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w GN: 옵시디언이 너무 복잡해서 만든 앱
(github.com/tchinso)개인용 지식 베이스 앱으로 머릿속의 지식을 긁어 모으고 싶은데
옵시디언이나 노션은 너무 기능도 많고 복잡하더라구요.
그래서 쉽고 가벼운 지식 베이스 앱이 없을까 해서 요즘은 AI도 좋으니 직접 낋여먹기로 했어요.
지식 베이스 앱을 쓰다 보면 아무래도 가장 골 때리는 것이 저장하고 있는 지식이 수백 수천개가 될 수록 내가 기존에 저장했던 지식을 찾는 게 가장 어렵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을 태깅으로 해결하고
또 새로운 문서를 만들 때마다 이전에 쓰던 태그를 기억 못하고 매번 다른 태그를 쓰지 않도록(예를 들어 Python, 파이썬, 프로그래밍) 이런식으로 흩어져서 사실상 태그가 제역할을 못 하는 경우가 생기진 않게
이전에 썼던 비슷한 문서들에선 어떤 태그를 썼는지 분석해서 태그 추천 기능도 만들었구요
(사실 이 부분이 제일 힘들었어요, 아무래도 가벼운걸 추구하려다 보니 LLM기반 형태소 분석 도구라던가 이런 걸 넣는게 거부감이 심했거든요)
이제 외부에도 배포할 수 있을 정도로 어느정도 프로그램도 다듬어졌다고 생각해서
GeekNews 사용자 분들의 피드백을 받고 싶어요.
이런 건 더 개선하면 좋겠다 이런 많은 피드백을 기다리고 있을게요.
댓글과 토론
저는 생각나는 걸 바로 적기 위해 문서 작성을 하기 위한 스텝이 최소화되어있는 게 좋은데, Cmd+N이라던가 그런 단축키가 먹지 않아 당황했습니다.
또, 제가 좋아하는 문서 작성 프로그램 대부분이 제목과 본문에 명시적인 구별이 없는데. 이렇게 구현되어있으면 제목을 바꾸기 위해서 그냥 최상단에 있는 Header 1 문장만 바꾸면 되기도 하고. 제목을 작성 후 본문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어서 입력경험이 굉장히 좋은데. 현재는 별도로 나뉘어져있어서 썩 좋은 느낌이 아니었습니다.
저는 Obsidian에서도 문서를 새로 작성하는 경험이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아서, 파일 이름을 안 물어보고+ 정해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새문서를 만들어주는 Drafts라는 앱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올려주신 프로그램에서는 현재 UX 상에서는 새 문서를 쓸 때 기존 앱과 전혀 다른 워크플로우인데, 그 워크플로우가 더 효율적이기보다는 좀 더 나쁜 느낌이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문서 작성 프로그램보다는 인터넷의 게시물 작성 프로그램 느낌이 들어서, 그렇게 편집 경험이 좋진 않았습니다. 이 부분을 보강하면 편집경험을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태그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꽤 좋은 기능일 것 같은데 에디터 부분이 좀 더 편집하기 좋게 바뀌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