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LM 도구의 성과담은 프로젝트 조건, 사용자 전문성, 후속 작업량 같은 비교 기준이 빠지는 경우가 많아 실제 효용을 판단하기 어려움
- MCP, 도구 사용, 에이전트 논의에서 비판자를 “깊이 보지 않은 사람”으로 몰아가는 태도는 과거 crypto 논쟁과 닮아 있음
- LLM과 에이전트는 비결정적이라 같은 문제라도 지금 작동한 방식이 1분 뒤에도 그대로 통한다고 보기 어려움
- Claude Code가 “레거시 버그를 처리한다”는 유명 발언도 코드베이스 규모, 버그 종류, 관리 방식이 빠진 채 1.8천 좋아요와 204 리포스트를 받음
- 여러 도구를 실제로 써 온 입장에서도 LLM은 비결정적 통계 기계에 가깝고, 작동할 때 마법처럼 느껴져도 마법이나 공학으로 단정하기 어려움
LLM 경험담을 서로 비교하기 어려운 이유
- LLM 도구에 대한 찬반 경험은 대개 분리된 단편으로 공유되어, 서로 같은 조건을 말하는지 확인하기 어려움
- 프로젝트와 코드베이스의 성격이 빠지는 경우가 많음
- greenfield인지, 성숙한 코드베이스인지, 독점 코드베이스인지 불명확함
- 사용자 전문성도 단순 비교하기 어려움
- 전문성이 같은 도메인, 같은 코드베이스, 같은 언어에 적용된 것인지 알 수 없음
- 리뷰, 수정, 배포, 마무리 같은 추가 작업량이 얼마나 필요했는지도 판단에 큰 영향을 줌
- 한 사람이 위 정보를 모두 제공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조건을 모르면 경험 간 비교는 여전히 제한됨
- 여기에 LLM 시스템과 에이전트의 비결정성이 더해짐
- 같은 문제라도 지금 통하던 방식이 1분 뒤에도 통한다고 볼 수 없음
- React greenfield 프로젝트의 시니어 엔지니어 경험과 OCaml 독점 코드베이스의 비개발 디자이너 경험은 모델과 에이전트가 달라지면 더 비교하기 어려움
- 같은 모델과 에이전트여도 실행마다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단순 비교가 어려움
과열된 담론과 실제 도구 사용 사이의 간극
- LLM 비판자를 “MCP와 도구를 충분히 보지 않은 사람”으로 취급하는 반응은 AI 논쟁의 과열을 보여줌
- “industry leaders”의 사례로 Steve Yegge의 Claude Code 관련 발언이 등장함
- Claude Code가 오래된 코드베이스의 레거시 버그를 며칠 동안 강하게 처리했다는 내용임
- 컨텍스트를 직접 선택하지 않아도 Claude Code가 진행한다는 식의 표현이 포함됨
- 은행 승인만 계속되면 버그 수정이 프로덕션 배포까지 이어지고 사용자 로그를 확인한다는 내용도 포함됨
- 이 사례에서도 판단에 필요한 정보는 빠져 있음
- 코드베이스 규모가 알려지지 않음
- 어떤 버그인지 알 수 없음
- 추가 관리가 있었는지 불명확함
- 프로그래밍 언어와 프레임워크도 드러나지 않음
- 그럼에도 해당 발언은 1.8천 좋아요와 204 리포스트를 받음
- 회의론자와 비판자도 도구를 쓰지 않는 것은 아님
- Vercel의 v0로 전적으로 설계한 사이드 프로젝트가 있음
- Swift를 모르는 상태에서 Claude Code로 SwiftUI 모니터링 앱을 만들었음
- Midjourney로 이벤트 포스터를 만듦
- Elixir로 MCP server를 vibe-coding했지만 phoenix.new는 쓰지 않았음
- 실제 사용 경험은 “50%의 시간에 50%만 작동한다”는 식으로 요약됨
- LLM은 비결정적 통계 기계이며, 작동할 때 마법처럼 느껴질 수 있어도 마법이나 공학 자체는 아님
- LLM 담론은 이를 마법 또는 공학 중 하나로만 다루려는 경향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