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18시간전 | ★ favorite | 댓글 1개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Cyber Resilience Act(CRA) 관련 피드백 양식을 Open Document Format(ODS) 형식으로 추가 제공하기로 결정함
  • 기존에는 Microsoft Excel(.xlsx) 전용 파일만 제공되어, 개방형 표준과 상호운용성 원칙에 어긋난다는 비판이 제기됨
  • The Document Foundation(TDF)은 공공정책 참여에 특정 상용 소프트웨어 사용을 강제하는 구조적 편향을 지적함
  • TDF는 ODF와 같은 개방형 표준 파일 형식 병행 제공을 요청하며, 이는 디지털 주권과 공급업체 독립성 확보에 필수적이라 강조함
  • 집행위가 요청을 수용함으로써, EU의 개방 표준 정책 일관성시민 참여 접근성 개선이 확인됨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조치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TDF의 요청을 수용해 CRA 피드백용 스프레드시트의 ODS 버전을 추가함
    • 변경은 3월 6일부터 적용되었으며, DG CONNECT가 24시간 내에 대응함
    • 이에 따라 TDF의 추가 행동 요청은 더 이상 필요하지 않게 됨

보관된 원문 요청서(ARCHIVED MESSAGE)

  • 유럽연합은 오랜 기간 개방형 표준, 공급업체 중립성, 디지털 주권을 강조해 왔음
    • European Interoperability Framework(EIF) 는 공공 부문 디지털 서비스에서 개방형 형식 사용을 권장함
    • EU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전략은 독점 기술 의존도 축소를 목표로 함
    • Cyber Resilience Act(CRA) 자체도 불투명한 기술 종속으로 인한 위험 완화를 목적으로 함

문제 제기: 독점 형식 사용

  • 2026년 3월 3일, 집행위는 CRA 관련 지침 초안에 대한 피드백을 .xlsx 형식 스프레드시트로만 제출하도록 공지함
    • 이 형식은 Microsoft의 독점 포맷으로, 문서화되지 않은 기능 변화로 인해 상호운용성이 낮음
    • 결과적으로 EU 정책 참여를 위해 Microsoft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게 됨

TDF의 요구 사항

  • 집행위가 자체 지침에 부합하도록 개방형 형식(ODF)을 병행 제공할 것을 요청함
    • ODF는 국제 표준(ISO) 으로, 독점 소유권이 없는 진정한 개방형 포맷임
    • 피드백 양식은 최소한 ODF와 .xlsx 두 가지 형식으로 제공되어야 하며, 가능하다면 웹 기반 또는 텍스트 입력 방식도 병행해야 함

개방 표준의 중요성

  • 독점 형식만을 요구하는 절차는 개방형 소프트웨어 사용자와 공공기관을 불리하게 함
    • 예: LibreOffice 사용자는 .xlsx 파일 호환성 문제를 겪을 수 있음
    • ODF 기반 행정기관은 불필요한 절차적 장벽에 직면함
  • 이러한 관행은 EU의 디지털 주권과 개방 표준 신뢰성을 약화시킴
    • CRA와 같은 법안에서는 정책 일관성과 절차적 투명성이 특히 중요함

결론

  • TDF는 형식 중립적 접근을 EU의 표준 정책으로 채택할 것을 촉구함
  • 이번 요청 수용은 EU의 개방 표준 실천 의지와 시민 참여 확대를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됨
Hacker News 의견들
  • 이건 단순한 절차적 실수가 아니라 구조적 편향이 내재된 문제라고 생각함
    EU 정책 결정 과정에 완전하게 참여하려면 Microsoft 라이선스가 필요하다는 메시지를 주는 셈임
    솔직히 말하면 그냥 절차상의 실수처럼 들리기도 함
    • 정책상 X가 일어나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면, 그건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정책이 무시되거나 거부된 것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집행 주체의 편향이 드러나고, 결국 컴플라이언스 오피스가 생기는 이유가 됨
    • 빠르게 요청을 수용한 걸 보면, 구조적 편향 때문에 생긴 절차적 실수로 보임
    • 절차적 실수처럼 보이지만, 그 자체가 프로세스에 내재된 구조적 편향을 보여주는 사례임
    • 아니라고 봄. EU가 Microsoft와 계약을 체결했고, 특정 위원회가 명확히 Microsoft 제품과 지원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음
      이로 인해 EU 시민들이 단순히 상호작용하기 위해서도 세금을 더 내는 상황이 됨
    • 그들은 활동가들이라 뭐든 예민하게 반응함
      하지만 과거의 여러 이유를 생각하면 그럴 만도 함
  • 기사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가 이미 요청을 수락했다고 함
    • 주말 사이에 그렇게 빨리 처리된 건 꽤 인상적임
  • 이건 단순히 스프레드시트를 작성한 사람의 역량 부족에서 비롯된 실수일 가능성이 높음
    내 경험상 정책을 관리하는 사람들은 실제로 그것을 구현하는 사람들보다 덜 유능한 경우가 많음
    • 거버넌스는 늘 정책과 실행의 싸움
      아무리 과학적으로 설계된 정책이라도 현실에서 실패할 수 있음
      단순한 역량 문제뿐 아니라 소비 기반 구조유도 수요 문제도 있음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책을 원한다면, 모든 단계에서 이해관계자를 참여시켜야 함
  • 이런 문제를 지적하는 건 좋다고 생각함
    우리 쪽에서도 사무 문서 = MS Office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나는 LibreOffice를 수년째 큰 문제 없이 사용 중임
    논문 쓸 때 참고문헌 기능이 깨진 적은 있었지만 해결책을 찾았음
    실제로 ODT나 ODS 파일을 보냈을 때 불평하는 사람은 없었고, MS Office에서도 잘 열림
    오히려 CSV 파일은 LibreOffice Calc가 더 잘 처리함 — 반면 MS Excel은 기본 설정으로 열면 데이터를 망가뜨림
    예전에 발표할 때 폰트가 안 맞아서 난리 난 적이 있어서, 그 이후로는 PDF로 발표함
    최근엔 HTML 기반으로 직접 만든 프레젠테이션 툴을 쓰고 있음. 약간 더 나쁜 Google Docs를 만든 셈임
    • LibreOffice의 파일 열기 대화창이 왜 있는지는 알지만, 솔직히 짜증남
      대부분의 경우 그냥 파일을 열어서 데이터 구조만 보고 싶은데, 매번 파싱 옵션을 선택해야 함
    • Mac에서는 .doc(x), .xls(x), .rtf 파일은 기본으로 열리지만 ODT/S는 안 됨
      사실 대부분의 공개 데이터는 그냥 CSV로 제공해도 충분함
    • 유일하게 호환이 깨지는 경우는 매크로가 포함된 스프레드시트
      그건 LibreOffice에서 작동하지 않음
    • 파일 포맷 호환성 논쟁은 이미 끝난 이야기임
      Excel 파일을 LibreOffice에서 문제없이 쓰고 있음
      Microsoft도 15년 넘게 포맷을 바꾸지 않았고, Office 2007 시절 문서도 여전히 열림
      ODS 포맷도 문제없음. 결국 이건 형식적인 논쟁에 불과함
  • 근데 왜 피드백을 스프레드시트로 받는지 모르겠음
    • 이런 경우 자주 봄. 데이터를 구조화하려다 보니 스프레드시트로 시작함
      하지만 셀 단위로 서사적 정보를 전달하는 건 최악임
      실제로 수천 개 셀로 된 제품 요구사항 문서를 봤는데, 팀이 진짜로 만들고자 한 걸 전혀 담지 못했고 아무도 읽지 않았음
  • OOXML 부패 스캔들 때 법정까지 끌고 가지 못한 게 유일한 후회임
    Microsoft가 그 과정을 완전히 장악했다는 증거가 많았음
  • ODS 버전을 다운로드했는데 .pdf 확장자로 되어 있어서 이름을 바꿔야 했음
    또 MS Office의 Aptos Narrow 폰트를 사용하고 있어서 대체 폰트로 바뀜
  • 왜 이 웹사이트를 보려면 쿠키 허용을 강제로 해야 하는지 모르겠음
    • 아, 그래서 로딩 화면에서 멈춰 있었던 거구나
      스타일을 끄면 데이터가 다 보임
  • 사소한 일이긴 하지만, 이건 관료주의 버전의 “금연 중인 친구가 습관적으로 담배 피우려 할 때 말려주는” 상황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