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 23andMe, 구속적 중재를 강제하는 이용 약관 업데이트
(stackdiary.com)23andMe, 강제 중재 조항 업데이트로 사용자 권리 제한
- 23andMe는 보안 침해 사건에 대응하여 강력한 보안 조치를 취하기보다는 법적 보호막을 선택함.
- 사용자들은 분쟁 해결을 위해 법원이 아닌 중재를 받도록 하는 약관 변경에 직면함.
- 중재에서는 제3자 중재인이 양측의 주장을 듣고 증거를 검토한 후 최종적이고 법적으로 집행 가능한 결정을 내림.
중재 조항의 주요 내용
- 초기 분쟁 해결 기간: 23andMe 서비스에 문제가 있을 경우, 고객 지원팀에 연락하여 법적 절차 없이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려고 시도해야 함.
- 법원 대신 중재: 문제가 60일 이내에 해결되지 않으면, 법원 소송 대신 중재 절차를 밟게 됨.
- 중재인의 결정: 중재인의 결정은 최종적이며, 법을 따라야 하고 법원이 내릴 수 있는 어떤 판결도 내릴 수 있음.
- 중재 예외 사항: 지적 재산 분쟁이나 소액 청구 등 일부 상황에서는 법원으로 갈 수 있음.
- 집단 소송 금지: 다른 사람들과 함께 집단 소송이나 집단 중재를 제기할 수 없음.
- 분리 가능성: 이 분쟁 해결 섹션의 어떤 부분이 법적으로 집행 불가능하더라도 나머지는 여전히 적용됨.
사용자 알림 및 약관 변경에 대한 선택권
- 23andMe는 이메일을 통해 사용자에게 약관 변경 사항을 알리기 시작함.
- 사용자는 이메일 수신 후 30일 이내에 새로운 약관에 동의하지 않을 권리가 있음.
- 이메일에는 약관에서 명시된 주소와 다른 "legal@23andme.com" 주소가 포함되어 있으나, 강제 중재를 거부하려면 "arbitrationoptout@23andme.com" 주소로 이메일을 보내야 함.
중재의 문제점
- 중재는 소비자에게 불리하며, 기업은 중재인 선정에서 정보 우위를 가지고 있음.
- 중재인들은 기업 친화적인 결정을 내릴 경우 미래 사건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알고 있음.
- 23andMe는 이러한 중재 조항을 통해 미래의 보안 침해 사건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려고 함.
강제 중재 거부 방법 (이메일 템플릿)
- 보안 침해로 영향을 받은 사용자는 강제 중재를 거부하기 위해 이메일 템플릿을 사용할 수 있음.
- 이메일은 "legal@23andme.com", "customercare@23andme.com", "arbitrationoptout@23andme.com" 주소로 보내야 하며, 강제 중재 조항 변경에 동의하지 않음을 명시해야 함.
- 거부 의사를 명확히 하고 추후 증거로 사용하기 위해 회신을 저장하고 거부가 확인되었음을 명시적으로 요청해야 함.
GN⁺의 의견
이 기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23andMe가 사용자의 권리를 제한하는 약관 변경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용자들이 법적 분쟁 해결 방식에 큰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변경은 소비자에게 불리한 중재를 강제하고 집단 소송의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으로, 사용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는 개인정보 보호와 소비자 권리에 대한 중요한 이슈를 다루고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흥미로울 것이다.
Hacker News 의견
- 서비스 약관(TOS)을 읽을수록 소프트웨어 서비스에 대한 "공통 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듦. 예를 들어, 정보 제공자, 소셜 네트워크, 실세계 인터페이스 등의 사전 정의된 카테고리와 클라이언트가 소셜 네트워크를 해킹하려 시도할 수 없거나 소셜 네트워크 소유자가 데이터를 제3자에게 재판매할 수 없는 등의 사전 설정된 규칙이 필요함. 현재 시스템은 기업들이 TOS에서 가능한 많은 법적 권리를 주장하도록 유도하며, 이는 법의 지배를 약화시키고 사용자들이 불리한 협상 위치에 놓이게 함.
- 23andMe의 최신 약관 변경에 동의하지 않으며, 업데이트된 TOS에서 탈퇴하고자 하는 공식 요청 이메일 예시 제공.
- 사용자의 확인이나 동의 없이 서비스 약관을 변경하는 것이 법적으로 유효하거나 집행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 제기.
- 보안 문제가 발생한 후 TOS를 변경하여 손해를 줄이려는 시도에 대한 의문 제기. 좋은 변호사가 이를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
- 데이터 유출로 인한 분쟁이 발생할 것을 예상하고, 유사한 주장이 여러 건 제기될 경우 중재 절차를 간소화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보임.
- TOS에 동의하지 않은 친척들이 데이터 유출로 인해 법적 권리를 가질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거대한 집단 소송이 이끌어질 가능성에 대한 추측.
- 어머니가 서비스를 이용하여 친척들의 이름을 기입했으나, 결과는 실망스러웠고, 본인의 DNA 정보가 이 회사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되어 있으며, 이에 대해 어떠한 조치도 취할 수 없다는 불만 표출.
- 강제 중재가 부과되었을 때, 수천 건의 개별 사건을 처리할 수 없는 기업들에게 이것이 역효과를 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측면 언급.
- 유머러스한 조언으로, DNA를 변경하고 모든 세포에 2단계 인증(2FA)을 활성화하라는 농담.
-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유럽자유무역연합(EFTA)에서 강제 중재가 허용되는지, 프랑스나 독일 고객의 경우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질문과, 이해하기 어렵고 집행 불가능한 계약을 만드는 것이 불법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