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하나씩 말도 안 되는 웹 프로젝트를 만드는 이야기
(absurd.website)- 개발자가 매달 기발하고 비상식적인 웹 프로젝트를 제작하는 시도임
- 각 프로젝트는 유머러스하고 실험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하여 일상적인 문제나 상황을 독특하게 해석함
- 전통적인 eCommerce, 게임, 인공지능, 소셜 서비스 등 다양한 웹 분야를 패러디 개념으로 접근함
- 웹사이트 방문자에게 신선한 재미와 창의적 영감을 제공하는 독특한 제품 및 서비스 소개임
- 실용성보다는 독창성과 실험 정신을 중시하는 창작물 모음임
소개
이 프로젝트는 한 개발자가 매달 새로운 "absurd" 웹 프로젝트를 만드는 실험적 시리즈임. 각 웹사이트는 현실에서는 쓸모없거나 말도 안 된다는 것을 컨셉으로, 유머와 풍자 그리고 창의적 발상을 조합하여 만들어짐. 기능 자체보다 아이디어의 참신함과 상상력, 그리고 기존 웹서비스에 대한 색다른 시도를 중심으로 꾸려진 컬렉션임.
대표 프로젝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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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ving Cat eCommerce
- 편리한 eCommerce를 위해 고양이를 모퉁이에 넣어 손을 흔들게 하면 구매 전환율이 오른다는 발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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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t a Soul for AI
- 인공지능에게 소울(혼)을 임대하는 콘셉트의 실험적 서비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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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ay 3D Shooter
- 매 초마다 중요한 선택이 요구되는 3D 1인칭 슈팅 게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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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goprio
- 5분 만에 350개 이상의 언어 단어를 빠르게 기억하도록 돕는 초고속 언어 학습 웹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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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Death Effect
- 예술가가 죽으면 작품의 공급량이 영구히 제한되어 가치가 치솟는 현상에 대한 독특한 시각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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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xy Math
- 수학 학습을 “섹시”하게 만들어 보자는 기발한 콘셉트의 서비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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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y Pet Drop Box
- 뭔가를 “뜨겁게” 떨어뜨리는 단순한 게임 아이디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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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 the Differences
- 차이점을 찾는 클래식 게임에 유머를 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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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luencer Overnight
- 10만 팔로워가 되면 계정을 무작위로 넘겨주는 소셜 미디어 실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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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aling from Dreams
- 이미지를 선택하면 실제로 아트워크를 생성해 드린다는, 꿈에서 아이디어를 훔치는 콘셉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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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Guide for Aliens Living on Earth
- 외계인을 위한 지구 가이드북이라는 상상에서 출발한 프로젝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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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zzle Solvers Agency
- 퍼즐, 레고, 게임 등 뭔가 풀기 어려운 것은 보내주면 대신 풀어준다는 세계 첫 퍼즐 대행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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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urd Toilet Water
- 변기물로 만든 향수라는 극한의 장난 컨셉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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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 Celebrity Model
- 무료 인공지능 기반 오픈 셀러브리티 생성기 서비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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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isible Lingerie
- 상상할 수 있는 가장 “섹시한” 란제리를 제안하는 독특한 콘셉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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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Label Art Agency
- 예술가 지망생들을 위한 “대행 예술” 서비스 제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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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ceflight Simulator to Mars
- 실시간으로 7개월(210일) 간 화성 비행을 체험하는 우주 시뮬레이터 게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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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ow Delivery Service
- 느린 음식, 느린 여행 다음으로 아예 “느린 배송”을 실현하는 서비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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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set Your Carbon Footprint by Buying Me a Tesla
- 탄소 배출권을 지불하는 대신 제작자에게 Tesla를 사주자는 패러디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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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icopter Jobs
- 아무 의미 없는 잡일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아이디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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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hronic Video Battle
- 육식주의자 대 채식주의자, 트럼프 대 카녜 등으로 동기화된 영상을 보고 투표하는 유쾌한 대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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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 Dating Site
- 얼굴, 몸매, 자기 소개 없이 “눈”만 보고 사랑에 빠지는 데이팅 사이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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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netic Buy Now Button
- 웹사이트 방문객을 무조건 구매자로 만드는 마그네틱 버튼이라는 아이디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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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s Web Design Studio
- 90년대 스타일의 “못생긴 페이지”만 제작하는 웹디자인 스튜디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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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Mandala Coloring Book
- 단 하나의 색상(블랙)만으로 채우는 색칠북 제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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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y Nothing Store
- “아무 것도 사지 않는 게 필요하다”는 발상의 아이러니한 상점임
전체 컨셉 및 의의
이 프로젝트들은 실제로 사회적, 기술적 맥락에서 익숙한 개념이나 트렌드를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로 재해석함. 실질적 유용함보다는 기존 사고의 경계를 허무는 실험적 시도에 의의가 있음. 스타트업 및 IT 종사자 입장에서는, 창의적인 프로덕트 기획과 웹사이트의 틀을 벗어난 유머와 실험성에 영감을 받을 만한 내용임.
Hacker News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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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DIY를 하는 Simone Giertz가 떠오르는 상황, 옛날에는 엉성한 로봇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독특한 주류 제품, 예를 들면 접이식 코트걸이, 롤탑 게임 테이블, 위성 안테나로 만든 의자, 세 다리 강아지를 위한 의족 같은 걸 만드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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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ration D-Day: One Second of War가 내가 해본 어떤 비디오 게임보다 더 큰 기쁨을 준 경험 내가 만든 Let's Play 영상도 한번 봐줬으면 하는 마음 https://youtu.be/iUnbD8xp0f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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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tasks for Meatbags라는 개념, AI가 프롬프트를 내고 사람이 실행하는 미래가 오늘날 많은 회사나 조직의 운영방향과 이미 비슷하다는 생각 사람이나 시스템 각각의 강점을 살려 일하는 현실
- Manna라는 단편 소설을 추천, 바로 이런 식으로 AI가 운영되는 세상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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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st's Death Effect Data Base가 정말 웃긴 데이터베이스라는 생각 내 주변에서도 요즘 잘 안 되는 아티스트 이야기를 하면서 그 작품을 몰래 사들이곤 하는 분위기 비슷하게 데드풀 내기 같다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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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프로젝트들이 인상적 나는 프랑스어를 다시 배우고있기에 LingoPrio가 특히 마음에 들었음 아이와 소아과에 갔는데 아이가 "변비"가 프랑스어로 뭐냐고 물어봤고, '-ation'으로 끝나서 딱히 찾아볼 필요가 없었던 순간 웹이 쓸모만 추구하지 않고 그냥 탐험의 대상이 될 때 즐겁다는 생각 나도 꽤 이상하지만 심각하게 임하는 프로젝트가 있음, Pi Bramble을 만들고 거기에 여러 서비스를 추가해서 복잡함에 자체적으로 붕괴해 가는 홈랩을 구축 중, 교육 목적으로 하지만 시간 날 때마다 정말 재미있음 https://clog.goldentooth.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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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os444에게, 댓글이 HN의 섀도우밴에 걸려 안 보이는 상황 absurdwebsite 계정도 본인일 것 같은데 이건 차단 안당했으니 참고 이 계정을 계속 쓸 예정이면 admin에게 이메일 보내보는 게 도움될 거라는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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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goPrio를 알아봐줘서 고마움 이런 실험적인 놀이가 진짜 즐거움 프로젝트도 확인해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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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잘 만들었다는 생각 나는 죽음과 관련된 주제에 관심이 있어 Artist's Death Effect가 특히 재미있었음 아이들에게 항상 내 아이디어는 다 구린 거라고 말하는데, 정말 괜찮은 아이디어라면 이미 누군가 했을 거라는 마음가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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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 없는 재미 프로젝트는 쓸모가 없어도 정말 재미있는 요소 최근에 https://tellconanobrienyourfavoritepizzatoppings.com 을 만들었음 정말 재미로 만들었지만 쓸모는 없음
- 지금까지 재미있는 피자 토핑 응답들 예시 파인애플, 브리치즈, 머쉬룸, 치즈, 양파와 피망, 살라미, 스피니치, 햄과 파인애플, 감자튀김, 달걀, "피자를 못 먹는데 코난 오브라이언이 그 사실을 알아줬으면" 같은 이야기까지 다채로운 응답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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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urd.website의 "One Second of War"와 "microtasks-for-meatbags" 페이지에서 정말 크게 웃었던 경험 https://absurd.website/dday/game.php, https://absurd.website/microtasks-for-meatb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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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econd of war와 테슬라를 사줘서 CO2를 상쇄해준다는 프로젝트가 특히 재미있었다는 이야기 이런 웹사이트에 어울리는 좋은 UI가 뭘까 고민, 박물관처럼 보이게 하려면 무한 스크롤 같은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아이디어
- 무한 스크롤 아이디어가 정말 좋다는 평가 본인도 UI에 대해 계속 고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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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프로젝트 모두 내 관심사와 관련된 부분, 공유해줘서 고맙다는 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