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2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2006년형 블랙 폴리카보네이트 MacBook 외형에 Framework Laptop 13 메인보드를 이식해 재구성한 개인 제작 프로젝트
  • 노트북 내부를 완전히 분해한 뒤, 3D 프린팅 스탠드오프슈퍼글루를 이용해 새 부품을 고정하고, USB-C 허브스피커 키트를 통합
  • 기존 키보드·트랙패드를 USB로 개조해 재사용하고, 입력용 모듈(input shim) 을 통해 전원 버튼과 웹캠을 연결
  • LED 백라이트 로고, 맞춤형 I/O 실드, 3D 프린팅 버튼 등 세밀한 구조 수정으로 원래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기능을 구현
  • 약 3개월간 진행된 이 작업은 납땜·3D 모델링·하드웨어 개조 학습의 계기가 되었으며, 구형 하드웨어의 재활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

프로젝트 개요

  • 2006년형 MacBook A1181 블랙 모델을 기반으로, Framework Laptop 13의 i7-1280P 메인보드를 탑재한 커스텀 노트북 제작
    • 오래된 MacBook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내부를 완전히 현대화
    • 원래의 MacBook은 작동하지 않았으며, 외형 부품만 재활용
  • 프로젝트 동기는 구형 Mac·PC를 최신 부품으로 개조하는 사례에서 영감을 얻은 것임
    • 관련 커뮤니티와 유튜브 영상에서 아이디어를 참고

하드웨어 구성

  • 주요 부품
    • Framework Laptop 13 Mainboard (Intel Core i7-1280P)
    • MND307DA1-9 CSOT 디스플레이 패널
    • EZQuest 6-in-1 USB-C 허브, Framework 스피커 키트
  • 3D 프린팅 스탠드오프를 사용해 내부 부품을 고정
    • 기존 황동 인서트를 제거하고 새 구조물로 대체
    • 접착에는 Gorilla Glue 사용
  • 배터리 공간은 실제 셀을 제거한 빈 케이스로 채워 외형을 유지
    • Framework 배터리와 Apple 배터리의 커넥터가 달라 직접 연결은 불가능

입력 장치 및 전원 연결

  • MacBook 키보드·트랙패드를 USB 입력 장치로 개조
    • 회로 기판에 직접 납땜해 USB-C 케이블로 연결
    • 첫 시도에서 패드 손상으로 재시도
  • 입력용 모듈(input shim) 을 사용해 전원 버튼, USB, LED 연결
    • 전원 버튼은 새 스위치로 교체 후 헤더 핀을 통해 메인보드와 연결
  • 상판(top case)은 USB-C 포트를 통해 분리·재사용 가능

I/O 및 외부 포트 개조

  • 왼쪽 측면: 기존 포트 영역을 절단 후 새 I/O 실드 설계
    • USB 허브를 분해해 내부에 장착하고 3D 프린팅 스탠드오프로 고정
    • 새 실드를 슈퍼글루로 부착
  • 오른쪽 측면: DVD 슬롯 공간을 활용해 USB-C 허브 장착
    • 포트 높이가 정확히 맞아 추가 가공 최소화
    • 상판 고정용 클립 역할도 수행

디스플레이 및 로고 조명

  • 원래 MacBook의 로고 발광 구조를 재현하기 위해 맞춤형 LED 패널(7×7×0.28cm) 제작
    • 시스템 전원과 연동되도록 USB 모듈에 납땜
  • 새 디스플레이 패널은 알루미늄 테이프로 베젤에 고정
  • 웹캠 모듈은 크기가 달라 상단 플라스틱을 드레멜로 가공해 장착

완성 및 내부 구조

  • 내부 부품이 안정적으로 고정되도록 패딩과 3D 프린팅 보강재 추가
  • Wi-Fi 카드는 오른쪽 USB 허브 아래에 배치, 안테나는 상판 우측으로 배선
  • 전체 조립 후 내부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으며, 발열 차단 구조 포함

결과 및 소감

  • 프로젝트 기간은 약 3개월
  • 납땜, 3D 모델링, 하드웨어 조립 등 다양한 기술을 습득
  • 개선 희망점
    • USB 허브 대신 맞춤형 PCB 설계
    • 슈퍼글루 대신 더 견고한 고정 방식 사용
  • 구형 MacBook을 현대 부품으로 재탄생시킨 개인 DIY 리트로핏 사례로, 창의적 하드웨어 개조의 가능성을 보여줌
Hacker News 의견들
  • 프로젝트가 정확히 뭔지 처음엔 말하지 않아서 웃겼음
    알고 보니 Framework Laptop의 내부 부품을 오래된 MacBook 케이스에 넣는 프로젝트였음
    • 알아낸 사람 정말 대단함
  • 오래된 알루미늄 17인치 MacBook을 가지고 있음
    설계 결함 때문에 일찍 퇴역했지만, 디스플레이 품질이 좋아서 내부를 새로 채워 넣을 방법을 계속 찾아보고 있음
    다만 디스플레이 전원 공급 부분이 내 기술 수준을 넘어선 게 문제임
    • 17인치 MacBook Pro를 Framework 기반으로 개조한 사례가 있음
      관련 링크
    • GPU가 녹아내린 모델이었는지 아직도 그 일은 아픔으로 남아 있음
  • 64GB RAM이라니 놀라움
    예전 HP Jornada 케이스에 현대적인 컴퓨터를 넣어보고 싶음
    작지만 키보드가 쓸 만해서 그 폼팩터가 그리움
    • 대학 시절에 JLime Linux와 NetBSD를 Jornada에 설치해서 썼었음
      그래도 NEC MobilePro 쪽이 더 마음에 들었지만, Jornada로 정말 많은 시간을 보냈음
    • 거대한 사람이 릴리풋산 하드웨어를 쓰는 상상을 하게 됨
    • 혹시 더 넓은 모델 말하는 건지? 약간 사이버덱 느낌이 남
    • 요즘 64GB RAM을 사려면 주택담보대출이 필요할지도 모르겠음
  • 이 모델은 팜레스트 플라스틱과 화면 프레임이 거의 다 금이 갔었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향수를 느끼지 못함
    관련 기사
  • 예전 MacBook들이 팜레스트 모서리 부분이 잘 부서졌던 기억이 있음
    그래도 오래된 MacBook 케이스에 새 하드웨어를 넣는 아이디어는 흥미로움
    최종 무게가 얼마나 될지 궁금함
    혹시 이 케이스가 요즘 MacBook Air보다 가벼운 결과를 낼 수 있을까 궁금함
    • 내 경우엔 모서리가 아니라 상판의 ‘발’ 부분이 팜레스트를 파고들어 플라스틱이 부서졌음
      사진 예시
      그래도 이 모델은 마지막으로 업그레이드가 쉬운 MacBook이었음 — 배터리 분리식이고, 그 아래에 RAM과 드라이브 슬롯이 있었음
      다음 세대부터는 바닥 전체를 열어야 했고, 배터리는 접착식이었음
    • 내 2006년 Core Duo MacBook도 몇 년 쓰다 팜레스트가 부서졌음
      그래도 대학 시절 첫 Apple 노트북으로 좋은 추억이 많음
    • 트랙패드 근처 플라스틱이 손땀 때문에 분홍색으로 변했었음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함
  • 티타늄 PowerBook 디자인으로 같은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음
    정말 아름다운 디자인이었음
    • 예전 마그네슘 ThinkPad T41p도 좋아했지만, 완전히 다른 미학이었음
  • 흑백 MacBook을 최소 세 대의 부품으로 조합해 만든 프랑켄슈타인 노트북을 썼었음
    2011~12년쯤 돈이 없어서 그렇게 썼는데, 아직도 분해 순서를 외울 정도로 익숙함
  • 노트북 키보드와 트랙패드를 싫어해서, 브리프케이스 형태의 휴대용 컴퓨터를 직접 만들고 싶음
    디스플레이, 배터리, 본체를 넣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수납할 공간이 있는 형태로 구상 중임
    Framework 부품으로 만들 계획이지만 아직 시작은 못했음
    • Huawei Matebook Fold처럼 접히지만, 화면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가 있으면 좋겠음
    • 그냥 노트북에 외장 키보드와 마우스를 들고 다니면 해결되지 않을까 싶음
  • 예전 ThinkPad 모델로 비슷한 프로젝트를 해보고 싶음
    다만 납땜 연습이 필요함 — 절연 피복이 너무 멀리까지 납을 흡수한 걸 보면 열이 과하게 전달된 것 같음
    참고 이미지
    • 나도 비슷한 개조를 해보고 싶어졌음
      작성자가 처음 납땜을 해본 거라는데 잘 해낸 게 대단함
      다만 장기적으로는 다시 납땜을 해야 할 수도 있음
      납땜 팁으로는, 먼저 와이어 끝을 주석 처리하고 길이를 패드 크기에 맞게 자르는 게 좋음
      좋은 예시 영상
      필요하면 열수축 튜브로 노출된 부분을 감싸는 것도 추천함
      완벽하게 하려면 기존 납을 제거하고 다시 납땜하는 게 이상적이지만, 그 자체도 기술이 필요함
  • 이런 식으로 글 쓰는 사람은 누굴까 싶음.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