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P by GN⁺ 23시간전 | ★ favorite | 댓글 3개
  • AI 수요 급증으로 인한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 속에서, Apple이 최상위 Mac Studio의 512GB RAM 구성을 조용히 제거함
  • 256GB 구성의 가격도 $1,600에서 $2,000으로 인상되었으며, Apple은 이에 대해 공식 코멘트를 내놓지 않음
  • 512GB Mac Studio는 $9,499에 달하는 고가 제품이었으나,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 덕분에 대규모 LLM 등 GPU 메모리 집약적 워크로드에서 독보적 위치
  • 메모리 제조사들이 생산 역량을 고대역폭 메모리(HBM) 쪽으로 전환하면서 전통적 DRAM 공급이 줄어든 것이 근본 원인
  • macOS Tahoe 26.2는 Thunderbolt 5 기반 Mac 간 클러스터링 기능을 추가해, 이제 512GB 메모리를 원하면 Mac Studio 256GB 두 대를 구매해야 함
  • Apple의 대규모 구매력에도 불구하고 Tim Cook이 메모리 가격이 이익률을 압박할 수 있다고 인정한 만큼, 업계 전반의 공급난 심각성을 보여주는 사례

Apple의 이번 주 제품 발표와 메모리 공급난

  • 이번 주 Apple의 연이은 제품 발표만 보면 역사적인 AI 주도 메모리·스토리지 공급 부족이 진행 중이라고 느끼기 어려운 상황이었음
  • 일부 제품은 동일 가격에 RAM과 스토리지가 증가했고, 일부는 가격이 소폭 인상되었으나 스토리지 용량 증가로 보상
  • MacBook Neo는 $599로, Apple 관측자들이 예상한 범위의 하단에 해당하는 가격

512GB Mac Studio 구성 제거

  • 그러나, 3월 4일에서 현재 사이 어느 시점에 Apple이 최상위 M3 Ultra Mac Studio에서 512GB RAM 옵션을 조용히 제거
  • 256GB 구성 가격은 $1,600에서 $2,000으로 인상
  • Apple 지원 사이트의 Tech Specs 페이지에는 512GB 구성이 여전히 언급되어 있으나, Apple Store 페이지와 구성 목록에서는 완전히 삭제됨
  • Apple에 해당 변경에 대한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응답 하지 않음
  • Apple이 판매 중인 제품의 구성을 철회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며, 통상적으로는 공급망 지연을 반영해 배송 예상 기간을 늘리는 방식으로 대응

512GB Mac Studio의 위치와 활용

  • 512GB RAM 추가를 위해서는 가장 비싼 M3 Ultra 모델을 선택해야 했으며, 시스템 가격은 $9,499에 달하는 대중 시장용 제품이 아닌 구성
  • 대규모 언어 모델(LLM) 등 대용량 그래픽 메모리가 필요한 워크로드에서, Mac Studio의 통합 메모리 아키텍처는 대부분의 PC 그래픽 카드를 크게 상회하는 그래픽 메모리 제공
  • macOS Tahoe 26.2 업데이트에서 Thunderbolt 5 장착 Mac들을 단일 컴퓨트 클러스터로 운용하여 메모리와 리소스를 풀링하는 기능 추가
  • 512GB RAM 클러스터를 원할 경우, 이제 Mac Studio 256GB 두 대를 구매해야 하는 상황

Apple 칩별 최대 RAM 지원 현황

  • Apple의 Ultra 칩만이 128GB 이상의 RAM 지원
  • M4 Max, M5 Max는 최대 128GB, M4 Pro, M5 Pro는 최대 64GB, 기본 M4, M5는 최대 32GB

RAM 공급 부족의 원인

  • 메모리 제조사들이 생산 역량을 Nvidia H200 같은 고가 데이터센터 AI 가속기에 사용되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쪽으로 전환
  • 전통적 DRAM 공급량 감소로 기업과 소비자가 제한된 물량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
  • Framework, Raspberry Pi 등 소규모 기업들은 가격 인상(일부는 복수 차례)과 제품 출시 지연을 겪는 중
  • Apple은 전 제품 라인에 걸친 대규모 RAM 사용량 덕분에 더 유리한 협상력을 보유하지만, CEO Tim Cook은 직전 실적 발표에서 올해 후반 메모리 가격이 이익률을 침식할 수 있다고 인정

한국 산업에는 호재로 봐야하나.... 후

유감스럽지만 절대 다수는 소비자기 때문에 악재라는거...
당장 삼성도 완제쪽은 데미지 받고 있으니까요

Hacker News 의견들
  • 지금 상황은 좀 더 복합적임. 아마도 Apple은 M5 Ultra Mac Studio의 생산을 본격적으로 늘리고 있으며, 약 3개월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음. 메모리 공급이 제한된 상황에서 미리 대량 구매를 해둔 듯하고, M5 Ultra를 768GB 구성까지 끌어올려 “로컬 모델 실행 가능”이라는 스토리를 이어가려는 것 같음. 512GB에서 768GB로 넘어가면 Qwen3-235B, Minimax M2.5, GLM 4.7 같은 모델을 양자화 없이 돌릴 수 있고, DeepSeek-V3.2나 GLM 5도 일부 수준에서 구동 가능함

    • 그 괴물의 가격이 궁금함… #피눈물
    • Apple이 직접 “로컬 모델 실행 가능”을 홍보하는 건지, 아니면 제3자가 그렇게 말하는 건지 궁금함
    • 왜 768GB까지만 가고 1TB는 안 되는지 의문임
    • 맞았으면 좋겠음
    • 내 생각엔 Apple이 현재 Mac Pro를 절반 크기로 줄인 새 모델을 준비 중인 듯함. PCIe 슬롯 몇 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공간 낭비를 줄이는 식으로. Intel에서 Apple Silicon으로 전환된 뒤 내부가 너무 비어 있었음. 랙마운트 버전은 5U 대신 3~4U 정도로 줄일 수도 있음. 많은 사람이 Mac Pro 단종을 예상하지만, Apple은 늘 재고를 소진시키고(예: Intel Mac Pro 공기 채우기), 사라진 듯하다가 다시 AI 중심 머신으로 재탄생시키는 패턴을 반복해왔음. Studio는 크리에이터용, Pro는 AI용으로 재정의될 가능성이 큼
  • Apple이 기존 CPU 재고를 소진하려는 것 같음. M5 기반 버전 출시 전(혹은 소프트 런칭 전)에 말임. 다만 M5 Ultra는 없고, 올해 말에 M6 Ultra가 나올 거란 루머도 있음

    • 이게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 같음. 생산은 이미 끝났고, 재고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LLM 수요 급증으로 다 팔려버린 듯함. 공급망과 수익 예측 모두에 예상치 못한 충격이 있었을 것임. RAM 가격 상승으로 추가 주문은 부담됐을 테고, Apple은 아마 아키텍처 개편 후 대량 주문을 준비 중일 것임
    • 흥미롭게도 작년 Ultra Mac Studio는 M4가 아니라 M3 기반이었음. CPU를 Ultra화하는 작업이 꽤 복잡해서 지연이 생기는 듯함. 따라서 올해 나올 Ultra는 M4 기반일 수도 있고, M5 기반은 내년 이후일 수도 있음
    • M5 Ultra는 확실히 나올 것임. Gurman이 이미 확인함
  • Apple이 메모리 현물가를 그대로 지불할 가능성은 낮음. 아마 장기 계약으로 가격을 미리 정해두었을 것임. 512GB 모델용 칩 계약이 곧 만료될 수도 있음

    • 15년 전 Micron 인턴 시절, Apple이 큰 할인 요구를 해서 계약을 거절한 사례를 봤음. 즉 Apple이 싸게 사긴 하지만, 공급사들도 수요가 충분하면 거절함
    • Apple은 전체 제품군에서 워낙 많은 RAM을 쓰기 때문에 협상력이 큼. 하지만 Tim Cook도 최근 실적 발표에서 메모리 가격 상승이 이익률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음
    • 계약 단가와 시장가 차이는 결국 기회비용 문제임. 금값 비유로 설명하자면, 계약가보다 시장가가 오르면 제품을 계속 팔지, 아니면 원자재를 되팔지 판단해야 함
    • Apple은 CPU처럼 메모리도 수직 통합을 고려해야 함
    • 어쨌든 계약 갱신 시점이 다가오고 있음. 새로운 제품 출시와 함께 재협상은 불가피함
  • 요즘 기사마다 “quietly”라는 단어가 너무 자주 보이는 이유가 궁금함

    • 관련 논의가 있었음. “Quietly” 같은 마법의 부사가 LLM 글쓰기 스타일에서 번진 결과일 수도 있음
    • “the”, “and”, “e” 같은 단어도 자주 쓰이니, 다들 로봇이라는 뜻일지도 모름 (농담)
  • 기사에 256GB 구성 가격이 $1,600에서 $2,000로 올랐다고 되어 있는데, Apple 공식 사이트엔 $5,999로 표시되어 있음. 오타 같음

  • Raspberry Pi 5 8GB 모델을 사려 했는데 작년보다 58% 인상되어 너무 비쌈

    • 사실 Pi는 이미 4~5년 전부터 가성비가 나빴음. 케이스, 팬, 충전기, SD카드까지 더하면 중고 Lenovo M920Q 같은 미니 PC와 비슷한 가격임
    • 특별히 Pi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제는 정말 비효율적임. 중고 미니 PC가 절반 가격에 RAM 16GB, SSD 포함으로 훨씬 낫고, GPIO가 필요하면 Rockchip 보드가 대안임
    • Pi는 이미 저가 SBC가 아님. 이제는 케이스도 없고 성능 대비 가격도 나쁜 NUC급 시장에 있음
    • 이런 얘기하면 x86 진영이 몰려올 것임. 그들의 중고 Lenovo는 유휴 시 5W지만, 실제 작업 시 Pi보다 3배 전력 먹음. 그래도 성능 대비 전력 효율은 무시됨
    • Beaglebone Black, Orange Pi, Jetson Orin Nano 같은 대안도 다시 살펴볼 만함
  • Mac Studio와 Mac Mini의 배송 일정을 보면 재고가 빠듯함. 대부분 4~5월 배송으로 표시됨

    • OpenClaw 때문에 Mac을 사는 사람도 늘어 수요가 급증한 듯함
    • 하지만 어제 Microcenter에 가보니 Mac Mini 재고가 많았고, 15% 할인 중이었으며 OpenClaw도 잘 돌아감
  • AI/ML 용도로 M4 Pro Mac Mini 48GB를 지금 살지, M5 Pro를 기다릴지 고민 중임. M5 MacBook은 같은 RAM 기준으로 가격이 거의 안 올랐음

    • 명확한 사용 목적이 없다면 로컬 머신을 사지 말라고 권하고 싶음. 결국 고사양 Mac Mini로 온라인 모델만 쓰게 될 수도 있음
    • 나도 고민하다가 Mac 대신 AMD Strix Halo PC로 결정했음
    • Apple CPU의 성능 이점이 RAM 업그레이드 불가라면 의미가 줄어듦. 차라리 PC를 조립해 RAM은 최소로 두고, 시장 안정 후 업그레이드하는 게 나음
    • RAM 상황은 당분간 나아지지 않을 것 같음
    • 어떤 종류의 AI/ML 작업을 하려는지에 따라 다름
  • 128~256GB Mac Studio를 온라인에서 찾으려 했는데, 대부분 8~10주 배송 지연 상태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