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업들은 대량 구매한 희귀 서적의 책등을 절단해 고속 스캔한 뒤 원본을 파쇄하고 있음
- ISBNdb는 최대 100만 권 주문, 구매자 익명성, NDA를 지원하며 고객에게 이 과정을 ‘디지털 보존’이라 부르도록 권함
- 2022년 이전 출판물은 AI 생성 텍스트가 섞이지 않은 데이터라는 이유로 높은 가치를 인정받으며, Anthropic도 광범위한 서적 확보를 추진함
- 연방 판사는 원본을 제거해 한 번에 하나의 사본만 남기는 방식을 공정 이용으로 판단했지만, 생존 수량이 극히 적은 책도 처리 대상에 포함됨
- 현존하는 18세기 서적의 마지막 사본은 파쇄 후 대체할 수 없어, 합법 판결이 비가역적인 훼손을 가속할 수 있음
희귀 서적이 학습 데이터로 바뀌는 과정
- AI 기업들은 책을 대량 구매한 뒤 책등을 잘라 고속 스캔하고 원본을 파쇄함
- ISBNdb는 최대 100만 권까지 주문을 중개하면서 구매자의 신원을 숨겨줌
- NDA를 서비스 기능으로 제공함
- 고객에게 이 작업을 ‘디지털 보존’이라고 부르도록 권함
- 자체 웹사이트에는 “‘AI 기업이 책 200만 권을 파괴한다’는 문구는 동정을 얻을 만한 헤드라인이 아니다”라고 밝힘
- 2022년 이전 출판물은 AI 생성 텍스트가 포함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프리미엄 데이터로 취급됨
- Anthropic은 ‘세상의 모든 책’을 확보하기 위해 전 Google Books 파트너십 책임자를 영입함
공정 이용 판결이 남긴 비가역성
- 연방 판사는 원본을 없애면 한 시점에 하나의 사본만 존재한다는 논리로 이 관행을 공정 이용으로 판단함
- 한 서점 관계자는 남은 사본이 거의 없는 희귀 서적도 처리 과정에 들어간다고 404 Media에 전함
- 웹사이트는 다시 올리고 베스트셀러는 재인쇄할 수 있지만, 마지막 세 권만 남은 18세기 식물학 서적은 파쇄 후 대체할 수 없음
- 인터넷 스크래핑, 도서관 토렌트, 음악 무단 확보와 달리 원본 파쇄는 되돌릴 수 없으며, 합법 판결 이후 이러한 사업이 더 빨라질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