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141] 페어 프로그래밍 안티 패턴들

2022-03-14 ~ 2022-03-20 사이의 주요 뉴스들

페어 프로그래밍은 애자일 개발 방법론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실천 방법인데요. 그냥 두 명이 짝을 이뤄서 같이 프로그래밍하면 되는 것 같지만, 실제로 해보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잘 실행하기는 매우 어렵다고들 합니다. "페어 프로그래밍 안티 패턴들"은 네비게이터와 드라이버들이 흔히 하는 실수와 그걸 막는 방법, 그리고 양쪽에게 꼭 필요한 것들을 정리한 글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페어 프로그래밍은 배워야 하는 "기술"' 이라는 문장 같아요. 꾸준히 연습하면 향상될 수 있으며, 뛰어난/숙련된 개발자라고 다 좋은 파트너가 되지는 않는다는 것, 피드백하면서 더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해 두세요.

평문으로 전송되는 HTTP의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졌던 HTTPS는, HTTP/2의 보급으로 인해서 모든 사이트에 필수가 되었습니다. 개발하는 데는 큰 차이가 없다 보니, 로컬에서는 HTTP로 개발하고 실 서버에만 HTTPS로 적용해서 테스트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로컬 개발환경에서 HTTPS 이용하기" 에서는 로컬에서 HTTPS를 왜 써야 하는지와 함께 간단히 mkcert를 이용해서 localhost용 키를 만드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예상외로 간단하니 한번 읽어보시고 여러분의 로컬 개발환경에도 적용해 보세요.

웹 개발환경이 복잡해지면서 번들러는 꼭 사용해야만 하는 기술이 되었습니다. Webpack, RollUp, Parcel 같은 것들을 재미나게 설명한 "JavaScript 번들러로 본 조선시대 붕당의 이해"라는 글도 나왔었는데요. 2년여가 지난 지금은 esbuild, Vite, Snowpack, Wmr 같은 새로운 도구들이 경쟁 중에 있습니다. 국내 Mar-tech 기업인 AB180에서 "Webpack 을 Vite로 마이그레이션" 한 내용을 상세히 적어주셨습니다.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회사나 팀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서비스를 기획하고 만들면서 내 나이 또래의 사용자가 아닌 다른 세대들에는 어떻게 비칠까를 고민해 보셨을 텐데요. 밀레니얼이나 그 이전 세대들은 의도적으로 심플하고 깔끔한 UI를 구성하지만, Gen-Z 세대에겐 Cheugy(Trendy의 반대말)하고, 지루하고(Boring), 멸균된 것처럼(Sterile) 재미없게 보인다고 합니다. "라이트 모드, 다크 모드, 그리고 Gen-Z 모드" 글은 비디오 데이팅 앱인 Filteroff가 라이트/다크 모드 외에 Gen-Z 모드라고 하는 별도의 화면 모드를 시험 삼아 만들어 봤다는 얘기를 담고 있으니, 젊은 세대를 위한 서비스를 기획하고 계신 회사들은 한번 참고해 보세요.

얼마전 올라왔던 ECMAScript 스펙을 읽는 법 글의 번역본을 올려주셨습니다. 번역글과 원문을 같이 참고해서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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