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P by bakkum 24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안녕하세요,

Paperclip과 Gastown에서 영감을 받아, 토큰만 있으면 AI가 스스로 일을 이어가며 제품을 키워나가는 “영구기관(perpetual engine)” 컨셉의 오픈소스 에이전트 프레임워크를 만들었습니다.

핵심 아이디어는 단순합니다:
AI를 단발성 호출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바라보자는 것.

이 프레임워크는:

작업을 스스로 생성하고
우선순위를 조정하며
결과를 평가하고
다음 액션을 이어갑니다

즉, 사람이 매번 개입하지 않아도 “일이 계속 굴러가는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추가로 이 프로젝트에서 중요하게 본 부분은 “가시성”입니다.

AI가 만든 것들을 단순 텍스트 로그로 남기는 게 아니라:

생성한 UI 시안이나 결과물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고
작성한 문서나 리서치 결과도 구조적으로 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돌아간다”가 아니라,
AI가 지금 어떤 방향으로 일하고 있는지,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타트업 맥락에서:

리서치 → 구현 → 테스트 → 개선 사이클을 자동화하고
제한된 리소스(토큰) 안에서 최대 성과를 내도록 설계했습니다

아직 완성형이라기보다는, 하나의 실험에 가깝습니다.
“AI가 실제로 제품을 계속 성장시킬 수 있는가?”에 대한 탐구라고 보셔도 됩니다.

현재 고민 중인 부분:

장기 실행에서의 비용 최적화
잘못된 방향으로 수렴하는 문제 (alignment drift)
인간 개입 없이도 의미 있는 결과를 유지하는 방법

비슷한 시도를 해보셨거나, 아이디어 있으신 분들 피드백 정말 환영합니다.

Repo: https://github.com/greatsk55/perpetual-engine

감사합니다.

이런 류의 하네스들이 설명은 아주 달콤하지만 결과는 잘 동작하느냐,

그리고 잘 나온다면 실제로 이 구조의 개별 컴포넌트가 유의미한 컴포넌트인가
단순 토큰을 좀먹는 그럴듯해보이는 컴포넌트는 아닌가

이런 것들에 대한 증명을 먼저 탑재한 채로 릴리즈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도 몇 십개씩 나오다보니 하나하나 써보기에도 벅찬 심정입니다.

작성자 분은 이 하네스로 어떤걸 만들어보셨고 어떤 breakthrough들이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