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유가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chatGPT와 대화하면서 코딩하는 내내 이 채팅이 마치 운전할 때 사용하는 내비게이션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 T맵 없이 장거리 운전해야 한다고 하면 솔직히 겁도 나고, 가능할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거든요. 그만큼 많이 의존하고 있고 운전에 있어서 정확한 내비는 획기적인 발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내비게이션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운전할 수 있는 건 아니겠죠. AI가 운전자까지 대체할 수 있냐 없냐의 시기이긴 하지만, 여전히 운전자는 필요하고, 운전을 위한 면허도 필요하니까요. 그리고 막말로 내비가 없어도 운전은 가능하구요.

AI는 그럴싸하게 코드를 알려주고 모르는 개념은 비유를 들어서 설명도 해줄 수 있지만, 그걸 이해하고 실제 코드와 제품을 개발해야 하는 주체는 어디까지나 사람이어야 합니다. 서로 상호 보완적인 관계이지 사람을 대체하는 개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율 운전 차량이 등장하고 있죠.

비유에서 와닿는 지점이 있네요. 제가 느끼기로는 네비게이션이나 자율주행이 있어도 결국 운전석에 앉는 사람은 운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어야하는.

IDE로 커서를 쓰면서 커서 없으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했다가도 커서가 장애가 났을 때 의외로 운전이 되는 모습을 보면서 없어도 되네 라고 생각했던거도 그렇고, "대체" 라는 관점에서 보면 괜찮은 비유인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