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P by GN⁺ 16시간전 | ★ favorite | 댓글 5개
  • Google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IPv6 트래픽 비중이 처음으로 50%를 초과함 (Google 서비스 접속자 기준)
  • 유럽이 강세(프랑스 86%, 독일 77%), 아시아는 양극화(인도 74%, 사우디 69%, 한국 20%, 중국 4%)
  • Google은 IPv6 도입 현황을 지속적으로 수집해 공개하며, 이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 제공자, 웹사이트 운영자, 정책 입안자가 IPv6 전환을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함
  • 대륙/권역별 특징
    • 유럽: 가장 강한 권역. 프랑스 86.26%, 독일 77.41%, 벨기에 69.48%, 그리스 61.82%처럼 높은 국가가 많습니다. 다만 유럽 내부에서도 격차가 커서 스페인 9.90%, 이탈리아 19.34%, 폴란드 18.11%처럼 낮은 국가도 있음
    • 아시아: 매우 양극화. 인도 74.87%, 사우디아라비아 69.11%, 말레이시아 63.89%, 대만 58.18%, 일본 57.72%, 베트남 57.46%는 높은 편입니다. 반면 한국 20.89%, 싱가포르 20.37%, 인도네시아 26.20%, 중국 4.66%처럼 낮거나 중간 수준인 국가도 많음
    • 북미/중미/카리브: 미국 54.61%, 멕시코 53.48%, 과테말라 59.68%, 푸에르토리코 50.51%는 절반을 넘었습니다. 캐나다는 40.91%로 아직 50% 아래
    • 남미: 브라질 55.04%, 우루과이 52.82%, 수리남 52.18%는 50% 이상입니다. 페루 41.94%, 볼리비아 45.18%, 에콰도르 33.87%, 아르헨티나 28.17%, 칠레 16.61% 등은 국가별 차이가 큼
    • 오세아니아: 호주 38.87%, 뉴질랜드 22.67%로, 주요 선진국권임에도 아직 절반에는 못 미침
    • 아프리카: 전반적으로 낮고 편차가 큼. 콩고공화국 32.57%, 짐바브웨 23.85%, 코트디부아르 23.72%, 튀니지 21.91%처럼 일부 국가는 두 자릿수 이상이지만, 나이지리아 4.81%, 이집트 3.73%, 남아프리카공화국 2.42%, 모로코 1.03% 등은 아직 낮음
  • IPv6 도입은 전 세계적으로 절반에 근접했지만, 실제 배포 수준은 국가와 ISP에 따라 크게 갈림
    • 프랑스, 독일, 인도처럼 이미 70~80%대에 도달한 국가가 있는 반면, 중국·아프리카 주요국·일부 유럽 국가는 아직 낮은 수준
    • 따라서 IPv6 전환은 “전 세계 평균”보다 국가별·통신사별 격차를 함께 봐야 하며, 웹사이트 운영자는 Google 통계 같은 외부 지표와 자사 접속 로그를 함께 비교해 실제 사용자 기반의 IPv6 대응 수준을 판단하는 것이 좋음

참 의외였던게 github가 IPv6를 지원하지 않더라구요

애플이 옛날부터 ipv6 only에서도 앱이 동작하게 하는 것을 강제해서, 이게 정말 큰 촉진제가 된 것 같습니다.

뭔가 잘 안되면 일단 IPv6 를 꺼보다보니.. 제대로 켜놓고 잘 못써본 것 같네요.

이 통계보고, 긱뉴스에 접속하는 로그인 사용자들의 로그 기반 통계를 내보았는데요. 정말
지난 7일간 IPv6 사용자들이 18% ~ 20% 를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구글의 통계와 일치하네요.

Hacker News 의견들
  • 2026년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GitHub이 IPv6를 지원하지 않음
    관련 토론은 GitHub Community Discussion에 있음

    • 가끔은 IPv4조차 제대로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음
    • Microsoft가 거의 10년 전부터 사내망에서 IPv6-only 환경을 추진해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더 놀라움
      관련 참고: APNIC 블로그, ARIN 블로그
    • 우리 대학은 IPv4 연결 문제가 심각함. 며칠마다 GitHub 같은 사이트가 접속 불가 상태가 됨. 최근 GitHub의 가동률 문제도 있어서 원인을 단정하기 어려움
    • 예전에 GitHub이 잠시 IPv6를 실험적으로 지원했지만 중단했음. 그래서 나는 GitHub에서 벗어나야 할 이유로 삼고 있음
    • isgithubipv6.web.app라는 사이트를 발견했음. 이제는 비율보다 “GitHub이 드디어 IPv6를 지원하느냐”만 보면 될 듯함
  • Tailscale FAQ를 보면 IPv4와 IPv6의 차이를 잘 설명해줌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읽을 가치가 있음. 나도 몇 가지 새로 배웠음

    • 이 FAQ가 좋은 이유는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설명이라는 점임. IPv6를 과도하게 찬양하지도, 실패라고 단정하지도 않음
    • “IPv6는 IPv4의 후속 세대”라는 말은 오해임. 실제로는 대체 프로토콜임. 언젠가 IPv4를 대체할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공존하는 형태임
  • IPv6 보급률이 50%에 겨우 도달했는데 이미 정체 상태
    모든 네트워크 인터페이스가 지원하는데도 이 정도라니 실망스러움. 기업들이 사용자가 직접 서비스를 호스팅하지 못하게 하려는 이해관계 때문에 IPv6 전환을 늦추고 있음
    IPv4를 끄고 IPv6만 써보면 Google 외에는 거의 아무것도 작동하지 않음. NAT64 같은 건 ISP가 해야 하는 일임
    Android나 iOS에서도 IPv4를 끌 수 없다는 점이 문제임

    • 요즘 대부분의 ISP는 모바일 네트워크에서는 IPv6를 배포함. 하지만 기업망과 가정용 인터넷에는 비용 명분이 없어서 IPv6 도입이 느림
      클라우드 업체들이 IPv4 주소에 요금을 부과하고 IPv6는 무료로 제공하는 식의 시장 유도 정책이 필요함
      참고: The Register 기사
    • Apple/iOS는 IPv6 도입의 가장 큰 촉진자 중 하나임. 10년 전부터 iOS 앱이 IPv6-only 네트워크에서 작동하도록 요구해왔음
    • IPv4를 완전히 끌 계획은 애초에 없었음. IPv6가 생겼다고 IPv4가 사라지는 건 아님
    • ISP 내부에서는 “아무도 요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IPv6 전환을 미룸
    • 실제로 ISP들은 464XLAT 같은 기술로 IPv6 중심 네트워크를 구축 중임. IPv4는 이제 서비스로 제공되는 형태로 바뀌고 있음
  • GitHub이 IPv6를 켜면, IP 기반 접근 제어를 쓰는 고객들의 시스템이 즉시 깨질 위험이 있음
    IPv6 트래픽으로 전환되면 정책에 IPv6 주소가 없어서 접근이 차단됨.
    공급자 입장에서도 주소 매핑이나 정책 갱신을 자동화하기 어렵고, 고객은 갑작스러운 장애를 싫어함
    참고: GitHub Enterprise Cloud 문서

    • 직접 IP 블록을 관리해본 입장에서, IP 기반 접근 제어의 위험성을 절실히 느낌. 주소 소유권이 언제든 바뀔 수 있음
    • IP 필터링에 의존하는 보안 설계는 스스로 깨져야 마땅함
    • 요즘은 Palo Alto GlobalProtect나 ZScaler 같은 SASE 솔루션이 대세라 IP 필터링은 구식임. 그런데 ZScaler도 아직 IPv4-only임
    • 2015년에 IPv6 전환을 감당 못 했다면, 그 보안 계획은 이미 시대에 뒤떨어진 것
  • Google의 IPv6 그래프를 확대해보면 주간 패턴이 보임
    토요일에 50% 근처까지 올라가고, 평일엔 45%대로 떨어짐.
    내 추측엔 주말에 모바일 접속 비율이 높아지기 때문임. 스마트폰은 대부분 IPv6를 쓰니까 주말에 사용률이 오름

    • 모바일뿐 아니라 가정용 ISP도 IPv6 지원이 더 좋음. 미국의 Comcast나 유럽의 CGNAT+IPv6 사례가 대표적임
      반면 기업망은 업그레이드 동기가 적어서 도입이 느림
  • 내가 네트워크 수업에서 IPv6와 IPv4 주소 고갈 문제를 배운 지 33년이 지났음. 그런데 여전히 IPv6 전환이 완전하지 않음

  • TCP/IP의 추상화가 새는 순간을 두 번 겪었음
    카페 Wi-Fi에서 IPv6 주소만 받아서 GitHub(IPv4-only)에 접속이 안 됐고, Hetzner의 IPv6-only 서버를 썼을 때도 Docker와 패키지 매니저가 작동하지 않아 결국 IPv4 주소를 구매했음

    • IPv6/IPv4를 모두 가진 서버에서 Jool NAT을 사용하면 해결 가능함. Android도 이런 방식임
      호스팅 업체가 IPv6 서버에 기본 NAT IPv4를 제공하면 좋겠음. 비용도 크지 않음
  • Google의 지표는 접근망 기준이지만, 이제는 서비스 측 IPv6 도입률이 더 중요함
    예를 들어 Common Crawl 통계에 따르면 상위 100개 사이트는 71%, 긴 꼬리 영역은 32% 수준임
    AWS, GCP, Azure, GitHub 같은 주요 서비스가 완전 지원하면 큰 변화가 있을 것임

  • 내가 아는 두 개의 통신사는 여전히 코어망에서 IPv6를 거의 사용하지 않음
    IPv6 설계가 실질적 이점을 주지 못한다고 봄. 미 국방부가 1억 7천만 개의 IPv4 주소를 보유한 것처럼, 이런 문제는 기술이 아니라 행정적 배분 문제였음

  • 프랑스가 IPv6 보급률 1위라는 사실이 놀라움. 이유가 궁금함

    • 프랑스 규제기관 ARCEP이 2002년부터 IPv6를 적극 추진했고, 최근엔 5G 주파수 면허에 IPv6 의무 조건을 포함시킴
      참고: ARCEP 공식 문서
    • 프랑스는 기술적 중앙화가 강하고, 주요 통신사(Orange, Free 등)가 제공하는 라우터 품질이 높음.
      운영사들이 인프라 전반을 세밀하게 관리하는 문화가 있음.
      또한 사생활 존중, 실용성 중시, 여가를 중시하는 문화가 IPv6 같은 유지보수 부담이 적은 기술 선택으로 이어졌다고 생각함
    • 나는 ipv6matrix.org 프로젝트에서 국가별 IPv6 도입률을 모니터링했음. 프랑스의 높은 수치가 그 이유를 설명해줄 수 있음
    • 인도도 의외로 높은 수치를 보여서 흥미로움. 데이터를 잘못 읽은 건 아닌지 궁금함
    • 프랑스는 예전부터 기술적 교양과 해커 문화가 강했음. 이런 기반이 IPv6 전환에도 영향을 준 듯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