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 ★ favorite | 댓글 1개

요약: 우주에서 만난 생각하는 고기

  • 우주선의 승무원들이 지구에서 몇몇 인간을 납치하여 조사한 결과, 인간은 완전히 고기로 이루어져 있음을 발견함.
  • 인간은 고기로 만든 기계를 통해 라디오 신호를 보내며, 이를 통해 우주에 메시지를 전달하려 함.
  • 승무원들은 인간이 생각하고, 꿈꾸며, 사랑하는 등의 감정을 가진 '생각하는 고기'라는 사실에 당황함.

승무원들의 대화

  • 승무원들은 인간이 만든 기계에 대해 논의하며, 인간이 기계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표함.
  • 인간의 뇌도 고기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 고기가 생각과 의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음.
  • 인간이 우주를 탐험하고 다른 지적 생명체와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됨.

승무원들의 결정

  • 승무원들은 공식적으로는 모든 지적 생명체와 접촉해야 하지만, 비공식적으로는 인간의 존재를 기록에서 지우고 잊어버리는 것이 낫다고 생각함.
  • 인간은 특별한 '고기 용기'를 통해 다른 행성으로 여행할 수 있지만, 빛의 속도로만 이동할 수 있어 실제로 접촉할 가능성은 극히 낮음.
  • 승무원들은 인간을 꿈으로 여기게 하고, 이 부분 우주를 무인 지역으로 표시하기로 결정함.

GN⁺의 의견

이 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지적 생명체로서 인간의 독특함과 우주 다른 생명체와의 소통에 대한 인간의 노력이다. 이야기는 인간이 '생각하는 고기'라는 독특한 관점을 제시하며, 이는 우리가 자신을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제공한다. 이러한 창의적인 설정은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반전을 선사하며, 우리가 우주에서 어떻게 인식될 수 있는지에 대한 상상력을 자극한다.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이 이야기가 왜 인기 있는지 잘 이해가 안 감. 고기는 자기복제 기계 수조 개로 이뤄진 복잡한 조직이고, 각각은 적혈구 정도를 빼면 엄청나게 복잡함
    인간이 만든 그 어떤 것보다 훨씬 앞선 구조인데, 어떤 지성체가 무엇으로 만들어졌거나 나보다 얼마나 덜 “효율적”이고 불안정해야 웃긴 건지 상상이 안 됨
    느린 지질학적 과정이나 순간적인 먼지구름이 실제로 자의식을 가진다고 밝혀져도, 가장 먼저 할 일은 비웃는 게 아닐 것 같음
    결국 우리가 안은 젖어 있고 컴퓨터 칩은 말라 있다는 추상적 연상 때문인가? 지금 기술이 그런 상태일 뿐이고, 대체로 우리 뇌가 유체역학을 시뮬레이션하거나 자기복제 분산 시스템을 충분히 효율적으로 구상하지 못해서 단순한 고체 상태 물건을 설계하는 쪽으로 간 것 같음
    • 이 이야기의 요지는 오히려 바로 그거라고 봄. 익숙한 자의식 시스템과 다른 부품으로 만들어졌다는 이유만으로 어떤 시스템의 자의식 가능성을 무시하는 건 absurd하다는 것
      확률적 앵무새들이 대규모 언어 모델은 진짜 지능이 아니라고 떠들기 시작할 때 기억해둘 만함
      존나 좋음
    • 이건 문학이라, 우리와 닮지 않은 존재를 얼마나 깊이 판단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도 읽을 수 있음
    • 당시에는 기계가 생각하거나 의식을 가질 수 있는지를 두고 꽤 논쟁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함. 못 한다는 쪽의 논거로는 Searle의 중국어 방 같은 것이 있었음(https://en.wikipedia.org/wiki/Chinese_room)
      늘 좀 우스꽝스럽다고 생각했고 지금은 사람들이 그다지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것 같지만, 1991년에는 달랐음
      Made of Meat는 그에 대한 꽤 괜찮은 반론이었음
    • 정확히 보면 이 이야기에는 그들이 기계라고 나오지 않는 것 같음. 단백질/“고기” 기반이 아닐 뿐인, 다른 방식으로 진화한 생물일 수도 있음
    • 이 이야기는 왜 우리가 다른 지적 생명체와 접촉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가상의 답임
      본질적 차이 때문에 외계인들이 우리를 무시하기로 했다는 것
      모르는 사이 차별받는 쪽이 되면 차별은 이렇게 보일 수 있음
  • “meat”라는 단어가 대화 속 언어의 어떤 개념을 인간 언어로 옮기면서 더 나은 단어가 없어 부정확하게 번역된 느낌이 좋음. “유기물”이 더 정확하겠지만 덜 강렬함
    즉 “meat”는 신뢰할 수 없는 화자의 변형인 “신뢰할 수 없는 언어”에 가깝다고 봄
    Gene Wolfe의 Book of the New Sun에서도 이런 장치가 많이 쓰이는데, 중세적 언어가 우주 항행 문명의 유물을 묘사함
    • 재미있게도 거의 반대로 생각했음. “meat”는 일부러 인물의 관점 안에서 “유기물”보다 덜 정확하고 덜 존중하는 단어로 고른 느낌임
      유기 컴퓨터를 가진 종족이 우리 컴퓨터를 믿기 어렵다는 듯 돌멩이라고 부르는 것과 비슷함
    • “신이 우리가 돼지를 먹지 않길 원했다면, 돼지를 베이컨으로 만들지 않았을 것이다!”
    • 중량 기준으로 보면 우리는 대부분 무기 분자로 되어 있음
    • Long Sun 시리즈도 Gene Wolfe가 이 장치를 훌륭하게 쓴 예임. 세대 우주선에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제가 모든 것을 서술하고, 독자는 그 주변 세계를 해석해야 함
  • 관련 링크:
    They're Made Out of Meat (2005) [video]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5848313 - 2023년 5월, 댓글 5개
    They're made out of meat (1991)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1965062 - 2022년 7월, 댓글 151개
    They're Made Out of Meat (1991)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24737993 - 2020년 10월, 댓글 292개
    They're Made Out of Meat [video]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23436550 - 2020년 6월, 댓글 4개
    They're Made Out of Meat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22108726 - 2020년 1월, 댓글 1개
    They're Made Out of Meat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1561522 - 2016년 4월, 댓글 3개
    They're made out of meat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8910420 - 2015년 1월, 댓글 1개
    They're Made out of Meat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8152131 - 2014년 8월, 댓글 170개
    They're made out of meat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8098264 - 2014년 7월, 댓글 1개
    "They're Made out of Meat?" Short first contact sci-fi story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549320 - 2012년 2월, 댓글 62개
    They're made out of Meat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774139 - 2009년 8월, 댓글 3개
  • Andy Weir의 The Egg도 훌륭한 단편임: http://www.galactanet.com/oneoff/theegg_mod.html
    더 많은 단편을 찾는다면 Ted Chiang의 Exhalation, Story of Your Life and Others, Ken Liu의 Paper Menagerie, Borges의 Ficciones, Smullyan의 What is the Name of This Book?와 Lady or the Tiger?, Douglas Adams의 God's Debris를 강력 추천함
    가능하면 지역 서점을 지원하는 것도 잊지 말 것: https://bookshop.org
  • https://youtu.be/T6JFTmQCFHg?si=cfIs3_mZ9bI_WtX4
  • 이 영상 각색을 좋아함: https://www.youtube.com/watch?v=7tScAyNaRdQ
  • 이 오디오 연기가 좋음:
    https://www.youtube.com/watch?v=GggK9SjJpuQ&pp=ygUZVGhleSdyZ...
    들을 때마다 웃게 됨
  • “그래, G445 구역의 9등급 별 안에 있는, 다소 수줍지만 상냥한 수소핵 클러스터 지성체 말이야. 두 은하 회전 전에 접촉했었고, 다시 친하게 지내고 싶어 해.”
    은하 회전 2번이라니? 원한을 품기엔 긴 시간임
    그래도 지구가 겨우 은하 나이로 약 20살이라는 생각은 재미있음
    • 우리는 고기로 태어나 고기로 죽고, 수명은 짧음
      “수소핵 클러스터”는 좀 더 오래 있을지도 모름
      관련해서, 컴퓨터가 조용히 자기 일을 계속하며 몇 년이나 버틸 수 있을지도 궁금함
      물론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있고, 우리가 3개월마다 모든 의존성을 깨뜨리는 습관을 멈춘다는 전제가 필요함. 어쩌면 수천 년도 가능할까? 생각해보면 꽤 흥미로움
  • BBC Radio 버전: https://www.bbc.co.uk/programmes/p00yyz3b
  • This American Life가 Maeve Higgins와 H. Jon Benjamin이 함께한 버전을 녹음했음
    https://www.youtube.com/watch?v=5usXhX0zaO4&ab_channel=Podcl...
    • Mcguirk처럼 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