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직원들, 회사에 ICE와의 관계 단절 요구
(bbc.com)- 약 900명의 구글 직원이 공개 서한을 통해 미국 이민 단속 기관과의 협력 중단과 투명성 강화를 요구
- 구글은 연방 정부 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민세관단속국(ICE) 및 세관국경보호국(CBP) 관련 업무와도 연계
- 일부 직원들은 회사가 도덕적 나침반을 잃었다며, 자신들의 기술이 무장 단속과 추방 활동에 사용되는 현실에 강한 거부감 표출
- 직원들은 DHS·ICE·CBP 관련 프로젝트 철수, 직원 보호 조치, 전사 미팅 개최 등을 요구
- 이번 서한은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다른 기업 직원들의 연대 서한에 이어 나온 것으로, 기술 기업의 정부 단속 협력에 대한 내부 반발 확산을 보여줌
구글 직원들의 공개 서한과 요구
- 약 900명의 구글 정규직 직원이 회사의 기술이 미국 정부 내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하는 공개 서한을 발표
- 서한은 회사가 이민 단속 강화 정책에 연루된 기술 제공을 중단할 것을 촉구
- 직원들은 DHS, ICE, CBP 관련 프로젝트 철수, 직원 보호, 전사 미팅 개최를 요구
- 서한 발표 후 7년차 직원 Alex는 구글이 여전히 이민 단속 기관과 협력 중이라는 사실이 “믿기 어렵다”고 발언
- 그는 “도덕적 나침반을 가진 회사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이 더 이상 없다”고 말함
- 자신의 업무가 국토안보부 산하 기관의 활동을 지원하거나, 당국이 ‘위협적’이라 판단한 앱을 제거하는 일에 쓰이는 점을 “혐오스럽다”고 표현
다른 직원들의 반응과 내부 분위기
- 또 다른 직원 “S” 는 입사 당시 구글이 연방 기관과 협력 중이라는 사실을 알았다면 “절대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언급
- “군수 계약업체에서 일할 생각은 없었다”고 밝힘
- Alex와 S는 구글의 연방 정부 관련 업무가 군사화된 행동에 기여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
- Sundar Pichai를 포함한 경영진이 관련 협력의 범위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
구글의 정부 계약 및 관련 기업 협력
- 구글은 연방 정부 일부 부서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2025년에는 Lockheed Martin과 협력해 Gemini AI 모델을 미공개 제품과 서비스에 적용
- 또한 Palantir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DHS, ICE, CBP 및 미군 6개 부문에서 사용되는 기술과 운영 시스템에 연계
- 과거 2018년에는 직원들의 압박으로 미 국방부 드론 기술 프로젝트(Project Maven) 계약을 포기한 전례 있음
이민 단속 강화와 사회적 배경
- 최근 트럼프 행정부가 강제 추방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무장 요원들이 여러 도시로 파견됨
- 이 과정에서 연방 요원을 감시하던 시민 2명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
- 구글과 애플은 ICE 요원 위치를 신고하는 앱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한 바 있음
외부 연대와 기업 대응
- 이번 구글 직원 서한은 2주 전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메타 등 여러 기업 직원들이 발표한 연대 서한에 이어 등장
- 해당 서한은 모든 기술 기업이 연방 정부의 이민 단속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
- 구글 대변인은 이번 사안에 대해 공식 논평을 거부
- 서한 서명자들의 구글 계정이 실제 직원임이 확인됨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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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be evil” 시대는 이미 오래전에 끝났음을 상기함
이런 시도를 응원하지만, 현실적으로 아무 변화도 없을 것이라 생각함
지금 같은 경기 상황에서 사람들은 편한 직장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임- 회사를 그만두는 게 아니라, 내부에서 유독한 사람들을 관찰하고 천천히 밀어내는 방식이 더 현명한 저항이라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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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쯤이면 기사 제목을 “900명 이상의 전 Google 직원들”로 업데이트해야 할 것 같음
- 예전에 Google이 가자 사태 관련 시위자들을 해고했을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음
이번에는 팔레스타인에 대한 공감도 같은 수준으로 경멸받을지 지켜볼 일임
- 예전에 Google이 가자 사태 관련 시위자들을 해고했을 때도 비슷한 일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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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업계 종사자들의 순진함이 놀라울 정도임
Google 직원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미국 사회의 기반을 무너뜨리는 데 일조해왔음
특히 검색 광고로 언론 생태계를 파괴한 것이 대표적 예시임
이제는 알고리즘과 AI가 인간의 감정과 사회적 연결을 대신 짜 맞추는 시대가 되었음
Rob Pike와 Brenden Gregg의 사례를 보며, 인간의 자기기만이 얼마나 강한지 다시 느꼈음
이런 사안이 커뮤니티에서 무시되는 건 현실 인식의 결여를 보여줌
내 생각에 진정한 직원 행동주의는 사직서 제출뿐임
기술 업계는 스스로를 동등한 노동자로 보지 않기에 노조화는 불가능함 -
미국 회사가 연방 정부 기관에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는지 궁금함
- 정부는 대형 계약을 위해 RFP(입찰 요청서) 를 발행하고, 기업들이 경쟁함
Google은 단순히 다음 계약에 입찰하지 않으면 됨 - 가능함. 전시에는 국유화될 수 있지만, 2차 세계대전 이후로 그런 일은 없었음
오히려 반독점 규제나 정치적 압박이 더 큰 위험임 - 법적으로 가능한가를 따질 시점은 이미 지난 것 같음. 헌법이 있던 시절이 그립다는 생각임
- 전시 예외를 제외하면, 원칙적으로는 거부 가능함
- 13차 수정헌법이 이론상 이를 보장한다고 봄. 법인은 자연인이 아니지만, 강제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하는 건 결국 사람을 강제하는 것과 같음
- 정부는 대형 계약을 위해 RFP(입찰 요청서) 를 발행하고, 기업들이 경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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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반복되는 이야기 같음 — “빅테크 직원들이 정부 계약에 항의”
내부에서 개혁을 시도할 수 있다고 믿는 건 순진한 생각임
이런 회사의 높은 보상은 결국 양심을 사는 대가임
악마와 거래하는 셈이며, 더 작고 윤리적인 회사들도 많은데 결국 돈 때문에 ‘악한’ 회사를 택한 것임- 맞음. 내 친구도 “회사와 고용주는 친구가 아니다”라는 신념으로 일함
그는 회사에서 가능한 한 많은 돈을 뽑아내려 하지만, 결국 그가 싫어하는 바로 그 회사들에서 일하게 됨
나는 돈보다 유연성과 좋은 동료가 있는 작은 회사를 선호함. 삶의 질이 훨씬 나음 - 맞음, 하지만 그 ‘악’의 수준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음. 이미 여러 돌이킬 수 없는 선을 넘었음
- 대기업이 기본적으로 “악한 일부터 시작”하지 않아야 한다는 주장에 동의함
금융공학이 작동하지 않도록 구조를 바꾸는 것이 진짜 미덕이라 생각함
- 맞음. 내 친구도 “회사와 고용주는 친구가 아니다”라는 신념으로 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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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Google이 미군 계약 항의자들을 해고한 적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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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zon과 Microsoft도 ICE뿐 아니라 행정부 전체와의 계약을 끊어야 함
하지만 현재는 대규모 해고로 직원들의 협상력이 낮은 시기임
우선은 노조 결성부터 싸워야 함 -
ICE가 미국 시민을 납치한 사례도 있었음
Google은 ICE뿐 아니라 Palantir와의 관계도 끊어야 함. 그렇지 않으면 Palantir가 ICE의 프록시 클라우드로 더 강해질 것임- 지금의 테크 CEO들은 모두 겁쟁이 같음. Sundar Pichai도 예외가 아님
규제나 반독점 압박을 두려워하며 정부에 굴복함
Amazon의 Andy Jassy는 특히 최악임 — Melania 다큐멘터리 자금 지원은 부패의 상징임
이런 시대는 개인이나 거대 기업이 막대한 권력과 자본을 쥐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보여줌
- 지금의 테크 CEO들은 모두 겁쟁이 같음. Sundar Pichai도 예외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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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은 집단학살조차 끊지 못하는 회사인데, 지역 경찰과의 관계를 끊을 리 없을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