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indows용 Microsoft Edge가 사용자의 허용 없이, 또는 설정을 꺼둔 상태에서도 Chrome의 열린 탭과 브라우저 데이터를 가져온다는 보고가 이어짐
- Edge에는 실행할 때마다 Chrome에서 즐겨찾기·저장 암호를 넘어 거의 모든 브라우저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는 기능이 있으며, 최소 2022년 중반부터 존재함
- The Verge의 Tom Warren은 재부팅 뒤 Edge가 이전 Chrome 상태와 같은 탭으로 열렸고, 가져오기를 허용한 적도 없으며 설정도 꺼져 있었다고 밝힘
- 최근 사례는 2024년 1월 23일 배포된 Windows 11 업데이트 KB5034204 이후 늘어난 것으로 보이며, 설치 화면에는 Edge가 다른 브라우저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가져온다는 문구가 포함됨
- Microsoft는 공식 코멘트를 거부했지만, 내부 사정을 아는 인물은 다른 기기에서 선택한 continuous import 상태가 기기 간 잘못 동기화됐을 수 있고 다음 Edge Stable 릴리스에서 수정 중이라고 전함
Edge의 Chrome 데이터 자동 가져오기 논란
- Windows 사용자들은 Edge가 Chrome의 열린 탭과 다른 데이터를 허락 없이 가져온다고 보고하고 있음
- 핵심 문제는 관련 설정이 꺼져 있어도 같은 동작이 발생한다는 점임
- Edge의 가져오기 기능은 단순한 1회성 즐겨찾기·암호 이전을 넘어, 실행 시마다 Chrome 데이터를 가져올 수 있음
- Microsoft 계정으로 로그인한 경우 가져온 데이터가 클라우드에 동기화될 수 있어, Chrome과 Edge 환경을 분리하려던 사용자에게 부담이 됨
이전부터 이어진 사용자 보고
- Windows 사용자들은 2023년부터 Edge의 가져오기 기능에서 예기치 않은 동작을 겪어 왔음
- 일부 매체는
edge://settings/profiles/importBrowsingData에서 설정을 끄는 방법을 안내했지만, 독자 반응과 사용자 보고에 따르면 설정을 꺼도 가져오기가 계속됨 - Microsoft 지원 포럼의 여러 스레드와 Reddit 게시물도 Edge가 Chrome 데이터를 예기치 않게 가져오며, 설정이 꺼져 있어도 동일하다고 주장함
- Microsoft 직원과 독립 어드바이저들은
ImportBrowsingData설정 확인과 Group Policy 레지스트리 키 추가로 자동 가져오기를 수동 비활성화하는 방법을 제안했지만, 사용자 반응은 효과가 없다는 쪽에 가까움
Tom Warren 사례와 확산
- The Verge의 Tom Warren은 재부팅 뒤 Edge가 Chrome 재시작 전 상태와 같은 탭으로 열리는 현상을 겪음
- Warren은 Chrome 데이터를 Edge로 가져오거나 Chrome의 열린 탭 가져오기를 허용한 적이 없고, 확인 당시 해당 설정도 꺼져 있었다고 밝힘
- 온라인 보고를 보면 이 현상은 여러 사용자에게 발생하고 있으나, 모든 사용자에게 보편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님
KB5034204 업데이트 이후 두드러진 변화
- Chrome 탭이 채워진 상태로 Edge가 시작되는 사례는 2024년 1월 23일 배포된 Windows 11 업데이트 KB5034204 이후 두드러진 것으로 보임
- KB5034204 설치 과정의 화면에는 Edge가 “Windows 기기에서 사용 가능한 다른 브라우저의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가져온다”는 문구가 포함됨
- 보안 연구자 Zach Edwards는 이 설치 화면 때문에 Microsoft가 이번에는 해명할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X/Twitter에서 봄
- 다만 Edge의 Chrome 데이터 가져오기 문제 자체는 새롭지 않고, 포럼 게시물과 도움 요청에서 이미 문서화돼 있음
Microsoft의 반응과 남은 쟁점
- KB5034204는 Edge 문제 외에도 여러 Windows 11 사용자에게 설치 실패와 부팅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됨
- 다른 사이트들은 앱 손상, 파일 탐색기 문제, 작업 표시줄 문제 등도 보고함
- Microsoft는 해당 문제에 대한 질문에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고, Edge 문제에 대해서도 공식 코멘트를 거부함
- 내부 사정을 아는 인물은 사용자가 다른 기기의 Edge 첫 실행 경험에서 continuous import를 선택한 경우, 그 상태가 기기 간 잘못 동기화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함
- 이 인물은 해당 동작이 의도한 기능 경험이 아니라고 봄
- Microsoft는 다음 Edge Stable 릴리스에서 이를 처리 중인 것으로 전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