한 성능 제공
  • 최신 콘솔의 칩과 유사한 통합 CPU, GPU, 메모리 구조를 가짐

M3 칩의 주요 하드웨어 기능

  • 애플은 M3 칩에서 맥을 위한 첫 번째 하드웨어 가속 레이 트레이싱과 메시 쉐이더를 포함
  • 게임에 현실적인 조명과 더욱 상세한 다각형 및 텍스처를 제공
  • M3 기반 맥과 미래 애플 컴퓨터의 게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이내믹 캐싱 기능을 포함

다이내믹 캐싱의 개념

  • 다이내믹 캐싱은 GPU에 필요한 정확한 메모리 양을 제공하는 방법임
  • 전통적인 GPU 아키텍처는 예상보다 많은 메모리를 필요로 하지만, 다이내믹 캐싱은 M3 칩이 다른 작업에 메모리를 더 효율적으로 할당하게 함
  • 다이내믹 캐싱을 통해 필요할 때만 리소스를 할당하여 하드웨어의 더 나은 사용과 GPU의 효율성 및 성능 향상을 이룸
  • 사용자에게는 게임에서 더 나은 성능과 높은 프레임률을 의미함

애플의 사용자 경험 중심 접근

  • 콘솔처럼, 다이내믹 캐싱은 사용자가 게임을 시작할 때의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것임.
  • 'Lies of P'와 'Resident Evil 4'와 같은 3D 게임은 맥북 프로의 배터리에서도 잘 실행됨
  • 다이내믹 캐싱은 실리콘에 내장되어 있어 개발자들은 추가 작업 없이도 이점을 누릴 수 있음
  • M3 칩 세대는 다이내믹 캐싱, 레이 트레이싱, 메시 쉐이딩과 같은 강력한 신기술을 전체 칩 라인에 도입함
  • 이 기술들은 고급 모델에서 시작하여 점차 하위 모델로 확산되는 것이 아니라, 많은 고객에게 동시에 제공됨

애플의 통합 메모리 시스템

  • 애플의 통합 메모리는 M1 칩부터 애플 실리콘의 핵심 부분임
  • GPU와 CPU가 같은 메모리 풀을 사용함으로써 데이터 중복을 방지하고 지연을 줄임
  • 이는 PC에 비해 큰 차이를 만들어냄

MacOS 를 더 게임친화적으로 만들기

게임 포팅 툴킷 발표

  • 애플은 WWDC에서 게임 포팅 툴킷을 발표함
  • 이 툴킷은 개발자들이 윈도우 게임을 맥에서 쉽게 실행할 수 있게 해줌
  • 게임은 Metal을 최적화해야 하지만, 개발 시간을 단축시키고 간소화함
  • 코지마 프로덕션(Death Stranding: Director’s Cut)과 아나푸르나 인터랙티브 게임즈(Stray) 같은 개발사들이 이 툴킷의 장점을 인정함
  • 이 툴킷은 기존 윈도우 게임을 맥에서 실행해 볼 수 있는 에뮬레이션 환경과 Metal 셰이더 코드 변환을 제공함
  • 게임 포팅 툴킷은 오래된 게임뿐만 아니라 다양한 엔진을 사용한 새로운 게임을 맥으로 가져오는 데 도움을 줌
  • 예를 들어, 블루버 팀은 이 툴킷을 사용하여 The Medium과 Layers of Fear를 맥으로 이식함

macOS 소노마의 게임 모드

  • macOS 소노마의 게임 모드는 전체 화면으로 게임을 실행할 때 자동으로 활성화됨.
  • 이 모드는 CPU와 GPU 리소스를 게임에 우선적으로 할당하고, 무선 컨트롤러와 오디오 헤드셋의 지연을 줄임
  • 게임 모드는 PC 및 일부 폰과 태블릿에서 찾을 수 있는 고급 설정에 비해 기능이 제한적이지만, 애플이 칩 이상의 게임 경험을 고려하고 있음을 보여줌

맥 앱 스토어의 게임 배포 개선

  • 애플 마케팅 매니저들은 맥 앱 스토어를 통한 게임 배포 개선에 대한 구체적인 대답을 제공하지 않음
  • 개발자들은 맥 앱 스토어에서 게임을 판매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음
  • 예를 들어, 인디 게임 Firewatch와 Playdate의 제작사인 Panic은 맥 앱 스토어 정책으로 인해 Untitled Goose Game을 맥 앱 스토어에 출시하지 않았음(단, 다른 플랫폼에서는 사용 가능)
  • 애플은 전 세계 개발자 커뮤니티의 성공을 지원하고 앱 스토어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
  • 맥은 개발자들에게 다양한 배포 옵션을 제공하며, 더 많은 콘텐츠가 모두에게 이득이 됨을 주장함
  • 출판사가 가장 이익이 되는 디지털 스토어에서 게임을 판매하는 것을 지지하나, 애플이 맥 앱 스토어에서 게임을 배포하기 위한 더 나은 유인책을 제공해야 할 필요성이 있음
  • 맥 앱 스토어의 가장 큰 단점은 애플이 판매된 모든 유료 앱, 게임 포함,의 수익의 30%를 가져간다는 것임(스팀도 30%, 에픽은 12%의 수수료를 취함)

맥 앱 스토어의 이점

  • 유니버설 구매와 크로스-프로그레션은 맥 앱 스토어를 선호하는 이유임
  • 유니버설 구매로 한 번 구매한 게임을 여러 애플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음(예: 맥에서 'Resident Evil 4'를 구매하면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
  • 크로스-프로그레션은 지원되는 게임에서 기기 간 게임 진행 상황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줌
  • 애플은 유니버설 구매나 크로스-프로그레션을 요구하지 않지만, 이를 강제하는 것이 좋을 것임
  • 애플 생태계에 깊숙이 통합된 고객에게는 두 기능 모두 게임 구매에 대한 좋은 유인책이 됨
  • 강력한 맥 하드웨어가 플레이어를 유치하고 이것이 개발자와 출판사를 끌어들여 맥을 활기찬 게임 플랫폼으로 만들기를 바란다면, 유니버설 구매와 크로스-프로그레션을 활용하는 것이 좋음

모든 것이 게임에 달려있음

  • 맥에서는 많은 스팀 게임이 지원되지 않음
  • 애플은 맥에서의 게임 라이브러리 확장을 단순히 '언제'의 문제로 보고 있음
  • 애플은 맥 하드웨어가 충분히 강력하고 개발자에게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음
  • 맥OS의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진행 중이며 여러 애플 기기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함
  • 애플은 맥과 iOS 기기의 사용자 기반 확대를 통해 퍼블리셔가 이를 무시하기 어려울 것으로 기대함
  • 맥을 적절한 게임 플랫폼으로 만드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애플은 천천히 개선을 계속할 계획
    • 애플의 노력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보장은 없지만, 미래를 내다볼 수도 없음
    • Mac이 언제쯤 제대로 된 게임 플랫폼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기한은 없음
    • 내년에 가능할 수도 있고, 5년이 걸릴 수도 있고, 10년이 걸릴 수도 있고, 그 이상이 걸릴 수도 있음
    • 난 Apple이 게임 시장에 빨리 진입하려는 긴박감을 전혀 느끼지 못했고, 단지 그들이 가장 잘하는 일, 즉 계속 반복하고 계속 개선하는 일을 할 것이라는 생각만 들었음
    • 느리고 꾸준하게, 그 복합적인 효과를 나중에 느낄 수 있을 것
  • 물론 애플은 미래의 게임, 파트너십에 대해 구체적인 계획을 공유하지 않음
  • 회사는 맥에서 PC와 콘솔과 동시에 (또는 출시 직후에)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려는 진지한 노력을 보이고 있음
  • 맥의 라이브러리 확장을 위해 애플은 개발자와 출판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거나 게임 제작사를 인수해야 함
  • GTA VI와 같은 게임은 애플에게 게임 분야에서의 우위를 제공할 수 있음
  • 2028년까지 게임 산업의 가치가 $389.70억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애플이 이 시장을 잃으면 다음 세대의 게임 기회를 놓칠 수 있음
  • 애플은 빠른 속도로 혁신하고 있으며, 이러한 조합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음

너무 애플 입장의 글로 보입니다.
우선 헤일로를 애플에서 내 놨다면 xbox때 처럼 성공했을까요? 게임도 같이 망했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입니다.
xbox같은 기기와 애플의 PC는 진입 장벽이 다릅니다.
지금도 애플 실리콘 기기들은 고가에 속합니다. 해당 장비가 게임을 잘 지원해 준다 하더라도, 게임을 위해 해당 장비를 살 당위성은 낮아 보입니다. 물론 지금처럼 Mac 장비를 사고, 게임을 위해 추가 장비를 구매할 필요는 없어지는건 있겠지만, 게임을 위해 Mac을 사는 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비슷한 가격대에 다른 노트북 보다는 Mac이 월등한 성능을 낼 순 있겠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PC로 가 버리면 아직까진 Mac이 매우 많이 밀립니다.)
여하튼 Mac 에서도 게임이 활성화 된다는 건 매우 좋은 일 같아 보입니다.

아무리 맥이 좋다곤 하지만 게임 쪽에서는 글쎄..

게임회사들이 맥을 지원 안하는 이유가 인구 수 문제, API 제공 문제도 있지만, 그 보다 더 큰 문제는 하위호환성을 그렇게 길게 유지 안하는 OS X 기조상 언제 애플의 뜻에 따라 겜을 처음부터 다시 만들어야 하는 수준으로 짜야할지 예측불가능한게 더 클것 같은데요.

거기다가 애플은 현재 수수료를 많이 가져가는데 이 상황에서 게임회사들이 대형 패키지(AAA)를 애플로 내놓는 건 모험이라고 여길것 같습니다. 수입원이 장기로 계속 뽑아먹는 가챠겜은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근데 가챠겜을 통한 장기간 투자/회수의 대표적 모델인 미호요(원신, 붕괴 시리즈)가 얼마전에 엄청 쎈 규제를 얻어맞아서 이것도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거기다가 애플 특유의 비싼 하드웨어 가격 정책도 안좋은 점이고요. 실제로 반다이와 협력해서 만들었던 피핀은 세계에서 가장 적게 팔린 게임기 중 하나입니다.

안드로이드 애플 문외한이라 잘 모름요
테슬라에서 전기로켓나오면 웃음벨..ㅎ

게임팔아서 먹고 사는 입장에서 보면 실소가 나오는 기사네요
PC시장에서의 관건은 결국 스팀 점유율인데
애플실리콘 이후 맥 점유율 추이를 보면 오히려 역성장했죠
99프로의 게이머는 이미 윈도피씨가 있는게 현실이고
아무리 충성유저라도 굳이 맥앱스토어에서 게임을 한번 더 사진 않을겁니다
포팅 툴킷같은 이런 조잡한 방향성을 보면 감나무 밑에서 딱 입벌리고 있는 수준의 노력으로 밖에 안보임

개인적으로 아이패드 미니6로 지하철에서 클라우드 게임하는건 좋은 경험이었는데
맥에서는...? 키가 달라서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
롤도 키가 달라져서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더라구요

게이밍 pc수준을 목표로 하지 않고 아이패드와 같은 휴대용 기기들이 스팀덱과 같은 umpc와 경쟁 붙여보면 해볼만하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댓글이 많은 글을 볼때마다.. 긱뉴스에 오시는 분들이 꽤 많은데 댓글을 안달고 계셨구나 하는 생각이.. ㅎㅎ

저는 그냥 "애플 장비는 영상편집이나 개발용이지 게임은 불가능이야" 였다면, 이제 "게임도 얼추 가능해" 수준으로 갔다가 M4/M5 에 가면 "게임도 충분히 가능" 으로 발전해 갈꺼라고 생각해봅니다. 게임하려고 애플 장비를 사는건 전혀 말도 안되는 얘기일듯 하고요.

게임 애플 마소 모두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아주 재밌는 글이네요. 저는 애플이 일단 애플아케이드 라이브러리 좀 제대로 관리하면 그때야 애플이 게임을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했는지 지켜볼 것 같아요. 할만한 게임이 너무 없어요.

저는 차라리 넷플릭스를 더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넷플릭스가 게임 수는 많지 않고 앱스토어랑 겹치는 것도 있지만 게임들을 보면 괜찮은 게임들로 하나씩 라이브러리를 추가하고 있거든요.

현실적으로 애플이 원하는 건 게임을 위해 맥을 산다기 보다, 맥을 사는 사람이 게임 경험도 할 수 있도록에 가깝죠. 곧 VR인지 XR인지도 출시할 예정이니까요.
전반적으로 게임 개발 환경이 단순한 게임조차도 크로스플랫폼을 지원하는 메이저 엔진들이긴 하지만, 여전히 맥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네요. 보통 맥을 사용하는 게이머는 콘솔이 따로 있거나 게이밍 PC를 따로 갖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 맥 버전은 솔직히 인디류 게임 제외하곤 P의 거짓 밖에 못 봤습니다. 판이 많이 커졌으면 좋겠어요.

32비트 지원종료해서 스팀 때문에 부트캠프 설치한 악몽이 생각납니다

전 게임 업계는 아닙니다만, 퍼블리셔 입장에서 생각해 보면, 하드웨어 성능에 대한 확신도 없고, 만드는 게 쉽지도 않고, 배포도 쉽지도 않고, 거기다가 스팀만큼 뜯어가는 데 과연 누가 리스크를 감당하면서 뛰어들려고 할지.

정말 생각이 있다면, 게임사 인수해서 퍼스트파티로 협업하면서 개선을 해나가야 될텐데요. 애플은 원래부터 게임에 관심없던 애들이라 그럴 가능성은 없어 보이네요.

엑스박스가 번지를 뺏어갔다라.....
애플 입장이 많이 개입된 기사 같네요

글쎄요... 다른 분들이 댓글에서 말씀하신것처럼 이미 맥을 쓰는 유저가 게임을 하고싶어하는 경우면 몰라도, 게임을 맥에서 하려고 맥북이나 아이맥을 사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애플의 악명높은 지원정책 특성상 콘솔들처럼 한 기기로 5년 10년 게임할수있는것도 아닐건데, 원하는대로 부품을 갈아끼우고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PC에 비해 맥이 가진 장점이 과연 뭐가 있을까 싶네요.

현재의 게이밍 시장은 게이머들의 성향에 따라 PC, 스마트폰, 닌텐도 스위치, 플스 정도로 나뉠 수 있는데 만약 맥이 PC 게임시장에 끼어들고 싶은거면 정말 오산이라고 봅니다.
VR게임 시장에 뛰어드는게 차라리 나을겁니다.

P구라도 프레임 끓김없이 엄청나게 잘 구동되는 걸 봐서는 가능성 있어요. 의외로 Apple 의 가장 큰 과제는 개발환경이나 플랫폼이 아니라 소비자와 개발자 모두에게 박혀 있는 Mac 에서 게임은 못 한다! 는 인식을 박살 내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맥의 비싼 가격과 유연하지 못한 램, 디스크 용량 설정 때문에 점유율을 크게 가져갈까 의문이 드네요

생각보다 맥 게임 경험이 나쁘지 않습니다.
AAA 게임은 아직 많지 않아도, 발더스게이트3 도 최근 맥을 지원 업데이트를 내놓았죠.
개발자 중 게이머가 많고, 개발자들이 아무래도 맥을 많이 쓰다보니, 앞으로 꾸준히 괜찮아질 것이라고 봅니다.

GTA5 가 100GB 가 넘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게임을 실행 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다고 해도 램, 하드도 유연성 있게 사용자가 업그레이드 할 수 있어야 점유율을 가지고 올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만을 위해서 M3 MAX를 선택할 사람은 적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개소리가 길어 그게 되겠냐
pc 유저는 모든걸 자기 입맛대로 뜯어고치는데 익숙한데
그 사람들한테 애플은 너무나도 불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