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P by GN⁺ 3일전 | ★ favorite | 댓글 1개
  • SEGA와 ATLUS 주요 타이틀의 누적 판매량이 실수로 공개됨
  • ‘용과 같이 8’, ‘페르소나 3 리로드’, ‘소닉 프론티어’, ‘진 여신전생 V’, ‘페르소나 5 로열’ 등 다수 대표작이 포함됨
  • 공식 PDF 발표자료에서 회색 박스에 가려졌던 수치가 복사 기능으로 노출되며, 상세 판매 데이터가 유출됨
  • '페르소나 5 로열'은 누적 725만 장, '용과 같이 8'은 166만 장, '페르소나 3 리로드'는 207만 장 판매로 집계됨
  • '진 여신전생 V'는 최신작 'Vengeance' 포함해 211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함

SEGA·ATLUS 게임 판매량 실수 유출 개요

  • SEGA SAMMY 2025년 경영 프레젠테이션에서 주요 게임 타이틀의 연도별 및 누적 판매량이 실수로 노출됨
    • PDF 25페이지 회색 박스 뒤에 숨겨진 텍스트가 복사/붙여넣기 기능으로 드러남
  • 유출된 자료에는 '용과 같이', '페르소나', '소닉', '진 여신전생', '토탈 워' 등 대표 시리즈별 연도별 실적이 정리됨

주요 타이틀별 누적 판매량

  • 용과 같이 8 (Like a Dragon: Infinite Wealth): 166만 장 (FY2024: 118만, FY2025: 48만)
  • 용과 같이 외전: 96만 장 (FY2024: 74만, FY2025: 22만)
  • 페르소나 3 리로드: 207만 장 (FY2024: 122만, FY2025: 85만)
  • 소닉 슈퍼스타즈: 243만 장 (FY2024: 181만, FY2025: 62만)
  • 소닉 프론티어: 457만 장 (FY2022: 320만, FY2023: 76만, FY2024: 61만)
  • 토탈 워: 워해머 III: 234만 장 (FY2022: 96만, FY2023: 58만, FY2024: 42만, FY2025: 38만)
  • 진 여신전생 V (Vengeance 포함): 211만 장 (FY2022: 99만, FY2023: 15만, FY2024: 1만, FY2025: 96만)
  • 용과 같이 7 (Yakuza: Like a Dragon): 286만 장
  • 페르소나 5 로열 (리마스터 포함): 725만 장 (FY2020: 103만, FY2021: 70만, FY2022: 35만, FY2023: 182만, FY2024: 160만, FY2025: 175만)
  • 팀 소닉 레이싱: 350만 장
  • 토탈 워: 삼국: 321만 장

추가 정보 및 주석

  • 페르소나 5 로열의 판매량에는 2023년 출시된 리마스터판 포함
  • 진 여신전생 V의 판매량에는 FY2025 출시된 'Vengeance'도 포함
  • 일부 타이틀은 연도별로 신작과 리마스터, 확장판이 통합 집계됨
Hacker News 의견
  • Persona 5 Royal이 725만 장이나 팔렸는데도 Sega가 여전히 이를 틈새 애니메이션 게임 정도로만 다루는 느낌을 받음, 반면 Sonic은 세금 소프트웨어를 빼면 거의 모든 장르에 진출 중인 모습임

    • Sega Sammy의 콘텐츠 사업은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 정도이고, 이에는 모든 게임, 애니메이션, 라이선스(LEGO 등) 계약이 포함됨, Persona 5 Royal은 실질적으로는 곁다리 사업 느낌임
    • SonicTax라는 이름의 세금 프로그램, 은근히 괜찮은 어감이라고 생각함
    • 아이디어를 주지 말라는 말과 함께 실제로 Tax Heaven 3000이라는 세금 관련 유머 게임도 있다는 정보 공유
    • Persona 5만 해도 크롤러, 리듬, 핵앤슬래시, 택틱스, 모바일, TV 애니메이션, 만화 등 다양한 파생작이 이미 존재함
    • Sonic이 회계사로서 IRS에서 Dr. Robotnik과 싸우는 모습 희망, Tails는 사무원 역할 상상함
  • 이번 이야기는 문서 보안 처리(리덕션) 시도의 허점이 드러난 점이 핵심임, 이런 일은 자주 발생함

    • 예전 근무지에서 지방정부로부터 여러 문서를 받았는데, 우연히 아무런 관련 없는 사람의 사회보장번호(SSN)를 여러 번 발견한 경험 있음
    • 악의적인 PDF 편집기를 정보기관에 판매해보면 어떨까, 리덕션 도구 사용 시 원본 텍스트를 유출하는 방식임, 전체 PDF 중 리덕션되는 파일이 실제로는 가장 가치가 높음
    • 실제 슬라이드를 보면 리덕션 목적이 비밀보다는 조정 과정에서 임시로 숨김 처리된 것으로 보임
    • 내가 신뢰하는 유일하게 안전한 방식은 디지털로 리덕션 후 인쇄해서 다시 스캔하는 과정임, 업무적으로도 허술한 리덕션 덕분에 돈 번 경험이 있어 남들도 그렇게 썼으면 하는 바람임
  • Team Sonic Racing이 Total War Three Kingdoms보다 많이 팔렸다는 게 놀라움

    • 전체적으로 Total War와 그 장르는 꽤나 마이너하고, 만화풍 레이싱은 대부분 쉽게 즐기는 경향 있음
    • Team Sonic Racing은 iOS와 안드로이드에도 출시된 반면, Total War Three Kingdoms는 PC 전용임, 가격도 크게 다르기에 단순 매출 비교가 쉽지 않음
    • 오히려 반대로 팔렸다면 더 놀라웠을 것, 개인적으로 TW:3K가 이렇게 많이 팔렸다니 그게 더 인상적임
    • 동물 캐릭터가 빠르게 질주하는 콘셉트는 언제나 인기 있는 게임 아이디어임
  • 오프 토픽 질문: 저 웹사이트를 도대체 어떻게 쓰는지 궁금함, 광고가 너무 심각함

    • 나 빼고는 모두 광고 차단기를 사용 중임
    • Adguard DNS가 매우 효과적이며 이게 없으면 그런 사이트는 아예 사용할 수 없음
    • 최신 용어와 광고 차단기도 꼭 업데이트할 필요가 있음
  • macOS의 Preview 앱에는 효율적인 리덕션 기능이 탑재되어 있으니 이럴 때 사용하기 좋다는 정보 공유 지원 링크

  • Sonic IP의 가치는 여전하며 오랜 세월이 흘러도 꾸준히 좋은 판매량을 기록하는 점에 놀람, 반면 P5R이 이렇게 잘 팔릴 줄은 몰랐음, 한때 시도해봤으나 애니메이션 분위기 때문에 손이 잘 안 갔음

    • 애니메이션 스타일이 부담스러우면 Clair Obscur: Expedition 33 추천, Persona 전투 시스템에서 영감을 받았고 분위기는 훨씬 성숙함, Steam에서 평가도 매우 높음
    • 애니메이션 분위기가 싫다면 굳이 다시 시도할 필요 없음, 정말 애니 분위기 가득한 게임임
    • Sega는 꾸준하게 충성도 높은 팬층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고 있음, Nintendo만큼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해 아쉬움, Sonic도 그 가치에 비해 놀라운 게 아니라 오히려 마스코트로 엄청난 투자를 받았기 때문임, 최근 영화들도 확실히 Sonic 브랜드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함
    • P5R을 미완 상태로 남겨둔 채 손을 안 대고 있음, 90시간 넘게 10대들의 성장 스토리에 시간과 정신을 쏟기엔 너무 나이가 많아졌다는 자각 임
    • 초기 설정이 부담스러웠지만 카드 전투나 포켓몬식 수집 요소로 즐길 수 있어 꽤 괜찮음, 관련해서 Shin Megami Tensei V나 게임 내 미니막스도 해볼 수 있음
  • Sega가 왜 각 게임의 판매량을 세부적으로 공개하지 않는지 의문임

  • 해당 수치들이 실제로는 훨씬 더 클 줄 알았음

    • 정말 놀라운 수치임, 상대적으로 작은 IT나 금융기업 매출 수준임, 게임 산업에서 수억 달러 매출은 사실 Rockstar나 대형 모바일 게임 등 일부 기업이 거의 다 가져간다고 추정함
  • Like A Dragon 시리즈 판매량이 생각보다 낮아 의외임, 90년대부터 게임 해왔지만 최고의 게임 중 하나라고 생각함, 즉각적인 명작임

    • 시리즈 여러 편을 즐겼으나 추천이 쉽지 않음, 줄거리가 과장되고 미니게임은 재미있지만 반복적이고 본편 스토리는 약함, 다양한 장르가 뒤섞인 편이라 입문 난이도가 있음
    • 서구권에서 이 시리즈의 인기가 아직 떨어진다는 느낌임, Infinite Wealth가 더 잘 팔리는 분위기인데, Like A Dragon이 조용한 히트작으로 시리즈 인지도를 올려준 영향으로 해석함, Kasuga로 리부트를 한 전략 덕분에 신규 유입이 쉬워졌다는 점 긍정적 임
    • 전체적으로 보면 이 시리즈도 꽤 마이너한 축에 속함, 그래도 1~2년마다 후속작이 나오는 수준에서는 준수한 성과임
    • 시리즈가 항상 GamePass에 포함되어 있는 점이 실제 판매량 집계에 어떻게 반영되는지 의구심이 있음, 특히 Infinite Wealth는 예외로 보임
    • JRPG 전문 팬 입장에서 봤을 때 입문이 너무 어려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시리즈마다 장르가 달라지는 구조, 실제 게임 외에 홍보에서는 엽기적 부가활동만 강조되는 점, 전형적이지 않은 배경까지 접근 난이도를 올린다고 느낌, 입문자 관점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을지 불분명하다는 인상임
  • Warhammer 3가 Three Kingdoms만큼 많이 팔리지 않은 게 놀라움

    • Three Kingdoms는 중국 시장에서 크게 성공했을 것 같음, Warhammer는 서구권 브랜드라 해당 시장에서의 차이가 있을 듯함, 1편이나 2편으로 만족하는 유저가 많다면 확장판 판매가 적을 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