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P는 온라인 발언이 아무리 끔찍하더라도 이를 단속해서는 안 됩니다.
(eff.org)- 티어 1 ISP(인터넷 서비스 제공자)인 Hurricane Electric이 Kiwi Farms을 차단한 내용에 대한 EFF(전자 프론티어 재단)의 성명.
- ISP는 콘텐츠를 평가하거나 검열하면 안 된다는 것.
- 특히 티어 1 ISP는 인터넷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수많은 서비스가 티어 1 ISP의 네트워크에 의존하여 서비스를 제공함.
- 티어 1 ISP에서 차단되면 정말 넓은 영역에서 서비스가 불가능해질 수 있으며, 이에 대한 대응책이 존재하지 않음.
- Kiwi Farms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악의적인 사이트이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ISP가 검열해서는 안 됨.
- 이미 Kiwi Farms는 Cloudflare와 Internet Archive에서 차단되었지만, 이번에는 경우가 다름.
- 이 검열이 선례가 되어 추후에 ISP가 더 많은 검열을 시도하게 될 수 있기 때문.
- 선을 넘기는 어렵지만, 한 번 넘으면 두 번째는 훨씬 쉬움.
- 콘텐츠 서비스 제공자인 Facebook 등이 하는 검열도 치명적이지만, ISP가 검열을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음.
- 악의적인 사이트에 대한 모든 대응은 법 집행 기관이 할 일이며, ISP는 여기에 개입하려는 유혹을 뿌리쳐야 함.
- ISP를 포함한 모든 인프라 제공 업체는 합법적인 의사소통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야 할 것임.
Kiwi Farms이 워낙 악독한 사이트라 크게 이슈가 되진 않은 것 같지만, ISP는 어떠한 검열을 해서도 안 된다는 부분에는 정말 동의합니다.
특히 티어 1 ISP한테 차단당한 경우에는 취할 수 있는 행동이 거의 없다는 점이 중요한 것 같아요.
지금까지 많은 검열과 차단이 있었지만, 티어 1 ISP가 실제로 불법은 아닌 사이트의 모든 트레픽을 차단하는 건 이야기가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HN 스레드의 AI 요약.
- CM30: ISP는 온라인 언어를 감시해서는 안 되며, 기업들이 변덕으로 인해 언론의 자유를 검열하는 것에 대해 우려합니다.
- gorwell: 권위주의적인 검열자들이 대기업 기술을 악용하고, 엔지니어들이 기술 회사가 이렇게 사용되기를 의도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 version_five: 정부가 자신들의 의견에 따라 대기업을 통해 검열할 수 있는 구멍을 찾았다고 말합니다.
- moomin: 이 회사들이 사적인 기업인지 공공의 기관인지 결정해야 하며, 회사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은 해답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 tracker1: 인터넷 접속과 같은 필수 인프라는 합법적인 활동을 거부해서는 안 되며,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개인의 자유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 RHSeeger: 회사들은 인종이나 성적 취향과 같은 속성을 이유로 서비스를 거부할 수 없다는 점을 언급합니다.
- wredue: 나치 프로파간다를 선전하는 것과 게이나 다른 속성을 가지는 것을 구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 pauldenton: 알렉스 존스에서 트럼프로 검열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었다는 점을 언급하고, 과도한 범위 확장에 대해 경고합니다.
- kelseyfrog: 정부가 작을수록 사적 부문이 도덕적 검열에 취약해진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 psychlops: 정부가 도덕적 검열에서 면제되는지, 또는 중앙 집중화된 시스템이 공격에 취약한지 의문을 제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