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roductHunt는 100만 개 이상 가입자를 가진 제품 출시 플랫폼이지만, 공개 데이터 분석에서 가입자의 60% 이상이 자동화 봇 계정으로 분류됨
- 제품 설명에 LLM 프롬프트 인젝션을 넣어 직접 출시하자 거의 모든 댓글이 자동화된 것으로 나타났고, 최근 댓글 상당수도 ChatGPT가 만든 것처럼 보였음
- 봇 여부는 공개 데이터만으로 단정하기 어려워 활동 기간, 업보트 패턴, 다른 봇과의 겹침, 댓글 내용을 조합한 위험 점수로 판별함
- 2018년 이후 봇 가입이 실제 사용자 가입을 앞질렀고, 2022년에는 봇 업보트가 실제 업보트를 넘어서며 투표 링이 순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커짐
- ProductHunt 출시는 여전히 노출 기회가 될 수 있지만, 댓글 대응과 SEO 효과를 기대하기보다 짧게 준비하고 과도한 시간을 쓰지 않는 편이 현실적임
ProductHunt에서 드러난 봇 활동
- ProductHunt는 2014년 초부터 최신 기술 제품 출시를 확인하고, 댓글로 유사 도구를 찾거나 자체 제품 피드백을 모으는 데 유용했음
- 최근 제품 댓글 대부분이 ChatGPT 생성 댓글처럼 보여, 제품 설명에 간단한 LLM 프롬프트 인젝션을 넣어 직접 출시해 봄
- 출시 후 거의 모든 댓글이 자동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ProductHunt 출시자가 댓글에 답하는 일이 시간 낭비일 수 있다는 의문이 커짐
- 돈을 받고 업보트를 제공한다는 이메일이 계속 오고, Reddit에는 ProductHunt 업보트를 두 번 구매했다는 사례도 있음
분석에 사용한 공개 데이터
- 공개적으로 접근 가능한 ProductHunt 사용자, 출시, 업보트, 댓글 목록을 분석함
- 데이터 규모는 다음과 같음
- 사용자 가입: 100만 개 이상
- 출시: 30만 개 이상
- 댓글: 250만 개
- 업보트: 2,000만 개
- 각 제품에는 출시일 기준 PDT 자정부터 24시간 뒤 점수인 일일 순위가 있음
- 1위는 daily rank
1 - 일부 제품은 rank가
null이며, 삭제·신고·미출시 때문일 수 있음
- 1위는 daily rank
봇 계정 판별 방식
- 공개 데이터만으로는 봇 탐지가 어렵기 때문에 단일 기준만으로 충분하지 않았음
- 처음에는 사용자 댓글 시간대를 분석해 경향을 찾으려 했음
- 한 사용자는 가입 677일, 댓글 2,009개, 업보트 4,649개를 기록해 자동화를 쓰는 파워 유저로 보였지만 봇으로 분류하지 않음
- 다른 사용자는 가입 140일, 댓글 173개, 업보트 246개를 기록했고, 댓글 간격이 규칙적이며 차트가 매끄럽지 않고 박스형으로 보였음
- 최종적으로 여러 신호를 조합해 각 사용자에게 위험 점수를 부여함
- 계정 활동 기간
- 시간에 따른 업보트 패턴
- 다른 봇과 공유한 업보트 수
- 댓글 내용
- ChatGPT 생성 댓글에는
game-changer같은 단어가 더 자주 나타남 - 봇 댓글에는 일반적으로 입력하기 어려운 em-dash 같은 문자나, 매우 길거나
™가 포함된 제품명을 그대로 넣는 사례가 있었음 - 일부 봇 계정은 실제 사람의 LinkedIn 이름과 자기소개를 그대로 사용했지만, 해당 인물들은 ProductHunt 계정을 만든 적이 없다고 답함
- 클러스터링은 일부 효과가 있었지만, 많은 봇 계정이 사용 후 버려져 여러 무작위 투표 중 하나만 다른 봇과 겹치는 경우가 많음
- 분석 결과 사용자 가입의 60% 이상이 자동화 봇 계정으로 탐지됨
- 모든 봇을 잡아낸 것은 아니어서 보수적인 수치임
- ProductHunt 내부 데이터가 있다면 봇 활동을 더 정확히 찾기 쉬움
시간에 따른 봇 활동 변화
-
사용자 가입
- 2018년 이후 실제 사용자보다 봇 사용자가 더 많이 생성됨
-
댓글
- 2022년 말부터 봇 댓글이 크게 늘어남
- 이 시점은 ChatGPT가 널리 사용 가능해진 때와 비슷함
- 2024년 급증은 시간이 지나며 봇 계정이 삭제되기 때문일 수 있음
- 최신 계정은 아직 삭제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아 댓글 접근이 더 쉬움
-
업보트
- 2022년에 봇 업보트가 실제 사용자 업보트를 넘어섬
- 봇들은 ProductHunt 뉴스레터에 들어갈 가능성을 높이려는 투표 링을 형성함
-
순위
- 대부분의 출시는 실제 업보트를 몇 개만 받음
- 봇은 무작위로 투표해 섞여 보이려 하기 때문에 봇 업보트 추세선이 실제 사용자 업보트보다 더 매끄러움
일일 순위와 봇 업보트의 관계
- ProductHunt 1위 출시는 일간·주간 뉴스레터에 소개됨
- 1위를 차지하는 데에는 15% 봇 투표가 안전한 수준처럼 보였음
- 봇 투표가 60%를 넘는 출시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1위에 오르지 않는 것으로 보였음
- 2020년 이후 출시만 보면 최근 상위 게시물에서 봇이 업보트의 더 큰 비중을 차지함
- 업보트를 구매한 출시는 고품질 제품이 아닐 가능성이 있어 1위보다는 상위 5위에 머무는 경우가 많다고 봄
ProductHunt 출시의 실효성
- 댓글과 업보트 대부분이 봇이어도 ProductHunt에는 여전히 실제 사용자가 일부 있을 수 있음
- 봇에게 돈을 지불해 뉴스레터에 소개되면 더 많은 실제 사람이 제품을 볼 가능성이 있음
- ProductHunt 출시는 백링크 SEO 효과가 없음
- Google이 백링크로 계산하려면 제품으로 향하는
a링크 요소에nofollow가 없어야 함 - ProductHunt의 제품 링크에는
nofollow가 포함되어 검색엔진이 백링크로 계산하지 않음 - 제품에 링크를 하나만 입력하면 실제 링크가 아니라 JavaScript로 제품 페이지를 여는
button요소임 - 다른 집계 사이트가 출시를 가져가 링크할 수는 있지만, ProductHunt 자체는 백링크로 계산되지 않음
- Google이 백링크로 계산하려면 제품으로 향하는
- 투자자 중에는 ProductHunt #1 배지를 중요하게 보는 그룹이 있어 투자자와 이야기할 때 도움이 될 수 있음
- 전반적으로 ProductHunt 출시는 해볼 만하지만, 출시 준비에 몇 분 이상 쓰지 않고 댓글 답변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편이 나음
남은 분석과 관련 프로젝트
- 봇 투표를 제거했을 때 그날의 1위 출시가 바뀌는지 보기 위해 봇 투표 없는 출시 목록을 만들고 싶었음
- 실제로 돈을 내지 않았는데 봇 업보트가 많은 출시를 지목하고 싶지 않고, 돈을 낸 출시에도 추가 홍보를 해주고 싶지 않아 해당 분석은 향후 글로 미룸
- 관련 논의는 HN에 있음
- ProductHunt 문제를 개선하려는 시도로 wonderful.dev와 wonderful.dev/alan도 함께 소개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