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24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PC Gamer가 RSS 리더 추천 기사를 게재했지만, 정작 해당 웹페이지 자체가 37MB 초기 로딩에 광고 5개가 덕지덕지 붙은 아이러니한 구조
  • 페이지 접속 시 알림 팝업, 기사를 가리는 뉴스레터 팝업, 흐려진 배경, 최소 5개의 광고가 사용자를 맞이함
  • 기사 본문을 보기까지 통과해야 할 "웰컴 매트"를 넘어서도 5개의 광고와 제목, 부제목만 노출
  • 글을 쓰기 시작한 지 5분 만에 웹사이트가 추가로 약 0.5GB에 달하는 광고를 다운로드
  • 이 역설적 상황이, 이러한 노이즈를 차단해 주는 좋은 RSS 리더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역설적으로 증명

PC Gamer 웹페이지의 과도한 용량과 광고 구조

  • PC Gamer가 RSS 리더 사용을 권장하는 기사를 게재했으나, 해당 페이지의 초기 로드 용량이 37MB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됨
    • 접속 시 알림 허용 요청, 뉴스레터 구독 팝업, 최소 다섯 개의 광고 배너가 동시에 표시
    • 화면 배경이 어둡게 처리되어 본문 접근이 어렵고, 시각적으로 혼잡한 구성
  • 초기 로드 이후에도 광고 관련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다운로드되어, 5분 동안 약 0.5GB의 추가 전송량이 발생함
    • 일반 기사 페이지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데이터 사용량임
  • 이러한 상황은 ‘광고 없는 콘텐츠 소비’를 위한 RSS 리더를 추천하는 기사에서 발생한 점에서 아이러니
    • RSS 리더는 광고와 추적 스크립트를 차단하고 본문만 표시하는 도구
  • 기사에서는 NetNewsWire, Unread, Current, Reeder 등 대표적인 RSS 리더 앱을 소개함
    • 이들 앱은 광고나 팝업 없이 뉴스 콘텐츠만 수집·표시하는 기능을 제공함
  • 이번 사례는 대형 미디어 사이트의 과도한 광고 의존과 비효율적 페이지 구조 문제를 드러냄
  • 이러한 광고 과부하 환경을 우회할 수 있는 좋은 RSS 리더가 다수 존재하며, 원하는 뉴스만 깔끔하게 받아볼 수 있는 RSS 방식의 가치가 역설적으로 부각됨
Hacker News 의견들
  • 단순히 "PC Gamer"만의 문제가 아니라, 그 뒤에서 결정을 내리는 사람들의 문제라고 생각함
    ‘Meet the Team’ 페이지를 보면 Tim Clark(Brand Director), Evan Lahti(Strategic Director), Phil Savage(Global Editor-in-Chief)가 있음
    이들이 이 HN 스레드를 보고 뭔가 조치를 취했으면 함
    PC Gamer 팀 소개 페이지

  • 제목이 핵심을 가려버린 느낌임
    글을 쓰는 5분 동안 웹사이트가 거의 500MB의 광고 데이터를 다운로드
    아마 자동 재생되는 영상 때문일 것 같음. 37MB는 그에 비하면 귀엽게 느껴짐

    • 임의의 기사 하나가 5분 동안 500MB를 백그라운드로 다운로드한다는 건, 저사양 기기나 데이터 요금제 사용자에게 정말 무례한 일임. 자원 낭비 그 자체임
    • 원래 제목이 예술적이라고 생각함. 하지만 그 문장은 정말 충격적임
    • iOS Safari에서 아직도 자동 재생 영상을 막을 수 없다는 게 역겹게 느껴짐. 데이터 낭비가 상상 이상임
  • Windows 95 설치 파일이 약 40MB인데, 그 페이지를 로드하는 데 그만큼의 데이터를 받았음
    이후 추가로 500MB가 더 다운로드되니, 거의 Windows 95를 10번 설치한 셈임

    • 예전 저해상도 PC용 네이티브 코드와 지금의 멀티미디어 웹사이트를 비교하는 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함. iPhone으로 찍은 사진 한 장이 Windows 95 설치 파일보다 클 수도 있음
    • 그 비교는 공정하지 않음. 현대 OS의 배경화면만 해도 해상도 때문에 8MB쯤 되고, 4분짜리 뮤직비디오는 100MB쯤 됨
    • Windows XP + Encarta. 미래는 이미 와 있음
  • Firefox + Ublock Origin으로 테스트했더니 5.6MB만 다운로드하고 멈췄음
    페이지 끝까지 스크롤하니 이미지 3MB 정도가 추가로 로드되고 끝이었음

    • 화면 해상도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함. 같은 설정인데 결과가 다름
      쿠키 배너 닫고 나서 초기 로드는 약 500KiB였고, 끝까지 스크롤하니 1.7MiB 정도였음. 아마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쓰는 듯함
    • RSS로는 피드 종류에 따라 300~1800개의 기사를 읽을 수 있음
    • “Firefox + Ublock Origin”이 정답임. 37MB는 이해할 수 없는 관리 부실의 결과임. 유능한 컨설턴트라면 품질 저하 없이 그 수치를 줄일 수 있을 것임
    • ‘Unlock’이 아니라 ‘Ublock’을 말한 거겠지?
  • 이제는 광고 차단기 없이 인터넷을 쓰는 게 사용자 책임이라고 생각함

    • 모바일에서는 사정이 다름
      예전엔 NextDNS를 썼는데, 일부 사이트가 깨져서 결국 끄고 1년째 그냥 둠
      Android에서 Chrome 쓸 때 더 나은 해결책이 있을까 궁금함
    • 광고와 추적으로 내 기기를 느리게 만드는 사이트는 그냥 닫음. 그런 회사는 독자를 원하지 않는 것임
    • without (철자 수정)
    • 그렇지 않다고 생각함
  • 기사 작성자와 사이트 운영자는 다른 사람임

    • 하지만 글쓴이가 PC Gamer에 이름을 걸고 글을 올렸다면, “내 결정이 아니었다”라고 말할 수는 없음
    • 독자는 내부 사정 따위엔 관심 없음. 결과물만 본다고 생각함
    • 그래서 RSS 리더가 좋은 예시임. 작가를 좋아하더라도 편집 정책 때문에 콘텐츠를 즐기기 어려울 수 있음
  • 제목을 보고 왜 어떤 PC 게이머의 추천이 흥미로운지 혼란스러웠음
    대문자 표기가 정말 중요함

  • 크라우드소싱 기반 사이트 평판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사용자 경험, 사기성, 개인정보 위험, 광고 과잉 등 기준을 사용자가 직접 설정하고, 브라우저가 이에 따라 사이트를 평가하거나 차단하는 방식임
    특히 인지력이 떨어진 노년층에게 사기 노출을 줄이는 도구가 될 수 있음
    또한 사이트가 느리거나 프라이버시 위험이 높으면 경고를 띄우는 기능도 좋을 것 같음

    • Kagi에서는 개인 검색 결과에서 도메인 순위를 조정할 수 있고, Pinterest가 가장 많이 차단된 사이트라는 통계도 공개함
      Kagi 통계 페이지
    • 이 평판 시스템을 자동화할 수도 있을 듯함. 클릭 수나 링크 구조를 기반으로 랭킹을 매기면 됨. 단, “악하지 않겠다”는 약속이 필요함
    • 2000년대에 이런 사이트가 있었던 걸 기억함. 이름은 생각나지 않지만 누군가 기억할지도 모름
    • 사실 Google이 이미 이런 걸 하고 있음. 다만 요즘은 피싱 도메인 자동 순환이 심해져서 신고해도 반응이 없음
      그래서 블록리스트 기반 접근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생각함
  • 더 부끄러운 건, 그 기사가 RSS에 대해 새로운 내용이 전혀 없다는 점
    아마 AI가 작성한 것처럼 느껴짐

  • 나는 JS를 허용 목록 기반으로 제한
    기본적으로 JS를 끄고, 필요한 사이트에서만 한 번의 클릭으로 켜는 방식임
    Quick JavaScript Switcher

    • NoScript가 이 분야의 표준이고, uBlock Origin이 그 ‘정신적 후계자’격임
      나는 둘 다 함께 사용 중임
      NoScript / uBlock Ori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