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P by GN⁺ 4일전 | ★ favorite | 댓글 4개
  • Tempo는 실물 결제에 최적화된 블록체인으로, 기존 범용 체인이나 거래 중심 체인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개발됨
  • Stripe와 Paradigm이 주도하고, Visa, Shopify, OpenAI, Deutsche Bank 등 주요 기업들이 설계 자문에 참여함
  • 10만 TPS, 1초 미만 최종성, 안정적인 초저비용 수수료, 안전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갖춤
  • 해외 송금, 글로벌 지급, 내장 금융, 소액결제, 토큰화 예금 등 다양한 결제 유즈케이스를 지원함
  • EVM 호환 L1 체인으로, 스테이블코인 중립성과 네이티브 스왑, 전용 결제 레인, 규제 준수를 위한 블록리스트/알로우리스트 기능까지 제공함

새로운 결제 전용 블록체인

  • 스테이블코인은 즉시성·무경계성을 제공하지만, 기존 블록체인은 거래 위주 또는 범용 설계라 대규모 결제에 부적합함
  • Tempo는 실물 경제 흐름을 지원하는 결제 최적화 블록체인으로 탄생함

주요 파트너십

  • Stripe, Paradigm이 시작했고, Anthropic, Coupang, DoorDash, Nubank, OpenAI, Revolut, Visa 등이 설계 협력자로 참여함
  • 글로벌 기업들의 결제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현실 적용 가능성을 높임

핵심 기능

  • 결제 전용 기능: 메모 필드(ISO 20022 호환), 배치 전송 지원
  • 성능: 초당 100,000건 이상 처리, 1초 미만 결제 확정
  • 비용: 스테이블코인으로 지불 가능한 예측 가능한 초저수수료
  • 프라이버시: 주요 결제 데이터는 보호하면서 규제 준수 기능 제공

활용 사례

  • 해외 송금: 저비용·즉시 송금
  • 글로벌 지급: 은행 지연과 수수료 없이 전 세계 지급
  • 내장 금융(Embedded finance): 스테이블코인 기반 프로그래머블 결제 지원
  • 소액결제(Microtransactions): 디지털 상품·온디맨드 서비스용 센트 단위 결제
  • Agentic commerce: 에이전트 기반 자동 결제
  • 토큰화 예금: 온체인 은행 간 즉시 결제

기술적 특징

  • 수수료 유연성: 모든 스테이블코인으로 수수료 납부 가능
  • 결제 전용 레인: 다른 활동과 분리된 안정적 전송 공간 제공
  • 스테이블코인 호환성: 네이티브 저비용 스왑 지원
  • 배치 전송 및 계정 추상화: 다중 트랜잭션 처리 효율화
  • 블록리스트·알로우리스트: 사용자별 거래 권한 관리로 규제 대응
  • 메모 필드: ISO 20022 호환으로 외부 결제 시스템과 조정 용이

FAQ

  • 차별점: EVM 호환 L1 체인으로, 결제 전용 설계(낮은 수수료·높은 처리량·프라이버시·규제 도구)를 제공함
  • 누가 사용 가능한가: 전 세계 누구나 빌드 가능하며, 현재는 크로스보더 지급·B2B 결제·이커머스 중심으로 파트너 테스트 진행 중
  • 출시 일정: 현재 일부 파트너에게 프라이빗 테스트넷 접근 권한 제공 중
  • 검증자 노드 운영: 초기에는 독립적 파트너사들이 운영 후, 점차 퍼미션리스 모델로 전환 예정임

전체적으로 블록체인은 기술적으로 쓸모 없다는 방향이지만, 여러 규제를 피할 수 있나 보네요
요즘 Visa 패악질이 너무 심해서 어디든 경쟁자가 됐으면 좋겠는데,

Stripe와 Paradigm이 주도하고, Visa, Shopify, OpenAI, Deutsche Bank 등 주요 기업들이 설계 자문에 참여함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ㅋㅋㅋ

패권을 유지하기 위해 미리 손을 뻗는 게 아닐까요 ㅎㅎ

Hacker News 의견
  • 해커뉴스에는 암호화폐 회의론자들이 많고, 우리도 지난 10년간 결제 분야에서 암호화폐 유틸리티에 실망했음.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스테이블코인 덕분에 생각이 바뀌게 되었음. 예를 들어, Stripe가 인수한 Bridge라는 스테이블코인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SpaceX가 장기적 시장에서 자금 관리 용도로 사용함. 또 다른 대형 고객 DolarApp은 라틴아메리카 고객들에게 뱅킹 서비스를 제공 중임. 현재 Stripe 대시보드에 스테이블코인 기능을 추가 중이며, 첫 사용자는 아르헨티나의 자전거 수입상임. 이 기업들이 암호화폐를 선택하는 이유는 암호화폐이기 때문도, 투기적 이익 때문도 아니라 실제 금융 거래 활동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기존 시스템보다 더 쉽고, 빠르고, 낫기 때문임

    • 이런 주장을 볼 때마다 실제로 스테이블코인이 어떻게 동작하는지 복기하게 되는데, 항상 내리는 결론은 이것들이 결국 오프체인 오라클이나 수탁자에 대한 신뢰에 의존한다는 점임. 이럴 바에야, 기존 DB나 프로토콜로 구현된 공유 원장 시스템이 더 빠르고, 간단하고, 투명할 거라 생각함. 블록체인이 그나마 의미 있는 건 비트코인 같은 경우로, 블록체인은 오프체인 주체에 대한 신뢰 없이 합의를 제공하는데, 실제로 이를 위해 인프라 자원이 필요하고, 비트코인이라는 화폐의 희소성과 채굴 참여 보상 구조가 인센티브로 작동함. 반면 스테이블코인은 발행인이 준비금만큼 실물 화폐를 보유한다고 믿어야 하는데, 결론적으로 은행을 신뢰하는 것과 큰 차이가 없고, 은행들도 원하면 훨씬 더 빠른 거래처리가 가능함. 결국, 스테이블코인이 하려는 것은 규제 우회나 혹은 은행들이 하지 않는 것을 구현하는 것 같은데, 진짜 목적이 무엇인지 돌아볼 필요가 있음

    • 많은 사람들이 금융 분야에 깊숙이 있지 않음. 읽고 나서도 "왜 기업들이 암호화폐가 더 쉽고, 빠르고, 나은지" 명확하지 않음. Tempo가 누구를 위한 것인지, 왜 기존 중앙 집중형 DB 대비 블록체인이 적합한지, 명확히 설명되지 않은 느낌임. 이 시스템이 글로벌 결제를 겨냥한다면, 언젠가 사용자가 직접 Tempo로 결제할 수 있다는 의미인지 궁금증이 있음. 어디서 Tempo를 보게 될지도 궁금함

    • 실제로 N개의 대형 기관(정부, 빅테크, 비영리 등)이 각 블록을 서명하는 프로토콜을 만들 수 있음. 이렇게 협업 시스템을 만들면 블록체인이 가진 많은 장점은 유지하면서 단점은 없어짐(빠르고, 간단하고, 거의 비용이 없고, 어느 정도 제어 가능하며, 인수 불가 등). 이미 잘 알려진 다양한 프로토콜이 존재함

    • "쉽고 빠르다"에서 '쉽다'와 '빠르다'를 명확히 설명해줬으면 함. '투명성', '통합을 위한 표준' 같은 '더 낫다'는 이해되지만, 예를 들어 온체인 VM은 쉬운 구조가 아니고, 실수 복구도 복잡함. 프로토콜 표준화로 인해 그린필드 협상이 줄어드는 효과, 오픈 프로토콜의 장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정말 더 쉬운지 의문임. '빠른' 부분도 의아함. 암호화 원장은 설계상 오버헤드가 크며, 전통적 DB보다 트랜잭션 생성 자체에 더 많은 처리가 필요함. 혹시 여기서 말하는 '빠르다'가 제품 출시 속도를 말하는 것이라면, 표준화의 결과일 수 있음. 즉, 핵심 블록체인 부분만 빼고 나머지 속성(미니컴퓨팅 모델, 트랜잭션 모델, 공통 API/프로토콜, 레거시 인프라 제거 등)만 살리면 안 되는지 의문임

    • 아르헨티나인으로서, 주변에서 암호화폐를 저 방식(스테이블코인 등)으로 쓴다는 건 보통 세금 회피 목적인 경우가 많음. 법적으로 회색지대라고 생각함(직접 불법은 아니나, 아직 기소되지 않는 상태)

  • Stripe는 엄청난 규모의 자금처리를 하고 있음. 그 돈을 고객들이 은행 등으로 이체해야 하는데, Stripe는 거기서 수수료가 거의 없음. 최근 몇 년간 스테이블코인이 자금 보관과 이체에 선호되는 방식이 되었음.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은 고객 예치금으로 부수익을 얻고(현재 약 4%), 예를 들어 $100만 예치금당 연 $40K 수익이 발생함. 이 중 절반 정도를 파트너들에게 리베이트로 지급함. Stripe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도입해 거래량의 3%만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하고, 연 1% 수익률만 올려도 연간 $10억의 수익 가능성이 생김

    • 최근 스테이블코인은 규제를 회피하려는 목적도 크다고 봄

    • Stripe 고객들은 자금을 이체하고, 안정적으로 보관할 신뢰할 수 있는 주체가 필요함. Stripe가 직접 보관·이체할 수도 있는데, 굳이 암호화 솔루션을 쓸 이유가 불명확함

    • 설명이 명확하고 깔끔함. 잘 모르긴 하지만, 저 4% 수익률이 얼마나 안정적인지, 어떤 지표와 연동되는지도 궁금함

    • 가장 큰 스테이블코인인 Tether는 사기라고 생각함. 말 그대로 무에서 돈을 만드는 것임. 대규모 사기가 들통났고 벌금 $1,800만을 냈음 관련기사. 타사 감사를 거부하고 있고 관련링크, 감사를 맡는 곳도 신뢰하기 어려움 관련링크. 유튜브 영상을 보면 전체 사기 구조를 알 수 있음 유튜브

    • 자금 이체 목적으로는 이해되지만, '보관' 목적으로는 아닌 것 같음. 스테이블코인, 그 중에서도 감사를 받지 않는 유형은 크립토판 고전 신종 사기임. 잔고가 사라지는 사태에 살아남을 수 있는 업체는 아주 적음. 이런 흐름은 CBDC(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에 친기업적으로 압박 주려는 위협처럼도 보임. 사기업이 스스로 화폐를 '찍게' 내버려 두는 건 반드시 불행으로 끝날 것임

  • 블록체인이 유용한지에 대한 대답은 명확함: 실질적으론 별로임. Circle이 다른 은행 대비 느슨한 규제를 받는 은행처럼 취급된 게 핵심임(즉, 규제 차익 발생). 그저 "블록체인을 쓴다"고 하면 그 법적 틈새를 활용할 수 있음. Stripe 입장에서는 이런 비합리적인 규제 환경 때문에 블록체인 기반 레이블을 붙이면 편리해지는 상황임. Stripe는 이점이 기술적 문제와는 별개임을 알고 있지만, 흐름상 따라가는 것임

    • Circle이 규제를 덜 받는다는 주장에 덧붙여, 사실 Circle은 100% 준비금 유지가 의무인데, 대부분 미국 은행은 낮은 지급준비율로 운영하며 대규모 부동산 대출에도 쓰임

    • 실제로 규제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냐는 질문에, 미 정부가 Circle의 국채 매입을 막고 안정된 USD 스테이블코인을 만들지 못하게 해도 다른 통화(엔화, 파운드, 유로, 금, 은 등)와 연동이 가능함. 유용성은 있음, 시장에 남을 것임

  • Stripe가 이미 수십억 달러 규모의 결제를 처리하고 있고, 다른 Layer1과 달리 많은 가맹점 네트워크와의 접점, 결제 경험, 네트워크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음. Stripe의 폐쇄 루프 시스템이 확장된다면, 은행·카드 네트워크가 상당한 거래량·수수료·가맹점 관계를 잃을 수 있고, 가맹점 및 고객은 더 낮은 수수료로 이득을 볼 수 있음. 비록 완벽하진 않고 논란의 여지도 있지만, 비자-마스터카드의 독점에 대항할 수 있는 신뢰성 있고 대규모 시도라고 생각함. 블록체인 이미지가 불신에 시달리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순효익임

    • 블록체인의 이미지나 평판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는가 싶음. '블록체인'이라는 이름이 무의미한 시스템들과 리플 같은 것들까지 모두 끌어안는 우산 용어가 된 것 같음
  • Stripe는 실질적으로 마케팅 용어로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음. 스테이블코인은 '신뢰가 필요없는 시스템'이라는 블록체인 핵심 원칙에 반하는, 발행사 신뢰를 전제로 함. Stripe가 하는 일은 결국 기존 결제 API에 복잡함만 더하고, 데이터 무결성과 신분 보장에 쓰이는 암호화는 블록체인 말고도 충분히 쓸 수 있음. 블록체인의 정의를 넓게 잡으면 Git이나 Matrix 채팅도 블록체인임

  • 여러 계층이 있는 구조로, 기술적으로 보면 Stripe가 통제하는 블록체인이 기존 DB보다 더 나은 점은 없음. 개인적으로 진정한 암호화폐 이상을 좋아하는데, 또 한 번 "진짜" 크립토가 가려지는 모습임. 사람들이 이런 실체를 꿰뚫어 보고, 진짜 암호화폐의 본질로 돌아갔으면 좋겠음

    • 실제로 블록체인은 여러 DB를 동기화하는 분산 데이터구조로 볼 수 있음. 보안이 필요한 분산 DB 시스템을 설계하면 자연스럽게 블록체인 구조를 재발명하게 됨

    • DB는 DB 관리자가 정보를 임의로 조작하는 것에 대한 저항성을 제공하지 않음.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가장 큰 장점임

    • 암호화폐란 기본적으로 신뢰하지 않는 여러 주체가 협업해 관리하는 분산 DB와 유사함

    • Stripe가 진짜 크립토를 없애버릴 수 있다면, Stripe도 실패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함

    • 진짜 크립토와 현재 BTC, 여러 디파이 스테이블코인 간의 차이가 궁금함. 설명해주면 좋겠음

  • 약 11년 전 Stripe가 Stellar에 투자했고, Stellar는 기존 통화 간 결제를 쉽게 해줄 결제 네트워크로 기대 받았었음. 하지만 현재는 기대만큼 성장하지 않은 것 같음. 관련기사

    • Stellar에 대한 언급이 없어 놀랐음. Stripe가 Stellar에 투자한 게 매력적이었던 이유였음. Tempo가 Stellar(또는 Ripple)와 비슷한 합의 메커니즘을 쓰는지 궁금함

    • Stellar는 너무 일찍 나온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함

  • "EVM-compatible, built on Reth"라고 하는데, Stripe가 본질적으로 프라이빗 이더리움 포크와 고급 검증자 선택 로직을 만드는 것임. 그런데, 이런 이점(예측 가능한 수수료, 빠른 정산)을 금융기관 간 데이터베이스 돌리면 더 쉽게 구현 가능하지 않을까? Stripe가 검증자 세트를 직접(혹은 간접적으로) 관리한다면, 결국엔 '추가적인 단계를 거친 분산 데이터베이스'일 뿐 아님?

    • 실제로 DB로도 가능하지만, 암호화폐를 활용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법적·규제 우회 혜택이 큼

    • 검증자 구조가 분산된 영향력/통제/책임까지 분리하는 느낌임. 금융기관마다 노드를 직접 관리하게 되면 책임과 통제를 균등하게 분산시킬 수 있음. DB는 물리적으로 분산되어도 논리적으로 중앙집중적임

    • Reth 자체도 사실상 분산 데이터베이스라 볼 수 있는데, EVM까지 쓸 필요가 있었는지 궁금함

    • 블록체인은 본질적으로 사회적 기술(social technology)라고 생각함

  • 진심으로 배우고 싶은 질문임: Stripe가 이걸 꼭 블록체인으로 해야 하는 이유가 뭔지, Stripe가 그냥 DB로 하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Stripe는 이유 없는 행동을 하지 않는 회사라 실제로 설득력 있는 답이 있을 것 같긴 하지만, 공식 페이지에서는 이 질문에 명확히 답하지 않고 있음

    • 내 생각엔, 블록체인은 permissionless(무허가 방식) 달러 결제 플랫폼을 시작하기에 '충분히 괜찮은' 방식임. 물론 표준화된 DB와 오픈 프로토콜로 같은 효율을, 더 나은 성능으로도 구현 가능함. 하지만, 전 세계 정부와 SEC/CFTC, 마스터카드 같은 조직들이 모두 달려들어 법적 책임을 묻기 전에, 현 구조에서는 각각의 책임(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노드 운영사 등)이 분산되어 법적 책임도 분산됨. 결론적으로 글로벌 거래비용이 10배 낮아지고, 전 세계 GDP의 30% 이상이 더 빠르고 정보가 잘 반영된 결제로 이동할 수 있다면, 최적의 기술이 아니더라도 시도해보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함

    • 스테이블코인은 최종 사용자가 직접 보유할 수 있게 전달 가능하고, 그 사용자가 현지 시장에서 자유롭게 환전/환매할 수 있음. 이때 현지·미국 은행 간 직접 연결이 필요하지 않으니, 더 빠르고 저렴해짐. 스테이블코인은 글로벌 은행 인프라의 '접착제' 같은 존재임. 직접 인프라를 구축하려면 규제·속도·불투명성 등 문제가 많으나, 스테이블코인을 쓰면 해결됨

    • Stripe 입장에서 연산 부담을 고객에게 전가하므로 더 저렴해진다고 볼 수도 있겠음. 그런데 사실상 중앙이 통제하는 분산 블록체인이면 왜 굳이 블록체인이 필요한지 매력 포인트가 의문임

  • 합의 알고리즘에 대해선 설명이 없어서, 진정 결제 용도에 적합한지 아직 모호함. Avalanche L1, 이더리움 L2 등 빠른 확정성을 가진 기존 알고리즘이 이미 있음. Stripe가 스테이블코인이 자체 체인에 자연스럽게 생길 거라 기대하는 건 잡일을 많이 줄이기 위함일 것임. Stripe이기 때문에 독자적인 USD 스테이블코인을 만들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그러면 그건 하나의 코인임. 차라리 이더리움 L2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음. Stripe 고객은 Stripe의 분산 원장에 기반한 솔루션을 원하겠지만, 그 고객의 고객은 다른 토큰으로의 유동성, 프라이버시 등 다양한 요소를 원할 것임. Monero 수준의 프라이버시, 메이저 블록체인 및 가족 토큰으로의 유동성, 그리고 빠른 결제 확정성이 모두 제공되지 않는 이상, 글로벌 결제 프로토콜로 성공하기 어려울 것임

    • Stripe 체인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자연적으로 생기길 기대했다는 점에서, 결국 타 체인과의 브리지가 있을 거라 봄. Stripe는 이미 USDB라는 스테이블코인이 있음 관련 소식

Circle 도 Arc EVM L1 이 있고
Tether 도 Plasma 와 Stable 라는 EVM L1이 있으니 경쟁하게 되겠네요.
Shopify 와 협업하는걸 보니 일단 결제를 연결하려는 계획이 있을거 같은데 쉽지 않을거 같다고 생각해봅니다.
OpenAI와 협업하는 건 Circle의 x402에 자극받아서 AI 결제를 하려고 하는거 같은데 지금까지는 x402가 훨씬 잘하고 있으니 역시 힘들지 않을까..
그래도 새로운 경쟁과 시도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