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8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오리온 캡슐이 10일간의 달 비행을 마치고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착수, NASA는 이를 “완벽한 명중 착수”로 평가
  • 재진입 중 약 6분간 통신 두절이 있었으나, 내부 온도와 시스템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모든 승무원이 무사 귀환
  • 낙하산 전개와 회수 작전이 계획대로 진행되어, 해군 잠수부와 헬리콥터가 승무원 4명을 USS John P. Murtha 함정으로 이송
  • 임무는 총 694,481마일 비행, 인류 최장 거리 기록을 세우며 달 근접 비행과 우주 일식 관측 등 주요 성과 달성
  • NASA는 이번 성공을 “새로운 우주 탐사의 시작점” 으로 규정하며, 향후 달 착륙과 화성 탐사의 기반으로 삼을 계획임

아르테미스 II 귀환 및 착수 과정

  • Orion 캡슐이 2026년 4월 10일 오후 8시 7분(미 동부시간)에 샌디에이고 인근 태평양에 착수, 10일간의 달 비행을 마치고 지구로 귀환
    • 착수 지점은 해안에서 약 40~50마일 떨어진 해역
    • NASA는 이를 “완벽한 명중 착수(perfect bullseye splashdown)”라 평가
    • 사령관 Reid Wiseman은 모든 승무원이 “좋은 상태이며 귀환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보고
  • 착수 직전 통신 두절 구간(blackout) 이 약 6분간 발생
    • 대기권 재진입 시 열차폐판이 약 5,000°F(섭씨 약 2,760도) 까지 가열되며 플라즈마가 형성되어 전파 차단
    • 내부 온도는 안정적으로 유지되었으며, 승무원은 약 3.9G의 중력 가속도를 경험
    • 통신 복구 후 “We have you loud and clear!”라는 교신으로 정상 복귀 확인
  • 낙하산 전개는 22,000피트에서 보조 낙하산(drogue)이, 6,000피트에서 주 낙하산 3개가 펼쳐져 속도를 약 17~20mph로 감속
    • NASA는 “Integrity(오리온의 이름)의 완벽한 하강”이라 언급

회수 및 의료 점검 절차

  • 착수 후 미 해군과 NASA 회수팀이 접근, 유해 가스(하이드라진, 암모니아 등) 여부를 공기질 센서로 점검
    • 안전 확인 후 해군 잠수부 4명이 캡슐에 진입해 승무원 건강 상태를 평가
    • 캡슐 하단에는 해상 안정용 앵커(sea anchor)부력용 고무링(collar) 설치
    • 측면 해치 아래에는 ‘프런트 포치(front porch)’ 라 불리는 팽창식 뗏목 부착
  • 약 90분 후 승무원들이 순차적으로 해치에서 나와 프런트 포치 위로 이동
    • 마지막으로 사령관 Wiseman이 퇴선
    • 의료 담당관은 “모두 건강하고 귀환을 기뻐하며 신속한 이송을 준비 중”이라 보고
  • 이후 해군 MH-60 Seahawk 헬리콥터가 승무원 4명을 개별 인양해 인근 USS John P. Murtha 함정으로 이송
    • 함상에서 NASA 관리자 Jared Isaacman이 승무원을 맞이하고 모자 선물 전달
    • 승무원들은 스스로 걸어서 의료실로 이동

NASA 및 정부 반응

  • 휴스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NASA 관계자들은 “놀라운 임무의 놀라운 결말”이라 평가
    • Howard Hu(Orion 프로그램 매니저) 는 “이번 임무의 데이터를 분석해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며 새로운 우주 탐사의 시작임을 강조
    • Lori Glaze(탐사 시스템 개발 부국장) 는 “이번이 달로 향하는 첫 임무이며 앞으로 더 많은 임무가 이어질 것”이라 언급
  • Amit Kshatriya(부청장) 는 재진입 중 가족들이 보여준 용기를 언급
    • 6분간의 통신 두절 동안 가족들이 불안과 기쁨을 함께 느꼈다고 전함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Truth Social에 “완벽한 착륙, 자랑스럽다”는 메시지를 올리고 백악관 초청 계획을 언급
    • “다음은 화성”이라며 향후 탐사 의지를 표명

임무 주요 기록 및 하이라이트

  • 총 비행 거리 약 694,481마일**, 임무 기간**9일 1시간 31분

    • 지구로부터 252,756마일 떨어진 지점에서 인류 최장 거리 비행 기록 달성 (Apollo 13보다 4,000마일 이상 멀리)
    • 달 근접 비행 시 표면에서 약 4,067마일 거리 통과
    • 달 분화구 명명: 승무원들은 사령관의 고(故) 부인을 기려 한 분화구를 “Carroll” 이라 명명
    • 또 다른 분화구는 우주선 이름을 따 “Integrity” 로 제안
  • 임무 중 촬영된 사진

    • 달 뒤편에서 본 ‘Earthset’(지구가 달 뒤로 지는 장면)
    • 달이 태양을 가리는 우주 일식 장면 (지구에서는 관측 불가)
    • 백악관 공식 계정은 Earthset 사진을 “인류, 달의 반대편에서”라 언급
    • 승무원 Victor Glover는 “태양이 달 뒤로 사라지는 순간은 압도적이었다”며 일식 관측이 임무의 하이라이트였다고 언급
    • “대기권을 불덩이처럼 통과하는 경험은 평생 잊지 못할 것”이라 덧붙임

귀환 전 준비 및 기술 세부

  • 최대 속도 24,661mph, Apollo 10 기록보다 약 130mph 낮음
    • 재진입 시 열차폐판은 직경 16.5피트, NASA는 고신뢰성 확보를 강조
    • Artemis I에서의 손상 경험을 바탕으로 재진입 궤적 수정
  • 통신 전환: 심우주망(Deep Space Network)에서 TDRS(Tracking and Data Relay Satellite) 시스템으로 전환
    • 저궤도에서도 안정적 통신 유지
  • 최종 추진 조정: 착수 지점 정밀 조정을 위한 8초간의 엔진 점화 수행
    • 모든 시스템 “완벽히 정상”으로 보고
  • 기상 조건: 착수 해역은 파고 4피트, 바람 10노트, 구름은 산발적
    • NASA는 “기상 양호, 착수 가능(go for splashdown)”이라 발표

기타 임무 관련 사항

  • 무중력 지시자(Zero-Gravity Indicator)Rise’는 캘리포니아 8세 소년 Lucas Ye가 디자인
    • NASA의 ‘Send Your Name with Artemis’ 캠페인 이름들을 함께 탑재
    • 임무 중 영상과 사진에서 화제가 됨
  • 승무원 기상 음악은 Live의 “Run to the Water”와 Zac Brown Band의 “Free”로, NASA의 50년 전통을 이어감 (가사 미포함)
  • NASA 관리자 Jared Isaacman은 착수 회수함에 직접 탑승해 귀환 과정을 감독
    • 4대 헬리콥터와 6척의 소형정이 회수 작전에 참여

NASA의 평가와 향후 전망

  • NASA는 Artemis II를 “새로운 우주 탐사의 시작점” 으로 규정
    • 임무의 성공이 향후 달 착륙 및 화성 탐사로 이어질 기반이 됨
    • 관계자들은 “이번이 달로 향한 첫 임무이며, 앞으로 더 많은 임무가 뒤따를 것”이라 강조
  • NASA 관계자들의 총평: “오늘은 NASA이자 미국인으로서 자랑스러운 날”
    • Artemis II는 인류의 달 탐사 재개를 상징하는 역사적 귀환으로 기록됨
Hacker News 의견들
  • 그들이 무사히 돌아와서 정말 다행임
    이번 임무는 50년 만에 NASA가 공개적으로 인정한 고위험 미션이었음
    NASA 감사관(OIG)에 따르면 Artemis의 허용 가능한 승무원 사망률은 30분의 1로, 셔틀보다 약 3배 위험함
    그들이 무사히 귀환한 게 감사하고, 앞으로 더 멀리 나아갈 수 있다는 게 기대됨
    Jared가 다음에 어떤 걸 준비 중인지 궁금함 — 그는 Polaris 프로젝트로 자체 Gemini 프로그램을 만들고 자비로 운영했음

    • “승무원 사망률 30분의 1”이라는 수치가 믿기지 않음
      수십 년의 기술 발전 이후에도 더 위험한 시스템을 받아들인다는 게 이상함
      30명을 보내면 1명이 죽을 수도 있다는 걸 ‘허용 가능한 수준’으로 문서화했다는 게 충격적임
    • 우주비행사들은 본질적으로 위험을 사랑하는 사람들
      그들은 평생을 걸쳐 폭발물 위에 올라타는 일을 꿈꿔왔음
      NASA가 너무 위험 회피적이 되었다는 비판도 있음
      임무 실패는 우리가 충분히 시도하지 않았을 때만 진짜 실패로 봐야 함
    • 그 “1/30” 수치의 의미가 궁금함
      Artemis의 승무원이 4명이라면, 단순 계산으로는 120분의 1 확률로 한 명이 사망할 가능성임
      그렇다면 셔틀보다 오히려 개선된 수치일 수도 있음
      이전 댓글에서의 해석이 정확한지 확인이 필요함
    • 그 수치를 어떻게 산정했는지 궁금함
      처음부터 임의로 정한 목표인지, 아니면 시스템 신뢰도 분석을 통해 도출된 값인지 알고 싶음
    • 참고로 Jared는 NASA 관리자 Jared Isaacman을 말함
      나도 몰랐는데, 다른 사람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음
  • 미국인으로서 요즘 약간의 정체성 혼란을 느끼고 있음
    어릴 적 플로리다에서 셔틀 귀환의 음속 폭음을 들으며 과학 강국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느꼈음
    요즘 세상이 엉망이라 느껴지지만, 이런 우주 임무를 여전히 해낸다는 사실이 뿌듯함

    • SpaceX가 ‘chopsticks’로 부스터를 잡는 장면만 봐도 이미 그런 감동을 느꼈음
      정말 미친 듯한 기술 발전임
    • 온라인에서는 늘 “모든 게 잘못됐다”는 분위기가 강함
      하지만 이런 임무는 그 편향된 시각을 깨주며, 우리가 여전히 전진하고 있음을 보여줌
    • 달 착륙을 어린 시절에 본 세대가 아직 살아 있고, 그 감동을 기억함
    • 공공 우주 프로그램의 좋은 점은 모두가 그 성공을 함께 나눌 수 있음
    • Artemis 지상 근무자 중 한 명의 글이 인상적이었음
      그의 글에서는
      “1968년엔 나라가 불타고 있었지만 Apollo 8이 유일한 희망이었고,
      2026년에도 비슷한 혼란 속에서 Artemis II가 그런 희망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했음
      그의 배경 기사도 참고할 만함
  • 가족에게 설명했음 — 우리가 착륙 지점을 분 단위로 예측할 수 있는 건 수학과 과학의 힘 덕분임
    세상을 정확히 기술하는 방정식과 반복적 실험, 사고방식이 이런 복잡한 일을 가능하게 함

    • 이런 걸 설명할 때 “5000마일 떨어진 홀에 골프공을 넣는 것” 같은 비유가 재밌음
      프톨레마이오스가 천체 운동을 천 년 넘게 유지될 정도로 정확히 계산했다는 사실도 놀라움
      결국 수학은 수학함
    •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이자면, 이런 정밀도는 전쟁 덕분에 발전한 기술
      ICBM 궤적 계산, 플라즈마 스텔스 연구 등 군사 데이터가 기반이 되었음
      예를 들어 러시아의 Kinzhal 미사일은 마하 10으로 비행하며 요격이 어려웠지만,
      데이터를 축적한 후 Patriot 시스템이 일부 요격에 성공했음
      이런 기술 경쟁이 결국 과학적 호기심으로 전환된 건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인류는 파괴 기술에 더 많은 자원을 쓰고 있음
      Plasma Stealth 위키
  • 달까지 갔다 오는데도 여전히 통신 문제가 생긴다는 게 신기함
    착수 후 “PTT 버튼을 제대로 누르고 있나요?”라고 묻는 장면이 웃겼음

    • 친구들과 그 장면을 보며 많이 웃었음
      달까지는 통신이 되는데, 바로 옆의 회수선과는 교신이 안 됨
      다음엔 무전기라도 챙겨야겠음 ;-)
    • 아마 3000년이 되어도 화상회의에서 “들리세요?”라고 묻고 있을 것 같음
    • 착수 후 우주비행사들이 혼란스러울 수 있어서 버튼 확인을 한 게 아닐까 생각함
    • 태평양의 휴대폰 신호 불안정은 유명함
    • 어떤 버튼이 PTT인지까지 알려줘야 했다는 게 웃기면서도 이해됨
  • 지난 5년간 본 글로벌 이벤트 중 가장 긍정적이고 희망적인 순간이었음
    모든 참여자들에게 박수를 보냄

  • 이런 평화로운 시대였다면, 이 용감한 사람들이 더 큰 찬사를 받았을 텐데 아쉬움

  • 이 장면을 보며 거의 성스러운 감정을 느꼈음
    인류의 호기심과 우주의 아름다움을 상기시켜줌
    내 큰아버지가 Apollo 미션 컨트롤에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자랐고,
    이런 임무들이 내가 공학을 선택한 이유였음

    • 인류가 이런 일을 해내는 건 놀랍지만,
      동시에 우리는 지구의 생물다양성을 급속히 파괴하고 있음
      지구를 죽이는 게 인류의 가장 큰 업적이 되어버린 듯함
      이런 멋진 일들이 그 현실을 가릴 수는 없음
  • 착수 후 “Recover Vessel” 버튼만 누르면 끝이 아니란 걸 새삼 느낌

    • 우주비행사 구조에 1시간 29분이 걸린 건 너무 길게 느껴짐
      파도가 예상치 못하게 높았다고 하지만, 태평양에서 그게 놀라운 일인가 싶음
      Apollo 시절엔 대부분 20분 이내에 안정화 장치를 전개했는데,
      이번엔 거의 한 시간이나 더 걸렸음
  • 솔직히 이번 임무를 보며 미국의 자존심 마케팅 같다는 생각도 들었음
    반세기 전 이미 달에 갔는데, 왜 또 가야 하는가?
    그때는 “거기 있으니까 간다”는 이유로 충분했지만, 지금은 정말 화성 훈련의 전초전인가 의문임

    • 하지만 이건 10년 넘게 준비된 프로젝트이고, 주류 언론도 직전까지 거의 다루지 않았음
      단순한 허세가 아니라 인류의 협력과 창의성의 증거라고 생각함
      SpaceX보다 비싸긴 하지만, 이런 긍정적인 사건이 지금 시대에 꼭 필요함
      50년 전 기술로 이걸 해냈다는 사실이 오히려 더 경이로움
    • 60년대엔 “소련을 이기기 위해” 달에 갔고,
      지금은 중국을 의식하면서 화성을 준비하는 단계임
      화성으로 바로 갈 수는 없고, 점진적으로 복잡한 임무를 수행해야 함
      Artemis II는 그 시작점
  • 지난 10일간 Mission Control과 캡슐의 라이브 스트림을 보는 게 정말 감동적이었음
    배경음처럼 틀어놓고 있었는데, 이제 그 사람들을 못 본다고 생각하니 아쉬움
    Artemis III와 IV를 기다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