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il 앱은 왜 700MB나 될까?
(akr.am)- Gmail 앱은 App Store 기준 760.7MB로, 상위 100개 무료 앱 중 가장 용량이 큰 앱 3개 안에 포함됨
- 2013~2017년 사이 Gmail 앱 크기는 12MB에서 200MB 이상으로 급증,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
- Tesla, Crypto.com, SmartThings 등 일부 앱은 1GB에 달하며, Google Home도 630MB 수준
- iPhone 저장공간의 상당 부분이 앱과 데이터로 차지되어, 성능 저하와 재다운로드 불편이 발생
- 앱 용량 증가는 기능 확장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어, 효율성과 최적화의 문제가 드러남
Gmail 앱의 용량 현황
- Gmail 앱은 App Store에서 760.7MB로 표시되며, 상위 100개 무료 앱 중 세 번째로 용량이 큼
- 비교 대상으로 언급된 Outlook 앱은 428MB로, Gmail보다 훨씬 작음
- 2017년 Axios 보도에 따르면, 2013~2017년 동안 주요 iPhone 앱의 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
- Gmail은 이 기간 동안 12MB 수준에서 200MB 이상으로 급등
- 다른 인기 앱들도 같은 기간 10배 이상 증가한 사례 다수
다른 앱들과의 비교
- Gmail보다 더 큰 앱으로 Tesla, Crypto.com, Samsung SmartThings 등이 있으며, 각각 약 1GB 수준
- Google의 다른 앱들도 대체로 큰 편으로, Google Home은 630MB, Google TV는 그 1/10 수준
- Google의 주요 앱 평균 크기는 약 250MB, Microsoft의 주요 앱 평균은 약 330MB
- 상위 100개 무료 앱의 평균 크기는 280MB, 게임을 포함한 확장 집합에서는 200MB 수준
저장공간 사용과 성능 영향
- 작성자의 iPhone에서 앱(데이터 제외)이 35GB, 앱 데이터가 35GB, iOS가 25GB를 차지
- 총 100GB가 앱과 OS에 사용되어, 4K 영상·사진 저장 공간이 제한적
- 저장공간 부족 시 속도 저하, 클라우드에서 사진 재다운로드, 앱 재설치 필요 등의 불편 발생
- 제한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 대용량 앱 재다운로드가 부담으로 작용
앱 크기 비교표 (iOS 26.2 기준)
- 동일 기능군에서 Apple 기본 앱 대비 Google·Microsoft 앱의 용량이 수십~수백 배 큼
- 예: Mail(8.7MB) vs Gmail(673MB) vs Outlook(376MB)
- Files(2.6MB) vs Drive(370MB) vs OneDrive(283MB)
- Safari(5.1MB) vs Chrome(313MB) vs Edge(397MB)
- FaceTime(3.4MB) vs Meet(263MB) vs Teams(423MB)
- Apple 기본 앱은 대부분 10~20MB 이하, 반면 Google·Microsoft 앱은 수백MB 수준
플랫폼 차이와 의문점
- Android 기기에서 확인된 Gmail 앱 크기는 약 185MB로, iOS 버전보다 훨씬 작음
- Play Store에서는 기기 없이 앱 크기를 확인할 수 없어, iOS 특유의 문제인지 불명확
- Microsoft Authenticator가 6자리 코드 표시용임에도 150MB에 달하는 점도 언급
- Gmail 앱이 기본 Mail 앱보다 약 80배 크다는 점에서, 기능 대비 비효율적 용량 증가가 문제로 지적됨
해당글의 댓글에 더 재미난 내용들이 있네요.
emerge - insights : com.google.Gmail 를 보면 오랜지색 언어파일이 151MB (24.56%) 를 차지합니다.
Emerge Tools의 size analysis를 사용해 주요 이메일 앱들의 바이너리 구성과 용량 낭비 지점을 비교 분석해 봄
[0] Fastmail
- 비교 대상 중 가장 작은 앱
- 오디오 파일 최적화만으로도 앱 크기 약 20% 절감 가능
- 앱 구성 중 71%가 바이너리
- X-ray 시각화 보기
[1] Gmail
- 용량 증가의 주요 원인이 로컬라이제이션 파일
- 앱 구성 비율: 바이너리 60%, 로컬라이제이션 24%
- X-ray 시각화 보기
[2] Outlook
- 바이너리 심볼 제거(strip) 를 통해 상당한 용량 절감 가능
- 앱 구성 비율: 바이너리 65%, 로컬라이제이션 14%
- X-ray 시각화 보기
[3] HEY
- 중복 제거 + 이미지 최적화만으로 약 15% 용량 절감 가능
- 앱 구성 비율: 바이너리 45%, 에셋 27%
- 에셋 비중이 정상보다 높다고 지적
- X-ray 시각화 보기
[4] ProtonMail
- 이미지 최적화와 중복 제거만으로 약 30% 절감 가능
- 앱 구성 비율: 바이너리 58%, 에셋 14%, 로컬라이제이션 7%
- X-ray 시각화 보기
추가 사례: Spark
- 자동 분석 결과 100MB 이상 절감 가능한 항목 다수 확인
- 예시 페이지 - insights
공통 결론
- 분석된 거의 모든 앱에서 최소 20% 이상의 “쉬운” 용량 절감 지점 발견
- X-ray 시각화에서 빨간색은 중복 파일을 의미함
- 많은 팀이 앱 용량 모니터링을 전혀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문제
Hacker News 의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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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 앱 크기가 2017년 초 갑자기 200MB 이상으로 뛰었고 지금은 760MB가 넘는다는 Axios 기사를 보고 놀랐음
예전엔 일반 앱이 10~30MB 정도였는데 지금은 수백 MB 수준임
Gmail은 고해상도 그래픽이 많은 앱도 아닌데, 아마도 프레임워크 때문일 거라고 추측함- 예전 앱들은 수십 KB에서 몇 MB 정도였음
내가 6년 전에 만든 작은 유틸리티 앱은 9KB였고 대부분은 컴파일러가 기본으로 포함한 코드였음 - 13년 전 HTC Desire를 쓸 때는 내부 저장공간이 너무 작아서 앱을 지우고 설치하길 반복했음
그때 WhatsApp이 7MB라서 엄청 크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231MB임
이제는 대부분의 앱이 그때의 ‘거대 앱’보다 훨씬 큼 - 아마도 프레임워크와 지역화 리소스 때문일 것 같음
iOS 앱은 모든 언어별 리소스를 앱 번들에 포함해야 함 - 예전 Amiga 시절의 이메일 앱 YAM은 전체가 1.4MB였음
물론 지금은 해상도나 기능이 훨씬 많지만, 그래도 이렇게까지 커야 하나 싶음
예전엔 바이트 최적화 자료구조를 써서 공간 효율이 높았음 - 2017년 초의 용량 급증 시점은 Google Meet 출시 시기와 일치함
- 예전 앱들은 수십 KB에서 몇 MB 정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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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이 iOS용 앱을 만들 때 공유 C++ 백엔드를 사용해서 Android, iOS, 웹 간 로직을 통일하려 함
그래서 Gmail을 빌드하면 Meet, Chat, Spaces용 코드와 gRPC, 프로토콜 버퍼, 비디오 코덱까지 전부 포함됨
결국 Gmail은 단순한 메일 앱이 아니라 Super App 컨테이너로 컴파일되는 구조임- “사용자 폰이 google3를 안 돌린다고? 그럼 google3를 같이 넣자!”라는 농담이 나올 정도로 과하다고 생각함
- 이 설명이 설득력 있지만, 다른 앱들도 비슷하게 커진 이유는 여전히 의문임
예를 들어 Withings, Bunq, Albert Heijn 앱 세 개가 합쳐서 1GB를 차지함 - 문제는 기술적 이유보다 최적화에 신경 쓰지 않는 태도 같음
모듈화나 경량화 노력이 거의 보이지 않음 - 아마 자체 암호화 라이브러리나 QUIC 네트워크 스택까지 포함했을 가능성도 있음
- 이미 너무 많은 코드가 쌓여서 Flutter 같은 걸로 다시 만들 가능성은 낮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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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기본 앱과 비교한 표는 잘못된 비교임
기본 앱은 대부분의 기능이 시스템 프레임워크 안에 있어서 앱 자체는 얇은 UI 셸일 뿐임
예를 들어 Photos 앱이 4.2MB라고 해도, 실제 사진 분석이나 iCloud 동기화 코드는 시스템에 있음- 그래도 일부는 비교 가능하다고 봄
Apple의 비공개 프레임워크를 제외하면, 비슷한 기능을 4.2MB 안에 구현할 수도 있을 것 같음
- 그래도 일부는 비교 가능하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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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 앱이 기본 Mail 앱보다 80배 큰 이유는 Apple Mail은 시스템 라이브러리를 활용하지만
Google은 크로스플랫폼 런타임을 함께 포함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그래서 Docs나 Sheets도 비슷하게 거대함- Apple은 특정 앱 전용 프레임워크를 시스템에 포함시키지만, 서드파티 앱은 직접 포함해야 함
Safari.app과 Safari Technology Preview.app의 크기 차이도 이 때문임 - 내 Android 폰의 Gmail은 175MB로 iOS보다는 낫지만 여전히 큼
- Windows 98과 Office 97 전체가 700MB인데, 이메일 클라이언트 하나가 그보다 크다는 건 과도함
- 700MB의 코드와 벡터 그래픽은 정말 많은 자산임
사용자 저장공간을 고려하지 않는 태도로 보임
- Apple은 특정 앱 전용 프레임워크를 시스템에 포함시키지만, 서드파티 앱은 직접 포함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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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은 결국 “Gmail 앱이 700MB다”라는 사실만 말하고 있음
- DJI Mimo 앱도 800MB나 됨
단순히 마이크 설정 몇 개 바꾸는 용도인데, 마케팅 영상과 계정 가입 요구로 부풀려져 있음
이런 건 정말 불필요한 낭비라고 생각함 - 그래도 이런 질문은 꼭 제기돼야 함
Gmail이 거의 1GB짜리 메일 앱을 배포하는 건 비판받아야 함
어쩌면 YouTube 클라이언트까지 같이 들어있을지도 모름 - 나도 기사에서 원인을 기대했는데 아무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음
- iOS 앱들이 Android 버전보다 10배 이상 큰 경우가 많음
Electron 앱보다 작은 iOS 앱을 찾기 힘듦 - 내 폰 기준으로 Google 앱 크기는 Gboard 247MB, Google 415MB, Play Services 1330MB, Gmail 233MB 등임
- DJI Mimo 앱도 800MB나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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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 앱 크기가 줄지 않는 이유는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기 때문임
아무도 설치를 멈추지 않으면, 최적화나 리팩터링 비용을 들일 이유가 없음
제약이 없으면 소프트웨어는 계속 커짐 -
Gmail은 크로스플랫폼 앱이라 iOS의 기본 위젯을 쓰지 않고 자체 UI를 포함해야 함
반면 iOS Mail은 시스템에 이미 포함된 위젯을 활용함- 게다가 Google은 앱 안에 추적 및 인증 시스템까지 넣어두는 경향이 있음
SSO, MFA, Analytics 같은 기능이 전부 포함되어 있음
- 게다가 Google은 앱 안에 추적 및 인증 시스템까지 넣어두는 경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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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fari가 5.1MB라는 건 말이 안 됨
실제로는 WebKit 같은 시스템 리소스가 따로 계산되어서 작게 보이는 것뿐임
Apple 앱들이 Google보다 100배 작을 리는 없음- Safari는 WebKit을 시스템 프레임워크로 쓰기 때문에 UI 코드만 포함함
- 결국 Safari는 시스템 WebView 래퍼에 불과해서 비교 자체가 왜곡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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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앱이 iOS보다 작게 나오는 이유는 보고 방식과 구조 차이 때문임
SafetyDetectives 리포트에 따르면
설치 후 실제 차지 공간은 Android가 iOS의 절반 수준임
Emerge Tools 분석도 참고할 만함- Android는 on-demand feature delivery를 지원해서
필요한 기능만 나중에 다운로드할 수 있음
iOS에는 이런 기능이 없음
- Android는 on-demand feature delivery를 지원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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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Gmail이 1GB 저장공간을 제공한다고 놀랐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제는 앱 하나가 그만큼의 용량을 차지하게 된 게 정말 아이러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