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iura-ori 종이접기 패턴을 변형해 자신의 무게의 1만 배를 지탱하는 구조물을 만들어 JIC 2025에서 최고상($25,000) 수상
- 250시간 넘게 설계·접기·강도 실험을 반복해, 재난 시 신속 배치 가능한 긴급 대피소 구조를 구상
- 실험에서 200파운드 이상의 하중을 견디는 결과를 얻었으며, 심사위원단은 창의성·공학적 엄밀성·팀 협업 능력을 높이 평가
- 14세지만 약 6년 전부터 종이접기를 취미로 해 왔고, 2024년에 창작을 넘어 종이접기의 물리적 성질 탐색 시작
- 접이식 구조물의 강도-중량비 향상 가능성을 보여주며, 향후 실규모 재난 대응 구조물 개발로 확장될 잠재력을 보유
Miura-ori 패턴과 연구 배경
- Miura-ori는 일본 천체물리학자 Koryo Miura가 발명한 접기 패턴으로, 테셀레이션된 평행사변형으로 구성되며 한 번의 동작으로 접거나 펼 수 있는 구조
- 항공우주 공학에서 유명하며, NASA 태양 전지판이나 1995년 발사된 일본의 Space Flyer Unit 위성 등에 활용된 바 있음
- 종이접기는 수세기 역사를 지니지만, 공학·의학·수학·건축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이후
- 스텐트, 카테터 등 생체의학 기기 설계와 자가 조립 로봇 등에 적용됨
Miura-ori 패턴 실험과 발견
- 뉴욕의 14세 학생 Miles Wu는 Miura-ori 종이접기 패턴을 접은 종이가 자신 무게의 1만 배를 지탱할 수 있음을 발견
- 총 250시간 이상 다양한 변형 패턴을 설계·접기·테스트함
- Wu는 약 6년 전부터 종이접기를 취미로 시작했으며, 2024년부터 기하학적 종이접기의 물리적 특성에 대한 STEM 연구를 탐구하기 시작
- Hurricane Helene의 플로리다 상륙과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을 계기로, 강하고 접이식이 가능한 종이접기 패턴을 긴급 대피소에 활용하는 아이디어를 구상
- 기존 대피 구조물은 견고함, 배치 용이성, 비용 효율성 중 세 가지를 동시에 갖추기 어려운 문제가 있음
- Miura-ori의 강도와 접이성을 활용해 긴급 대피소로의 응용을 구상
실험 과정과 결과
-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Miura-ori 변형 패턴을 설계하고, 높이·너비·평행사변형 각도를 변수로 설정
- 복사 용지, 가벼운 카드스톡, 무거운 카드스톡 3종류의 종이로 54가지 변형 패턴을 각 2매씩 접어 총 108회 실험
- 접기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스코어링 머신을 사용
- 표면적 64제곱인치의 패턴을 5인치 간격 가드레일 사이에 놓고 무게를 추가해 파손될 때까지 측정
- 초기에는 최대 50파운드를 견딜 것으로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200파운드까지 버팀
- 집에 있는 교과서, 무쇠 팬 등으로 부족해 50파운드 운동용 웨이트를 구매해야 했음
- 가장 강한 Miura-ori 패턴은 자체 무게의 10,000배 이상을 지탱
- "뉴욕 택시 한 대가 코끼리 4,000마리 이상의 무게를 지탱하는 것과 동일한 비율"
수상 및 평가
- Wu의 연구는 2025년 Thermo Fisher Scientific Junior Innovators Challenge에서 최고상(2만5천 달러) 수상
- Society for Science가 1999년부터 주최해 온 미국 중학생 대상 STEM 분야 최고 권위 대회로, 30명의 결선 진출자 중 1위 선정
- 심사위원단은 개인적 열정과 지역사회 기여 가능성을 중시
- Wu는 오랜 종이접기 취미를 구조공학 실험으로 발전시켜 높은 평가를 받음
- 팀 챌린지에서 종이접기 원리를 적용해 움직이는 게 팔(crab arm) 부품을 제작하며 창의성, 적응력, 협업 능력을 보여줌
전문가 분석
- Princeton 대학의 공학자 Glaucio H. Paulino는 이 프로젝트가 "기하학을 구조적 특성으로 활용한 우수한 파라메트릭 탐구"라고 평가
- Miura-ori의 셀 크기와 접힘 각도를 조정해 무게 대비 강도 비율을 의미 있게 높일 수 있음을 입증
- 다만 실제 대피소 구현을 위해서는 추가 작업이 필요
- 스케일업 시 더 두꺼운 종이접기 솔루션 필요
- 종이접기의 강도는 선형으로 확장되지 않으며, 관절 설계, 불완전성, 좌굴 등 새로운 고려사항 발생
- 실제 대피소는 다방향 하중과 내구성 요구에 대응해야 하며, 소규모 압축 테스트를 넘어 아치와 시스템 수준의 통합이 필요
향후 계획
- Wu는 단일 Miura-ori를 아치형으로 구부리거나, 여러 장의 Miura-ori 시트를 결합해 직사각형 또는 텐트형 구조의 실제 대피소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계획
- 측면 압축뿐 아니라 다방향 힘에 대한 강도를 추가 테스트할 예정
- 다양한 종이접기 패턴이 다른 시나리오에서 활용될 가능성도 탐구 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