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kko 2 karma 가입일 2024-12-13 최근 활동 최근 작성한 댓글 전체 보기 저도 10년째 한 프로젝트만을 파는 20년 지기 친구가 있는데, 예전에는 회사일에 관심도 별로 없고 자기 하고싶은 거만 하는거 같아 좀 부정적으로 생각했던적이 있었습니다. 요즘에서야 제가 만들고 유기해버린 탓에 소외된 코드를 다시 뒤져보고 있는데, 10년이란 시간동안 고민하면서 쌓아온 고뇌가 정말로 큰 자산이었음을 깨닫게 되더라고요. 국내 크고 작은 기업들이 AI 를 내재화 하고자 많은 노력을 하지만, 매번 그 뱡향성이 잘못되거나 중간에 꼬꾸라지는데에는 그놈의 단기간의 실적 달성이 제일 큰 절벽으로 다가오기 때문일 겁니다. 저도 최근 은행, 보험사의 RAG, LLM 도입 프로젝트를 하면서 느낀 바, 고객들도 이 AI 사업이라는게 거대하고 아주 긴 마라톤임을 내심 알고는 있지만서도 "그 달콤한 단순 추론용으로 쓰는 cpu 런타임이면 형편은 좀 나은데, 요즘 요구되는 LLM 서비스 때문에 트래픽도 트래픽대로, 용량도 용량대로 늘어나니 비용 계산할때 욕나옵니다 ㅋㅋㅋ 디스크 공간 낭비 문제 에 대해서는 적잖이 공감할수 밖에 없네요... AKS 운영하는데 컨테이너 이미지 용량 1GB 넘어가는 파이선 앱 볼때마다 머리가 아픕니다. 지금은 그냥 도커파일 빌려다가 제가 다시 용량줄여서 올리고, 500MB 이하로 못줄이면 그냥 포기합니다 ㅋㅋ 정부 대국민 서비스 프로젝트 구축하면서, OAuth (OIDC) 기능 구현에만 1달이 꼬박 걸린 경험이 있습니다... 외부 라이브러리를 쓸 수 없다보니, 일일히 다 구현해야 했는데 OAuth 표준을 제대로 지키는건 카카오나 구글 말고는 없었습니다... 네이버는 뭐, 로그인만 되면 문제 없지 수준이라 써도 되나 싶었고, 애플은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구현했는지 기억조차 전체 배지 스페셜 더 많은 GeekBadge가 있습니다. 활동을 통해 모으거나, GeekGold로 구매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