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사례가 많이 제한되어있기는 하지만, 조금 쪼개서 생각해 보면
- 위 사례처럼 시리즈 A에서 주식을 팔아서 유동화하는 경우가 한국에서는 굉장히 드물기는 합니다. 보통 이건 오히려 투자자들이 권장하지 않습니다 (red flag라고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
- xguru님이 말씀해 주신 "여러번"은 정의하기 어렵긴 하지만, 미국보단 확실히 유동화 경향이 덜합니다. 그리고 보통 한국에서는 주주간계약서를 안 쓰고 투자자-회사 간 계약서만 쓰기 때문에 초기 투자자의 Tag-along이 붙어있어서 유동화가 쉽지 않은 것이 그 원인인 것 같습니다.
- 다만 창업자가 너무 힘들어 하는 경우 대승적으로 권리를 행사하지 않는 경우는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드문 예시지만 1,000억원 밸류가 넘는 회사인데 아직도 최저시급 받고 주거가 불안정하거나 하면 연봉을 올리라고 말씀드리는 경우도 있고, 일부를 유동화시켜드리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유동화는 마찬가지로 창업자 지분보다 초기 투자자가 자신의 지분을 먼저 파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글쎄요. 공유하신 기사처럼 실리콘밸리라면 모르겠으나, 한국에선 적어도 시리즈 A/B 정도의 단계에서 창업자들의 구주를 매각하여 현금화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오히려 투자계약시 이해관계인으로 묶어서 퇴사제한 규정을 두거나, 주식 매각에 대한 투자자 동의 등의 조항을 넣는 것이 일반적이지요. 물론 시리즈 B 이후 정도의 라운드에서 회사의 성장세가 여전히 좋다면, 그때는 신규 펀딩 시 구주 매각도 일부 발생하는 사례를 종종 목격하긴 했습니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라운드를 여러번 거쳤다고 창업자들이 현금화를 했다고 일반화 하는건 아닌 것 같아 댓글 남깁니다.
실제로 많은 직원들은 잘 모르는 이야기죠.
펀딩 라운드를 여러번 거쳤다 = 창업자들은 어느정도 현금화했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