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비즈니스에서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로
(xguru.net)Personal Project -> Ramen Profitable -> Lifestyle Business
투자받고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 얘기들도 좋지만, 개발자들 개인프로젝트가 적절한 수익을 얻는 방법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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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는 그냥 내가 적어본 것으로, 개발자들이 흔히 하는 개인 프로젝트를 의미한다. 아직 이 프로젝트로 돈은 벌지 못하지만 자기가 즐겁게 만들어 보는 단계. 가장 재미난 단계가 아닐까. 자신의 열정만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공개하고 남들이 사용하는 단계. 서비스나 앱이 될 수도 있고, 오픈소스가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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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는 폴그레이엄이 오래전에 적은 글 Ramen Profitable 참고
라면만 먹고 사는 수준이 아니라, 자기 비즈니스가 자신의 생활비를 낼 정도로 돈을 번다는 것. 이 정도만 되어도 꼭 투자를 받거나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비즈니스가 된다. 물론 누군가 관심을 가져서 Exit을 하거나 투자를 받는 다면, 딜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어서 유리한 가격산정을 받을 수 있음. -
LB는 위키피디아 Lifestyle Business 참고
자기가 살고 싶은 삶을 유지할 수 있는 수준의 돈을 벌어다 주는 비즈니스. 엄청나게 큰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흔히들 얘기하는 해외여행 편하게 다니고 계절마다 계절스포츠 즐기고 자신의 취미생활 편하게 누리면서 살 수 있게 해주는 수준의 수익을 꾸준히 내주는 비즈니스를 의미. -
스타트업들이 대부분 회사를 시작해서 키우고 성장하고, 직원을 뽑고, 투자를 받고 하는 등의 절차를 거치지만, 개인 프로젝트로 시작해서 적절한 수입을 받으면서 조용히 성장하는 경우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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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례로 해외에는 이렇게 개인 또는 소규모 프로젝트들이 돈을 잘 벌면서 일반 유저 또는 다른 회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경우를 많이 볼수 있다. 아래는 1인 개발자들이 만든 사이트 중에서 수익을 내는 사이트 들이다. 즉 이미 RP 또는 LB 범주에 들어간 비즈니스라고 볼수 있다.
- Pinboard 년 $250K, 나도 사용중인 심플한 개인용 북마크.
- KeyValues 년 $360K , 각 회사 개발팀 핵심가치 정리.
- NomadList 년 $300k , 노마드를 위한 정보사이트 & 포럼
- UpDown 년 $120K, 웹사이트 다운 되었는지 체크해주는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