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 by GN⁺ 20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Meta는 약 8,000명 추가 감원을 앞두고 있으며, 사상 최대 이익에도 감원·보상 축소·AI 전환 압박이 겹쳐 내부 사기가 크게 낮아짐
  • 연간 주식 보상 비중과 중위 총보상은 줄었지만, 회사는 AI 인재와 데이터센터에 대규모 지출을 확대하고 있음
  • 최소 1,000명의 상위 엔지니어가 Applied AI Engineering으로 강제 이동됐고, 거부 시 해고될 수 있어 일부 직원은 이를 “징집”으로 받아들임
  • 미국 직원 노트북에는 Model Capability Initiative가 도입돼 타이핑과 클릭을 추적하며, 옵트아웃 불가와 프라이버시 우려로 내부 청원과 항의가 발생함
  • Meta 내부의 핵심 긴장은 강한 광고 수익과 대규모 AI 투자 속에서 직원들이 감시·자동화·대체 가능성을 동시에 체감한다는 데 있음

해고를 앞둔 Meta 내부 분위기

  • Meta는 5월 20일 수요일 약 직원 10%, 거의 8,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며, 인사 리더는 회사를 더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다른 투자를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힘
  • 이번 감원은 지난 4년간 Meta가 발표한 약 25,000명 감원에 더해지지만, 내부 사기 저하는 감원만으로 설명되기 어려움
  • 임금 격차 확대, 법정 패소, 상위 엔지니어 강제 이동, AI 학습 목적의 직원 활동 추적 소프트웨어 설치가 함께 작용해 내부 분위기가 악화됨
  • 여러 직원은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차라리 해고되어 최소 16주 퇴직금18개월 유급 의료보험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함
  • 핵심 AI 개발에 관여하거나 보상 패키지가 가장 좋은 일부 인력만 상대적으로 괜찮은 상황으로 묘사됨

보상 축소와 AI 투자 확대의 충돌

  • Meta는 2월, 2년 연속으로 연간 인상분 중 회사 주식으로 지급되는 비중을 줄였고, 작년 10% 삭감에 이어 올해 5%를 추가 삭감
  • 공개 공시에 따르면 Meta의 중위 총보상은 2024년 417,400달러에서 지난해 388,200달러로 감소함
  • Meta 대변인 Tracy Clayton은 급여가 2022년보다 여전히 높은 추세라고 밝혔지만, 직원들은 보상의 큰 부분이 주식인 상황에서 Meta 주가가 올해 약 5% 하락한 점도 부담으로 봄
  • 보상과 일자리가 줄어드는 동안 Meta는 올해 1분기에 거의 270억 달러의 강한 이익을 기록함
  • Mark Zuckerberg는 지난해 일부 상위 AI 연구자에게 연 1억 달러까지 제안했고, 전직 임원은 이를 회사 내 기존 보상 수준과 비교해 “엄청난 금액”으로 표현함
  • 올해 1분기 총비용은 전년 대비 35% 증가334억 달러였고, 이는 상위 인재와 AI 컴퓨팅 파워 확보에 필요한 지출 의지와 연결됨
  • Zuckerberg는 올해 총 자본 지출 전망을 100억 달러 올려 1,250억~1,450억 달러로 제시했으며, 이 지출은 주로 데이터센터에 쓰임
  • 직원들은 막대한 AI 투자와 별개로 내부에서는 성과 추적과 엄격한 검토가 강화되고 있다고 느낌

법정 패소와 윤리적 부담

  • 3월 캘리포니아와 뉴멕시코 주 법원의 별도 평결은 Meta 내부 일부에서 오래 이어진 윤리적 우려를 다시 자극함
  • 배심원단은 Meta 제품과 정책 실패가 사용자에게 건강하지 않은 경험을 초래하는 데 기여했다고 보고, 합산 거의 3억 8,000만 달러의 손해배상과 민사 제재금을 명령함
  • Meta는 캘리포니아 평결을 뒤집어 달라는 신청을 냈고, 뉴멕시코 평결에는 항소 중임
  • 일부 직원에게 재판은 Meta 서비스가 초래한 피해를 불편하게 다시 떠올리게 만듦

상위 엔지니어 강제 이동

  • 4월 초 Meta는 최소 1,000명의 상위 엔지니어를 새로운 Applied AI Engineering 조직으로 강제 이동시키기 시작함
  • 이 조직은 연구 과학자들이 더 나은 생성 AI 모델을 개발하도록 돕는 도구와 데이터를 만듦
  • 전근을 거부하면 해고될 수 있었고, 이는 구조조정 시 기술 직원이 다른 팀으로 이동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는 실리콘밸리 관행과 다르게 받아들여짐
  • 일부 Meta 직원은 이를 “징집(draft)”으로 불렀고, 한 기술 직원은 회사가 더 이상 직원을 “파트너”로 보지 않는다고 느낌

대기 상태가 된 직원들

  • 올해 3월 예정된 10% 감원 소식이 유출됐지만, 회사는 몇 주 동안 이를 확인하지 않았다고 여러 직원이 말함
  • Zuckerberg는 지난달 전사 회의에서 감원을 거론했고, 일부 직원은 AI 개발 비용이 너무 커서 모두를 유지하고 싶어도 어렵다는 메시지로 받아들임
  • 직원들은 5월이 되어야 자신의 고용 유지 여부를 알 수 있었고, 그 사이 불확실성이 커짐
  • 감원 준비와 관련해 HR이 공식적으로 한 조언은 내부 시스템의 개인 이메일 주소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기다리라는 것뿐이었음
  • 정책 조직 같은 일부 부서는 이번 달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았지만, 다른 직원들은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자신이 남아야 하는 이유를 증명하기 위해 “미친 듯이” 움직이고 있음

직원 활동 추적 소프트웨어 논란

  • Meta는 비슷한 시기에 미국 직원의 회사 노트북에 필수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사람이 웹을 탐색하거나 컴퓨터 폴더를 정리하듯 작업을 수행하는 AI 모델 학습 데이터를 수집하기 시작함
  • 이 소프트웨어는 직원의 타이핑과 클릭을 추적하며, 세 명의 직원에 따르면 옵트아웃할 수 없음
  • 이 도구는 Model Capability Initiative(MCI) 로 알려져 있고, 일부 직원은 추적을 피할 우회 방법을 찾거나 설치를 지연시킴
  • 한 법무 직원은 MCI가 회사 전반의 사람들을 갑자기 프라이버시 옹호자로 만들었다고 표현함
  • 직원들이 내부 메시지에서 Meta의 과거 사용자 데이터 침해 이력을 언급하며 반발하자, CTO Andrew Bosworth가 반대 의견을 “깔보고 꾸짖었다”고 한 장기 근속 직원이 말했고 다른 직원도 이를 확인함
  • Meta 대변인 Tracy Clayton은 민감한 콘텐츠를 보호하기 위한 안전장치가 있으며, 데이터는 다른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고 밝힘
  • 여러 직원은 미국 외 지역에는 더 엄격한 프라이버시 규칙과 직원 보호가 있어 이 추적 도구가 배포되지 않았다고 설명함

직원 저항과 노조 움직임

  • 이번 주 미국의 여러 Meta 사무실에는 소규모 항의 그룹이 MCI 사용 중단을 요구하는 청원 서명을 독려하는 전단을 붙임
  • 청원은 직장 내 프라이버시, 동의, 신뢰에 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고, 침습적·강제적·비동의적 데이터 수집에 의존하는 AI 접근은 Meta의 책임 있는 AI 원칙과 모순된다고 주장함
  • Reuters가 이 청원을 먼저 보도
  • 항의 조직자들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규모를 키우기 위해 노동자 보호, 동의, 안전을 무시할 때 생기는 영향”을 모두가 겪고 있다고 밝힘
  • 영국에서는 일부 직원이 노조 결성을 위해 서명을 등록하고 있음
  • 조직자들은 동료들에게 보낸 제안문에서 리더십이 “잔인하고 근시안적인 행동”을 확대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인간성을 갖고 대우하도록 만들 유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씀
  • 영국 기술 노동자 최대 노조라고 밝힌 United Tech & Allied Workers는 지난주 Meta 직원들이 일자리, 복리후생,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함께 조직화하려 한다고 밝힘

AI 중심 구조조정과 자동화 압박

  • Meta만 AI 서비스와 인프라에 큰돈을 쓰면서 감원을 진행하는 것은 아니며, Block, Coinbase, Cloudflare도 AI를 구조조정의 촉매로 언급하며 수천 명을 해고함
  • Zuckerberg는 공개적으로 AI가 인간을 대체하기보다 능력을 증폭한다고 말했지만,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는 AI가 일의 속도를 바꾸고 있다고 인정함
  • 과거에는 수개월과 수십 명이 필요했던 프로젝트가 이제 1~2명으로 일주일 안에 끝날 수 있다고 말함
  • Zuckerberg는 “회사의 다음 진화”를 이런 사람들을 중심으로 만들고 있다고 밝힘
  • Meta에서는 직원의 AI 사용량이 추적되고, 직원들은 동료 그룹 대비 자신의 사용량 데이터를 받음
  • 한 임원과 대화한 인물에 따르면 부사장들은 각 조직에서 자동화를 추진하는 것이 성과 평가의 일부라고 일반적으로 이해하고 있음
  • Tracy Clayton은 성과 철학이 바뀌었다는 점을 부인하며, 직원들은 영향력으로 평가되고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자신과 조직에서 AI를 받아들이도록 요청받았다고 밝힘
  • 일부 직원은 이메일 발송이나 보고서 초안 작성을 자동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느끼며, Meta의 “움직임을 진전으로 착각하지 말라”는 직장 슬로건이 약화되고 있다고 우려함
  • 일부 제품팀은 Meta의 소셜 미디어 앱군에 생성 AI 기능을 넣도록 임원들에게 요구받음

AI에 대한 내부 온도 차

  • TBD Lab은 Meta의 상위 연구 인력이 많이 모인 조직으로, 프런티어 AI 모델 구축을 맡고 있으며, 한 팀원에 따르면 더 넓은 혼란과 이탈에서 비교적 보호받고 있음
  • Meta의 장기 senior leader와 AI에 적극적인 전직 엔지니어는 더 많은 직원이 생성 AI 시스템 교육을 받으면서 회사 전반에 상당한 흥분이 있다고 말함
  • 장기 senior leader는 Meta 직원들이 프런티어 모델에 접근하고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배울 수 있는 “일생일대의 기회”를 갖고 있다고 봄
  • 같은 인물은 Meta가 작은 이익을 안전하게 더하는 대신 큰 베팅을 하고 있다고 표현함
  • 회사의 일부 영역에서는 자동화가 인간보다 더 나아질 것이고, 그 과정은 어렵고 슬프며,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게 될 것이라고 설명함
  • Zuckerberg가 이 현실을 에둘러 말하지 않는다는 인식도 있음

수익성과 사기 저하가 동시에 커진 Meta의 현실

  • Meta의 광고 사업은 계속 강하게 작동하지만, 내부에서는 감원, 보상 축소, 감시, 강제 이동, AI 전환 압박이 겹치며 불안과 분노가 커짐
  • 직원 항의는 Meta, Amazon, Google 같은 대형 기술 기업에서 계속 나타나는 특징이 됐지만, Meta의 최근 우려는 더 넓게 퍼져 채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는 내부 평가가 있음
  • Meta는 채용 영향 주장을 부인했고, 구체적 사안 대부분에는 답하지 않은 채 기존 공개 입장과 AI 관련 프로젝트 방어 입장을 가리킴
  • 기록적인 이익과 대규모 AI 투자가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일부 직원은 자신들이 회사를 위한 AI 모델 학습 데이터가 되고 결국 그 모델에 의해 대체될 수 있다고 받아들이고 있음

댓글과 토론

Hacker News 의견들
  • Meta에 다니고 있는데, 8년 넘게 봐온 이곳은 늘 좀 냉혹한 조직이었고 기사 내용도 맞다고 봄
    이렇게 전반적으로 지쳐 있는 분위기는 처음 봤고, 기술 업계가 너무 안락해서 집단행동은 안 일어날 줄 알았는데 공개적으로 집단행동 얘기가 꽤 진지하게 올라오고 있음
    지금은 그 어느 때보다도 살벌하고, 뒤통수치기와 영역 뺏기, 정치질, 불확실성이 심함. 뛰어난 인재는 빠져나가고 살아남으려고 서로를 물에 빠뜨릴 사람만 남는 플라이휠이 도는 듯하며, Oracle 문화까지 뛰어넘는 느낌임

    • 나도 Meta에서 일하는데, 혼란과 불안정성이 끔찍함. 그래도 거의 모두를 해고해도 광고 사업은 거의 같은 속도로 계속 성장할 것 같음
      경영진이 자신들이 한 일의 영향을 체감하려면 아주 오래 걸릴 듯함
    • 뛰어난 인재가 빠져나가고, 남은 사람은 선택지가 없거나 쇠퇴하는 회사의 뒤통수치는 환경에서 잘 버티는 사람뿐이라는 건 회사의 죽음의 나선
      상황이 나빠지면 외부 선택지가 많은 최고의 사람들이 떠나고, 그게 다시 상황을 더 악화시킴
    • 일이 어느 정도 윤리적이고 삶을 긍정하며 인간의 안녕과 대체로 맞아떨어진다면, 좋은 보상과 복지, 괜찮은 업무 환경만으로도 직원을 행복하게 만들기 쉬움
      Meta는 꽤 오래전부터 그중 어느 쪽에도 해당하지 않았음
    • 애초에 왜 이런 끔찍한 사람들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 하는지 모르겠음
      내 CEO가 새 나치 성향 행정부에 아부하려고 완전히 새 인격을 만들어내는 걸 봤다면 다음 날 바로 떠났을 것임
    • Meta에 있는 지인들 얘기를 들어보면 개발 속도를 높이려고 AI 사용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음
      한 지인은 코드 리뷰가 AI 생성 코드에 너무 느슨해서, 들어온 엉망인 코드를 고치느라 오히려 자기 속도가 늦어진다고 불평함
      계획된 해고가 실제로는 AI가 만든 버그를 고치느라 자기 속도를 희생하던 “저성과자” 개발자들을 제거한다면, AI가 효율을 극적으로 높이는 게 아니라 개인 간 효율을 옮기고 전체적으로는 약간의 개선만 만든다는 쪽으로 수정이 일어나길 바람
      학계 출신으로서 흥미로운 건 교수들도 AI에 크게 기대고 있고, 사실상 박사과정 학생들을 AI 아이디어 필터로 쓰는 듯하다는 점임. 그 영역에서는 신호 대 잡음비가 훨씬 낮음
      자연어처리 연구자로서 흥미로운 시대라고 봄
  • 시대의 징후 같음
    다른 글에서 John Barlow의 오래된 연설을 읽고 있었는데[0], 이 얘기와 어느 정도 맞닿아 있음
    경력 대부분을 카메라 제조사에서 보냈고, 다른 곳에서 벌 수 있었던 돈의 절반쯤만 벌었을 가능성이 큼. 관료주의, 강압적인 품질보증, 문화적 오해 때문에 문제도 많았음
    그래도 거의 27년 동안 단 한 번도 “우리가 악당인가?”[1]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음
    첫 직장은 방산업체였고, 감시장비를 만들어 전 세계 군대와 정보기관에 팔았음. 그 일을 그만둔 이유 중 하나는 우리가 분명히 악당이었기 때문임
    [0] https://www.eff.org/pages/leaving-physical-world
    [1] https://www.youtube.com/watch?v=ToKcmnrE5oY

    • 경력 초기에 광고를 파는 회사에서는 절대 일하지 않겠다고 정했음
      Meta나 Google 같은 곳에서 일한다면 밤에 잠을 못 잘 것 같음
    • 지갑의 평화보다 마음의 평화를 매번 택하겠음
  • 내가 있던 자리에서 보면 이 얘기들이 흥미롭게 읽힘. 1996년 규제완화 이후 지역 통신사에서 분사한 글로벌 다국적 통신사에서 일했는데, 닷컴 붕괴 기업에 인수됐다가 곧 파산했고 이후 여러 번 팔려 나갔음
    그래서 낮은 사기와 10% 해고가 뭔지 이해함. 직원 수가 정점이던 1998~1999년 25,000명에서 2004년쯤 3,000명 미만으로 줄었고, 17년 동안 회사 전체 10% 감축을 6~12개월마다 겪었으며 IT는 더 크게 잘리는 경우도 많았음
    Meta는 채용에 문제가 생길 게 확실함. 반복되는 해고와 강제 감시 소프트웨어 같은 일에도 회사가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 보임
    우리 회사가 최악이던 시절 HR이 전사 참여도 조사를 했고, 당시 IT에 있던 우리는 최대한 전원이 참여하도록 긴밀히 협업했음. 익명 직원별 점수를 만들고, 회사 부문과 특정 관리자 단위로 집계하는 구조였음
    이걸 서둘렀던 이유는 사기 위험 때문이었음. 점수가 충분히 낮으면 “조직을 파괴해야 한다는 도덕적 의무를 느끼는 직원”에 가까운 상태를 뜻하는 듯했는데, 시험 단계에서 “회사에 너무 무관심해서 아마 사기나 절도에 관여하고 있을” 범위의 직원 수가 팀의 예상보다 한 자릿수 이상 많았음
    상황이 그 정도로 나빠지면 회복이 어렵다. 어떤 지역에서는 대부분 직무 채용이 거의 불가능했는데, 일자리가 많은 하이테크 지역에서 독성 있는 평판이 생겨 어떤 포지션이든 최악의 후보자들이 마지막 선택지로나 고려하는 회사가 됐음

    • Meta를 좋아하진 않지만, 거기서 일하려고 어머니라도 팔 사람들이 끝없이 있다고 봄
      나는 그곳에서 일하는 게 도덕적으로 파산한 일이라고 느껴 여러 면접을 거절했음
  • Meta 엔지니어들에게 진심으로 묻고 싶음. 이 회사에서 일하면서 무엇을 얻고 싶었고, 무엇이 동기였으며 어떤 포부가 있었는지 궁금함

    • Meta에서 일하고 있음, 일단은 아직
      VR에 진심으로 관심이 있었고 Reality Labs에서 일할 기회가 있었음. 회사가 가족의 Bay Area 이주 비용을 대줬고, 그곳에서 자가면역질환에 대해 더 나은 의료를 받을 수 있었음. 다른 회사들도 면접 봤지만 2022년 말이라 채용 동결로 다른 기회가 사라졌음
      동기는 관심 있는 일을 하는 것, Bay Area로 가서 결국 더 낫고 더 도덕적인 회사로 옮기는 것이었음. 포부는 최대한 빨리 Meta를 떠나 덜 찝찝한 곳으로 가는 것이었음
      솔직히 회사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고 해고될 거라고 믿었는데, 놀랍게도 해마다 훌륭한 성과평가를 받았음. 주가는 크게 올랐고 그만두기가 정말 어려워졌음. 그 뒤 아이가 생겼고 새 요구에 적응하느라 힘들어 다른 곳 면접을 볼 여유가 없어졌음. 예상과 다른 형태의 황금수갑이었음
      이 일에 대한 내 도덕적 정당화는 Meta가 너무 비대하고 느리고 정치적인 회사라, 내 일이 회사의 전반적 성공이나 생존에 의미 있는 영향을 줄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것임
      의미 있는 자선단체, 특히 아프가니스탄 난민 이주 지원에 5~6자리 금액을 기부하고 있음. 이상적으로는 정부가 그런 일을 직접 지원해야겠지만, 부의 분배 중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직접 통제할 수 있어 좋음
      지금은 사실상 동료 대부분처럼 다른 회사 면접을 보고 있음
    • 런던에서 만난 Meta 직원들은 금융권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크게 다르지 않아 보였음
      그들에게 의미 있는 것은 자기 책상과 은행계좌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 듯했음. 그런 사람들도 필요하겠지만, 상당수는 그냥 “커리어”를 하고 있었고 자신이 기여하는 시스템이 이후 어떻게 되는지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듯했음
      시스템이 계속 움직이게 하는 데 필요한 일을 하지만, 그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는 깊이 생각하지 않음. 자기 이해와 통제 범위만 걱정하고 그 밖의 일은 크게 개의치 않는다는 인상이었음
    • Meta에서 일하고 있음
      이유는 머신러닝 최고 인재들과 일하기와 돈이었음
      하지만 이제 돈은 충분하고, Meta가 내 역할에 현실적으로 줄 수 있는 추가 보상은 더 남을 이유가 못 됨. 지금 이곳은 형편없음
    • 흔한 계산은 몇 년 동안 유해한 업무 환경을 견디는 대신 연봉을 두 배로 만드는 것임
      Bay Area 밖에 있으면 절대금액이 믿기지 않을 수 있지만, 경력 4~5년의 중상급 엔지니어가 Meta에서 연간 총보상 70만 달러 제안을 받는 걸 봤음
    • Meta 엔지니어는 아니지만 몇 명 알고 있음. 이유는 돈임
  • 추는 흔들림
    지금은 해고가 멋진 일처럼 취급됨. 이익을 끌어올리기 때문임. 그리고 현재 분위기는 정사각형 AI를 원형 구멍에 억지로 밀어 넣는 게 아니라면 새로운 아이디어와 프로젝트는 위험하다는 쪽임
    가장 거슬리는 건 이런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이 결과와 무관하게 “이긴다”는 점임. 업계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결과를 신경 쓰지 않았던 때가 잘 기억나지 않음. 닷컴 시대가 그랬을지도 모르지만, 그때는 아직 기술 업계에서 일하지 않았음

  • https://archive.ph/BfugB

  • 기술기업 경영진이 엔지니어를 AI로 신나게 대체하는 시대는 엄청나게 짧게 끝날 것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 거대 언어 모델의 brute force에 이렇게 취약하다는 점에는 나도 조금 놀랐지만, 그들이 LLM이 자기 일도 얼마나 쉽게 하는지 알게 될 때까지 기다려보면 됨
    이 흐름은 결국 자산 보유자까지 올라갈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임

    • 아무도 AI로 대체하고 있지 않음. Meta는 아주 오래전부터, 아마 10년 넘게, 비대한 지옥이었음
      광고와 광고기술 말고는 말 그대로 어떤 것도 실적에 의미 있는 영향을 주지 못함. 여기 불만은 “최근에야 유해해진 환경”만이 아님
      2019년에 한 Meta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얘기했는데, “지금 아무것도 안 해도 매니저가 최소 6개월은 모를 것 같다. 내가 하는 일이 그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했음
      일이 그 정도로 무의미하면 사람들이 빠르게 환멸을 느끼는 것도 어렵지 않게 이해됨
    • 성공적인 LLM 기반 개발의 큰 부분은 산출물 품질에 신경 쓰는 것인데, 사기가 낮은 환경에서는 엉망인 결과물을 내보내고 신경 쓰지 않기가 너무 쉬움
      경영진은 AI로 무장한 무관심한 엔지니어 조직이 플랫폼에 줄 수 있는 피해를 크게 과소평가하고 있음. 거대한 토큰 예산을 가진 분노한 문화를 조성하면 단기주의가 결국 되돌아올 수 있고, 실제로 그렇게 될 것 같음
      Woodstock '99가 떠오름. 주최 측은 화나고 굶주리고 술 취한 군중을 통제하려고 Columbine 추모 촛불 행사를 계획했고, 군중에게 진짜 양초를 나눠줬음. 예상 가능한 만큼 잘 풀렸음
  • 관련 글: Meta's embrace of AI is making its employees miserable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48077126

  • Zuckerberg가 어느 늦은 밤 Wikipedia에서 옛 십분의 일 처형을 우연히 보고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 건 아닌지 궁금함
    그렇지 않으면 논리를 잘 모르겠음. 채용은 어렵고, 지금 비용을 줄여야 하는 상황도 아님
    이건 엄청난 실수처럼 보임. 물론 첫 실수는 아니지만

    • 그는 첫 고등학교와 11~12학년에 다닌 Exeter에서 라틴어를 배웠으니, Wikipedia 없이도 거의 확실히 알고 있었을 것임
      그래도 해고에서 살아남을 때마다 십분의 일 처형이나 다른 집단 처벌에서 살아남은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함
    • 업계는 약 20년 전부터 이걸 스택 랭킹이라는 이름으로 표준화했음
    • Decimation이 뭔가?
  • Meta의 지속적인 낮은 사기가 최고 인재 이탈로 이어지고, 이후 Whatsapp과 Instagram의 쇠퇴로 이어진다면 수십 년간 전 세계에 피해를 준 Meta가 세상에 주는 진짜 선물이 될 것임
    그들이 없는 세상을 기대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