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N#38] 모든 회사는 핀테크 회사가 될 것이다

2020-03-23 ~ 2020-03-29 사이의 주요 뉴스들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금융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은행은 디지털 시대에도 왜 이렇게 느리고 불편해만 보일까, 금융은 어떻게 혁신할 수 있을까에 대해서 얘기하는 "Every Company Will Be a Fintech Company" 가 이번 주의 메인 뉴스입니다. 금융 인프라를 아마존 웹서비스처럼 만들어 은행 시스템 자체를 혁신하는 스타트업과 그를 이용해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만드는 회사들에 대해 소개합니다. "Bank infra as a service" 에 힘입은 금융 서비스의 혁신은 기존 은행뿐만 아니라, 이런 핀테크 스타트업들, 그리고 기존 모든 회사가 핀테크 회사가 될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합니다. 이제 "우리 회사는 핀테크랑 상관없는데?" 가 아니라 "우린 어떤 금융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을까?"를 고민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들의 서비스에 다양한 분석 도구를 붙이고 있는 회사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서비스 Segment. 기본적인 Google Analytics부터 Amplitude, Braze 등 분석 솔루션과 광고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Adjust, AppsFlyer등과 회사 내의 Data Lake인 S3, RedShift, BigQuery까지 많은 서비스로 사용자 데이터를 보내야 할 때, 개발자가 각각의 솔루션을 붙이는 게 아닌 Segment 하나만 붙임으로써 모든 것이 가능하게 해주는 도구인데요. 이 Segment와 같은 기능을 오픈소스로, 심지어 API가 호환되게 만든 것이 RudderStack입니다. Segment 가격이 다소 부담스럽거나 했던 회사들은 한 번쯤 시도해 볼 만한 솔루션인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 구조가 복잡해 지면서, 사내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다른 멤버들에게 설명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Diagrams는 클라우드 아키텍처 다이어그램을 파이썬 코드로 그리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이를 통해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버전 컨트롤 시스템에 저장할 수 있게 하여 아키텍처 구조 변경 사항 트래킹이 가능해집니다. 당근마켓에 계시는 권민재 님이 만드신 오픈소스네요. ( 긱뉴스는 한국분들이 만드신 오픈소스는 한층 더 강조해서 알려드립니다! )

기술뉴스 사이트에서 구인/구직에 관한 얘기는 계속 나오는 주제 중 하나입니다. Jobeautifier는 매력적인 개발자 구인공고는 어떻게 적는지를 볼 수 있는 사이트이고, RxResume은 깔끔한 이력서를 만드는 도구입니다.

GeekNews를 구독하시는 회사들과 개발자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각 회사가 구인공고를 올릴 수 있도록 만들려고 합니다. 방식은 HackerNews가 하는 것처럼 매월 "Who is Hiring - 이달의 구인공고"를 올리면 댓글로 회사들이 구인공고를 등록하는 형식이 될 것 같습니다. 구인공고가 각각 별도 아이템으로 올라오는 것보다, 매월 모아서 보기에 좋아서 괜찮은 방식인 것 같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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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z - 모든 회사는 핀테크 회사가 될 것이다

a16z Summit 동명 발표의 요약/동영상/슬라이드
곧 스타트업 및 기존 회사들이 매출의 큰 부분을 금융서비스에서 내게 될 것
이를 가능케 하는 인프라 설명과 금융이 어떻게 변화될 것인지를 예상하는 발표
간단한 번역&요약은 댓글에

스타트업들은 점점 더 빠르고 싸게 회사를 시작할 수 있게 되고,
기존 금융서비스 회사들 역시 새로운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고, IT 유지 보수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될 것
이는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 더 나은 제품, 더 낮은 가격을 줄 수 있게 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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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One Loves Their Banks - 누구도 은행을 좋아하지 않음

세계 경제포럼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밀레니얼과 Z세대들은 겨우 28%만이 은행이 공정하고 정직하다고 믿음
미국인의 50% 이상이 월급으로만 살아가지만, 이들을 위한 금융서비스 옵션은 더 적고, 훨씬 비쌈.
→ It's expensive to be poor

왜 고객이 불만족하지만 현 상태가 오랫동안 유지되었을까?
모든 산업이 어렵지만, 금융 서비스의 혁신은 특히나 어려움.
대부분의 이런 회사들은 100년 이상 된 Brick and Mortar 방식의 큰 매장들을 가지고 있음 ( 오프라인 방식의 전통적인 소매점 형태 )
즉, 비용 절감 및 새 상품을 빠르게 내놓는 것이 어려움. 새 상품이 나왔을 때 전국 매장의 직원들을 교육하는 시간을 생각해 보면..

15년 전만 하더라도 소프트웨어 회사를 시작하는 게 어려웠지만, 이젠 신용카드와 랩탑만 있으면 어디서나 회사를 쉽게 오픈할 수 있게 되었음.
바로 Amazon Web Service가 모든 걸 IaaS ( Infrastucture as a Service )로 제공하기 때문.

** The “Amazon Web Services” Era for Financial Services **

금융서비스에도 AWS 같은 시대가 오고 있음.
금융이 워낙 복잡하기 때문에 아마존처럼 하나의 회사가 아니라 여러 개의 회사가 서비스를 제공.
이 전환이 금융서비스 회사가 되는 비용과 복잡도를 줄여서 수많은 미래 금융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될 것.

이렇게 얘기하면 스타트업이나 금융서비스 회사들이 이런 혁신을 이끌어 낼 것 같지만,
실제로는 금융과 상관없는 기존 회사들이 금융서비스를 추가하는 것이 큰 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

이미 Apple이 신용카드를 만들었고, Uber와 Lyft가 드라이버들에게 금융 서비스를 제공.
B2B에선 Shopify가 월 정기 구독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웹사이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Mindbody는 요가/피트니스 스튜디오를 위한 월 구독료 받는 모델을 제공.
Shopify와 Mindbody는 이미 매출의 절반가량이 금융서비스에서 나오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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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핀테크 혁신이 지금 폭발적으로 일어날까?
바로 "as a service" 인프라가 금융에도 오기 시작했기 때문.
누군가 은행을 만들고 싶다면 아래와 같은 Banking Stack을 필요로 함

License : 금융은 규제가 많은 산업. 라이선스 따는데 몇 년은 걸림. 스폰서 뱅크를 찾아서 라이선스를 빌리거나 하는 게 필요함.
Core Systems : 고객 자산을 관리하는 대규모 DB
Payments : 다양한 결제 시스템과 연동
Data : 개인 대출을 위한 신용정보 데이터
Regulatory : 규제기관들 - KYC(Know Your Customer), AML(Anti Money Laundering)
Fraud : 사기 관련 대응 소프트웨어들
User Interface

위의 각 레이어들이 "as a service"로 제공되기 시작

1. 예를 들어 새로운 예산 책정 또는 재무계획 하는 서비스를 만들려고 한다면,
수많은 미국의 은행과 브로커, 급여, 학자금 대출시스템등 수많은 연동을 해야 함.
이런 인프라를 건설하려면 엄청난 시간이 들어감.

Plaid https://plaid.com 는 이런 연동을 다 처리해주는 서비스 회사.
물론 각 데이터를 사용 가능한 형태로 변환해주는 작업까지 해줌
( 최근에 Visa가 인수했습니다. VISA가 6조 원에 인수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Plaid’의 핵심 서비스들 https://news.hada.io/topic?id=1314 )

Plaid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급여를 좀 더 빠르게 받아서 쓸 수 있게 해주는 Earnin https://www.earnin.com 이나
개인대출을 쉽게 해주는 Blend https://blend.com 같은 서비스가 출현했음.

2. 새로운 현금카드를 만들어서 제공하는 새 소비자 금융 아이디어가 있다면,
위에서 얘기한 파트너십보다 더 많은 작업을 해야 함.
예를 들어, 현금지급기와 연동해야 한다면 이런 시스템이 1960년대에 만들어졌기 때문에 연동작업이 많아짐.

Synapse https://synapsefi.com 는 이런 작업을 대신해주는 뱅킹 플랫폼 회사.

이를 이용해서
Mercury https://mercury.com 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은행을 만들었고,
Propel https://www.joinpropel.com/ 은 저소득층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만듦.

3. 대다수의 산업에는 규제가 있고 이걸 안 지키면 벌금을 물지만, 금융업에서는 감옥에 감.

은행들은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서, 일련의 법률을 준수해야 함.
전 세계의 수백 개 제재 대상들과 테러리스트들이 목록에 있고, 모든 거래를 모니터링 해야 함.
이는 많은 수작업이 동반되기 마련이고 수많은 오탐(FP,False Postitive) 들이 발생하는 분야.
직원이 21만 명인 큰 은행에서는 약 3만 명이 이 규정 준수만을 위해서 일하기도.
더 놀라운 건, 실제로 세탁된 자금의 3%만이 잡힌다는 것.
이런 기술을 서비스로 제공한다면 큰 기회가 있을 수 있음.

Comply Advantage https://complyadvantage.com 는 이런 자금세탁 감시 리스트를 대신해주는 서비스 회사.
이를 통해 더 적은 비용으로, 더 좋은 사용자 경험,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음.

4. 대부분의 금융 사기가 도난당한 신원일 거라고 생각하지만, 더 악의적인 사기 유형도 있음.
완전히 제작되거나 합성된 인공 신분 같은.

대출 회사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밝혀낸 예 하나.
어느 날 DB에서 의심스러운 이름 하나가 서로 다른 SSN(사회보장번호)에 연결된 것을 발견. 즉 이름/SSN 조합이 각자 다른 신용정보.
이렇게 가짜 신분을 만들어서, 이자가 높지만 신용점수가 낮아도 빌려주는 곳을 찾아서 대출후 갚는 것을 반복하면서 신용점수를 쌓아놓으면 엄청 큰 금액을 사기로 대출이 가능.
( 국내와는 좀 다른 상황인듯 합니다만.. )
이런 사기는 정말 잡기 어려움. 근데 이런 가짜 신분 사기를 잡아주는 회사가 SentiLink https://www.sentilin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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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혁신은 미국에도 엄청난 기회가 있지만, 글로벌로는 더 큰 기회가 있음.
규제와 결제 시스템은 세계 각국이 다 다르고, 어떤 곳은 금융서비스 스택이 완전히 다름
예를 들어, 멕시코는 80%의 결제가 현금으로 이루어짐. 이런 곳에서는 현금결제를 온라인화할 레이어가 필요함

이 금융혁신이 기존 큰 산업들의 파괴적 혁신과 다른 점은 한 명의 승자와 여러 명의 패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참여하고 개선이 가능하다는 것.

1. 스타트업들은 이런 "As a Service"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들부터, 이 인프라 위에 만들어질 수 있는 수많은 실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음.

2. 기존 금융회사들은 이런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만든 서비스들로 레거시 시스템을 교체하고 유지보수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음. 또한 이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상품을 빠르게 런치 할 수도 있음.

3. 다른 모든 회사는 Uber,Lyft,Shopify 에서 본 것처럼 금융서비스를 제공해서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 리텐션을 유지하게 만들어서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음.

" 소비자들은 이런 새로운 금융서비스들이 출현하고, 기존 서비스가 향상되는 것을 보게 될 것.
ㅤ근 미래에는 모든 사람이 어떤 경제적 위치, 지리적 위치에 있든지 간에 저렴한 금융서비스를 만나게 될 것이며,
ㅤ심지어 좋아하게 될 수도 있다고 믿는다."

 
RudderStack - Segment의 오픈소스 대체제

- 사용자 이벤트 데이터를 취합해서 다양한 도구로 보내주는 Segment 서비스를 Go로 구현한 오픈소스
- AWS/GCP/Azure 어디든 호스트 가능
- Segment와 API호환
- Google Analytics,Amplitude,MixPanel,Adjust,AppsFlyer,Braze 등으로 전송
- S3,RedShift,Snowflake,BigQuery 등에 저장 지원
- 싱글 Go실행파일 + Postgres

공식 홈인 https://rudderstack.com/ 에 보면 유명 서비스들과의 Integration 은 다 되어있습니다.
물론 유료서비스도 제공하지만, 아직 자신들도 가격을 얼마로 할지 못 정했다고는 합니다.

오픈소스만으로도 일 3억 이벤트, 초당 4만개의 이벤트까지 수용한 사례가 있다고 하니 일반 서비스들이 쓰기에는 무리 없을듯 하네요.
Segment랑 API가 호환이라 쓰다가 넘어가거나, 아니면 이쪽으로 변경하는 것도 쉽구요.

잘 되는 서비스를 오픈소스로 카피해서 구현하고 그걸 다시 자신들의 비즈니스로 만드는 거는 저쪽동네의 기본 흐름인듯..

저 개인적으로는 Segment 서비스를 참 좋아하지만, 유료인지라 다른 회사들에게 추천하기 어려웠는데 쓸만한 대체제가 생겨서 좋네요.

Segment 가 뭔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한 추가 설명

보통 웹사이트/앱에서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써드파티 분석 라이브러리를 씁니다.
Google Analytics 부터 Amplitude,Braze 등 솔루션과 광고 효과를 분석하기 위한 Adjust, AppsFlyer 등 수많은 데이터들이 있는데요.
새로운 도구를 추가할때마다 개발자가 하나하나 추가해줘야 하는데, 이걸 하나로 묶어서 한방에 보내주는 플랫폼이 Segment 입니다.

서비스들에 보내주는 것 부터 회사내의 Data Lake 인 S3,RedShift,BigQuery 등에 보내주는거 까지 다 한방에 처리합니다.

 
왜 클라우드플레어는 인기 없는 아이템까지 메모리에 캐시하는가

클라우드플레어가 캐시 전략을 바꾸어서 SSD의 쓰기 부하를 최대 25%까지 줄인 경험을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영어) 통념과는 달리, 클라우드플레어는 접근 빈도가 높지 않은 아이템도 일부러 메모리에 캐시하는 방식으로 이런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SSD는 쓰기에 취약한 저장 매체입니다. SSD에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플래시메모리 셀은 재기록 가능한 횟수가 제약되어 있으며, 한번 기록된 내용을 지우고 다시 기록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오랜 시간이 걸릴 뿐더러 읽기 작업까지 덩달아 느리게 만드는 작업입니다. 따라서 SSD에서는 특히 쓰기 작업을 줄이는 것이 중요한 최적화입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서버에 고성능 NVMe SSD를 많이 사용하는 업체이기 때문에, 당연히 이런 부분을 고민했습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CDN 업체인데, CDN이란 본질적으로 커다란 네트워크 캐시라고 할 수 있지요. 클라우드플레어 서버의 SSD에 저장되는 내용 또한 결국 캐싱된 아이템인데, 관찰 결과 그 중에는 한번 캐싱된 이후 다시는 액세스되지 않는 내용(일명 “원 히트 원더”)이 참 많았습니다. 따라서 이런 아이템들은 SSD에 기록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1번만 접근이 일어나는 아이템을 SSD에 기록하지 않는 방안을 실험한 결과, SSD의 레이턴시가 거의 5%나 줄어든다는 고무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문제는 이 아이디어를 어떻게 실제 서비스 규모에서 적용할 수 있느냐는 것이었습니다. 1번 접근할 때는 캐시하지 않다가 2번 접근할 때부터 캐싱한다는 것은 데이터 원본에 대한 접근량이 2배로 늘어난다는 뜻이 됩니다. 당연히 그만큼 여러 비용이 발생할 것이고, 이는 본말전도지요. 그래서 클라우드플레어는 캐시 기록을 2단계로 계층화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모든 아이템을 ‘단기 캐시’인 메모리에 캐싱한 다음, 접근 횟수가 여러 번인 아이템만 “승급”하여 ‘영구 캐시’인 SSD에 기록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접근 빈도가 낮은 아이템은 자연스레 캐시에서 밀려나겠죠. 읽기의 경우는 따로 신경쓸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SSD로부터 읽어오는 것은 이미 운영체제가 잘 캐싱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발상을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는 부분은 조심스럽고 보수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발상은 기본적으로 많은 메모리를 소비할 텐데 이는 운영체제의 기존 캐시와 경합할 수도 있고, 혹은 서버 프로세스를 무중단 배포방식으로 업데이트하는 도중에는 일시적으로 메모리가 부족해져서 결과적으로 서비스 품질이 나빠질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따라서 위 아이디어는 새로 도입한 메모리가 충분한 서버에서만 적용하는 방식으로 점진적으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도입 결과는 긍정적입니다. 캐시 용량을 튜닝해가며 적용한 결과 SSD 쓰기가 20%에서 최대 25%까지 줄어들었고, 이는 레이턴시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추후 클라우드플레어는 이 기법을 더 많은 서버로 확대하고, 승급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강등” 또한 도입하며, SSD뿐만이 아니라 HDD까지 고려한 계층 구조를 만들 것이라고 합니다.

이 아이디어를 보고 가장 먼저 생각난 것은 Java의 가비지 컬렉션 기법이었습니다. 대다수 가비지 컬렉션 기법들의 기본 전제는 바로 [대부분의 객체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만 사용된다]는 일명 ‘약한 세대 가설’(weak generational hypothesis)이니까요. 이런 원리가 변형 기출(?)로 적용된 것이 위 내용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클라우드플레어 블로그에 은근 읽어볼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아요.

좋은 회사 기술 블로그는 어떻게 운영되는가 https://news.hada.io/topic?id=1698
CloudFlare 는 블로깅이 사내 문화로 정착되어서 그런듯 합니다.

 
Animockup - 앱/웹의 애니메이션 목업 만들기

- 앱/웹을 소개하는 애니메이션을 쉽게 만드는 웹사이트
- 캡쳐 동영상/이미지를 맥/아이폰/갤럭시 등 프레임에 올리고 텍스트 추가 가능
- 결과물을 WebM/MP4/애니GIF로 다운로드
- 서버 없이 스탠드얼론으로 동작
- FabricJS,CanvasRecorder.js,FFMPEG.js 등을 이용한 오픈소스

깃헙에 공개된 코드에서 동작 동영상 확인 가능합니다.
https://github.com/alyssaxuu/animockup

1. 아이폰 화면 녹화 기능 등으로 앱 동작 녹화
2. 해당 영상을 여기에 올리고 아이폰 프레임 선택
3. 자막 및 소개 멘트 텍스트 올리기
4. 영상으로 다운로드

이런식으로 하면 별도의 동영상 편집기 필요없이 소개 동영상을 쉽게 만들수 있겠네요.
기능 훌륭하네요. 오픈소스로 공개해서 참고할 수 있는 것도 좋구요.

 
Jobeautifier - 매력적인 개발자 구인공고 작성하기

- 개발자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는 구인공고를 만들어주는 웹 서비스
- 링크드인 자동 포스팅
- 템플릿이 깔끔해서 참고 할만
✓ 아이콘으로 Job 설명
✓ 기술 스택
✓ 회사 소개
✓ 요구사항
✓ 인터뷰 프로세스
✓ 복지

영문이고 유료 서비스이긴 한데, 템플릿 자체는 회사들이 개발자 구인공고 낼때 참고할만 합니다.
기본으로 이 정도 내용은 다 들어가 있어야 개발자에게 매력적이라는..

 
RxResume - 오픈소스 웹기반 이력서 편집기

- 개인정보/경력/학력/수상/스킬/자격증/추천 등
- 항목당 쉬운 편집 및 미리보기 제공
- 색상/폰트/템플릿 변경 가능
- JSON으로 임포트/익스포트 및 직접 출력
- ReactJS + Tailwind CSS

https://github.com/AmruthPillai/Reactive-Resume
미국쪽 이력서에는 잘 없는 프로필 사진 추가 기능이 있군요.
우측 메뉴에 Populate Data 버튼 통해서 더미 데이터 넣어보면 템플릿 보기가 편합니다.
워드 같은 포맷으로 Export 가 안되는게 좀 아쉽긴 합니다만, 편집과정 보기도 편하고 결과물은 깔끔하네요.

비슷하지만 Latex 문서로 뽑아주는 https://resumake.io/ 도 있습니다.
Node + React 오픈소스입니다. https://github.com/saadq/resumake.io

 
Diagrams - 파이썬 코드로 클라우드 아키텍쳐 그리기

- Diagram as Code
- 클라우드 시스템 아키텍처를 간단한 파이썬 코드로 표현
- 버전컨트롤에 저장해서 구조 변경을 트래킹 가능
- AWS, Azure, GCP, Kubernetes, On Premise, Alibaba, Oracle 지원

당근마켓 권민재님이 만드신거였군요! https://github.com/mingrammer

 
Learn X in Y Minutes

- "몇 분만에 언어/자료구조/도구 배우기" 모음집
- 대부분의 개발언어와 AngularJS,awk,bash,git,emacs,tmux,vim 등 도구 포함
- 한글 지원 항목들
bf,Clojure,Coffescript,Erlang,Go,Java,JavaScript,
Kotlin,Lua,Markdown,PHP,Python2,Racket,
JSON,XML,YAML,bash,vim

 
Serverless Stack - 프로덕션 가능한 서버리스 앱 만들어보기 가이드

- 간단한 노트 작성앱을 서버리스로 만들어보면서 서버리스 기본부터 Lambda, 백엔드(S3,Dynamo,Cognito), REST API, React 프론트 를 만들어보는 풀 스택 가이드
- 약 950페이지 분량의 무료 PDF로 제공
- 웹 버전에는 한글 번역 되어있음
- 사용한 기술들
Lambda & API Gateway : 서버리스 API 구현
DynamoDB : 데이터베이스
Cognito : 사용자 인증과 API 보안
S3 : 앱과 파일 업로드 호스팅
CloudFront : 앱 서비스
Route 53 : 도메인 서비스
Certificate Manager : SSL 적용
React.js : 단일 페이지 앱
React Router : 라우팅 서비스
Bootstrap : UI Kit
Stripe : 신용카드 결제 처리
Seed : 서버리스 배포 자동화
Netlify : React 배포 자동화

PDF 는 180메가 입니다.

전체 내용은 깃헙에 있어서, 로컬에서 PDF 생성 가능하니 한국어버전 PDF를 만드는 것도 가능은 할듯
https://github.com/AnomalyInnovations/serverless-stack-com

 
Talkyard - 협업을 위한 지식공유 및 포럼 오픈소스

- StackOverflow + Slack + Discourse 형태의 KMS를 사내에 구축할때 사용
- Q&A Knowledge Base, Idea 모으고 토론하기, 온보딩 용으로 적합
- TypeScript + Scala 기반 오픈소스
- 자동 업그레이드 되는 도커이미지 로도 제공
- 슬랙과 비슷한 형태의 채팅창
- 스태틱 블로그의 코멘트 엔진으로도 사용가능

보통 회사의 KMS ( Knowledge Management System ) 로 Confluence 등에다 적거나 하는데
사실 컨플은 그냥 위키 기반이라 Q&A 나 Ideation 에는 적합하지는 않은데요.
이런 것들만 따로 모으거나 하기에 좋은 도구 네요.

Use Case 에 보면 학교수업 이나 비영리단체, 오픈소스 커뮤니티등에서 질문/답변을 관리하기 좋다고 되어있는데, 이렇게 DB로 구축해두면 쓸모가 있을 것 같아요.

설치하기 쉬운 Production Installation 리파지토리를 따로 제공하는게 좋네요.
https://github.com/debiki/talkyard-prod-one

 
LICEcap - 윈/맥에서 애니GIF로 화면을 동영상 캡쳐하기

- 작은 윈도우를 올려서 특정 영역의 움직임을 캡쳐한 후 애니 GIF로 저장해주는 도구
- 윈XP+/macOS 10.4+ 대부분 버전에서 실행 가능
- 녹화중 프레임 이동 가능
- 녹화 중단/재개, 텍스트 삽입
- 마우스 버튼 클릭도 녹화
- 녹화 시간 표시

윈도우만 사용한다면 ScreenToGif https://www.screentogif.com/ 같은 도구도 있습니다.
맥에서는 오픈소스인 kap https://getkap.co/ 이 GIF/MP4/WebM/APNG 포맷을 지원합니다.

macOS Mojave 부터는 Shift-Command-5 를 눌러서 빠르게 화면 비디오 녹화가 가능합니다. (모하비 전에는 퀵타임을 열어서 했었죠)
https://support.apple.com/ko-kr/HT208721

맥의 녹화 동영상을 GIF로 변환시에는 Gifski https://sindresorhus.com/gifski 같은 것을 사용가능합니다.

[Shift + Command + 4]는 자주 쓰는데, [Shift + Command + 5]는 아직 한번도 안 써봤네요.

그나저나 예전에 mp4를 애니메이션 gif로 바꾼답시고 ffmpeg는 물론 포토샵까지 동원했던 적이 있었는데, 용량과 화질을 모두 최대한 만족하는 애니메이션 gif는 한번 만드는 데 품이 꽤 많이 들더군요. 팔레트를 통해 디더링을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고, 영상 중에서 정지된 부분은 하나의 프레임으로 처리하도록 하고 하니까 수십 초 분량의 애니메이션 gif 용량이 몇 메가바이트 정도로 줄면서 화질도 그럭저럭 봐줄 만하긴 하던데 그래도 H.264에 비할 바는 못 되었습니다.

동영상이 아닌 일반 스크린샷이라면, 각 플랫폼에서의 간단한 캡쳐 방법을 소개하는 다음과 같은 웹사이트도 있습니다.
https://www.take-a-screenshot.org/

 
Stanza - 오픈소스 Python NLP Library

- 한국어 포함 66개언어를 지원하는 언어 비종속적 자연어 처리 툴킷
- PyTorch 기반
- 텍스트 분석을 위한 완전한 신경망 파이프라인
ㅤ 토큰화, 다중 단어 토큰(MWT) 확장, 표제어 추출(Lemmatization)
ㅤ 품사(POS) 및 형태소 태깅, 종속성 분석, 개체명 인식
- 스탠포드 NLP Group 이 개발하여 공개
ㅤ→ 기존에 공개했던 CoreNLP Java와 연동가능한 인터페이스도 포함

한국어 모델은 두개입니다.
Universal Dependencies (UD) https://universaldependencies.org/ 에 등록된 것중 토큰이 많은 Kaist 와 GSD를 가져온듯.

UD Korean GSD : https://universaldependencies.org/treebanks/ko_gsd/index.html
UD Korean Kaist : https://universaldependencies.org/treebanks/ko_kaist/index.html

NER(개체명 인식) 은 아쉽게도 지원하는 언어 수가 적은 것 같네요.
한국어는 미포함이고 아랍어 중국어 독일어 영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 스페인어 8개국어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오래된 맥북을 항상 켜져있는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로 만들기

- Sleep 해제
- VirtualBox + Minikube VM설치
- Minikube VM에 kubectl용 포트포워딩 추가
- .kube/config 복사 및 변경
- DDNS 설정 후 공유기에 외부접속용 포트포워딩

글에 나온대로 13인치 맥북에어의 월 전력 소비량은 7.3kWh 니까, 한국 전기세에 넣어보면..
누진세가 적용되니까 200kWh 이하 93원, 201~400, 187원, 400 초과 280 원 정도 됩니다.
( 여름에는 300,301~450,450초과 로 폭이 변경됩니다.)

즉 가정에서 사용하시는 전기세에 비례해서 한달에 678원부터 2044원 정도 든다고 보면 될듯.

 
HTML DOM을 네이티브API로만 관리하기

- IE11+ 이상의 브라우저 대상, 별도 라이브러리 없이 HTML DOM 처리하는 코드들 85개 모음
- 엘리먼트/클래스/속성 검색,추가,삭제
- 파일 업로드/다운로드
- CSS/JS동적 로딩, Drag & Drop

 
5K 해상도로 업스케일한 현재까지의 모든 macOS 배경화면 모음

- 10.0 Cheetah 부터 10.15 Catalina 까지
- 5120x2880 사이즈로 업스케일
- Mojave 와 Catalina 는 시간에 따라 바뀌는 여러장의 이미지로 구성
- Catalina 부터 Pro Display XDR 지원을 위해 6016x6016 해상도로 제공

Catalina 의 배경을 Andrew Levitt 이라는 사진 작가가 똑같은 구도로 찍은 사진 ( 6016x3760 )
https://dropbox.com/sh/42dvxz4ln1xd480/…

이 작가(친구2명과 함께)는 자연배경을 쓰기 시작한 10.10 부터 계속 같은 위치를 찾아다니면서 찍어서 공개했습니다.
This Photographer Trio Recreated All of Apple’s Default macOS Wallpapers
https://petapixel.com/2019/09/…

10.7 Lion 에 사용된 우주 배경은 사진작가 Rob Gendler 의 작품 http://www.robgendlerastropics.com/
( 배경화면으로 쓰려고 몇몇 별을 지우거나 옮겼다는게 이슈가 되긴 했었죠 )

이 글과 상관없지만, 아마도 가장 유명한 배경화면은 Windows XP의 Bliss 일듯
https://en.wikipedia.org/wiki/Bliss_(image)

포도농사가 망해서 잠깐 휴지기를 가지고 있던 풀밭을 찍은게 대박이 난..
( 작가분이 카피당 0.1센트씩 받기로 계약을 해서 돈을 많이 벌었다는 루머가 있긴 한데.. 확실한 건 모르겠네요 )

 
MVP.css - A minimalist stylesheet

- 클래스명 사용하지 않고, 프레임워크 없는 최소화된 CSS파일
- CSS 파일 하나만 연결후 HTML 엘리먼트 사용하면 기본 스타일링을 제공
- 모바일 기본 지원 ( 반응형 )
- CSS 변수로 스타일 변경 가능

기존에 이런 Classless CSS 들만 모아놓은 CSS Bed https://www.cssbed.com/ 같은 곳이 있긴 한데 좀 더 깔끔하게 정돈된 버전이네요.

Milligram https://milligram.io/ 과도 비슷합니다.

간단한 페이지 만들때 쓰기 좋은듯. 전 Milligram 보다는 이 MVP.css 가 좀 더 취향에 맞네요.

 
성착취 방지를 위한 디지털 플랫폼 개발 가이드

SNS등의 서비스를 개발자로써 성착취/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고려해볼 기능들.

- 사진/동영상 공유 -> 불법촬영된 매체를 신고할 수 있도록
- 허용되지 사용자의 대화 요청 -> 기본적으로 수신거부하고, 수상한 링크는 차단
- 사용자 프로필/게시물 공개여부 -> 기본값을 비공개로 / 개인정보 유추가 가능한 내용은 올리지 않도록 주의사항 명시
- 사용자가 신고한 경우 증거자료를 일정기간 암호화 보관 및 필요시 신고자 동의하에 수사기관 제출
- 성착취 피해신고자에게 피해지원 기관 정보 전달

 
MarkUp - 웹사이트에 대한 피드백 받기

- 웹사이트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수 있게 해주는 웹서비스
- URL을 지정하면 코멘트를 달수 있는 UI가 해당 웹사이트 위에 보여짐(iFrame)
- 코멘트에 대해 Active/Resolved 상태 지원
- 데스크탑/모바일/태블릿 보기 모드

긱뉴스를 샘플로 만들어서, 사용법을 코멘트로 달아 뒀습니다.
https://app.markup.io/invite/accept/…

개인은 무료입니다.
무료 버전에도 프로젝트 갯수/협업자수는 무제한이고, 팀 / 조직 으로 관리시에만 유료네요.

 
Visual Debugger for Jupyter 정식 공개

- 노트북에서 브레이크포인트, 변수 확인, 콜스택 조회가 가능
- JupyterLab 확장으로 설치 → 곧 기본 기능으로 포함 예정
- Jupyter Debug Protocol을 지원하는 커널 필요로 함
ㅤ→ 현재는 xeus-python 만 가능
ㅤ→ 다른 커널에서도 지원 가능 하도록 확장 예정
- 올해 확장 계획
ㅤ→ 변수 탐색기에서 다양한 MIME 타입 미리보기 지원
ㅤ→ 조건부 브레이크포인트
ㅤ→ Voilà 대쉬보드 디버깅 지원

 
YCAdvice - y컴비네이터의 스타트업 어드바이스 모아보기

- 약 700여개의 YC 스타트업 레슨들을 정리해서 분류 및 검색 가능하게 만든 사이트
- 메인 토픽(33개)/서브 토픽(492개)/연도 로 구분해서 필터링
- 태그 및 관련된 항목 보기 가능

이 사이트 자체는 Polymer http://polymersearch.com/ 라는 스타트업이 자신들의 서비스 홍보를 위해 만든 것입니다.
실제 YCAdvice 의 문서는 구글닥스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https://docs.google.com/spreadsheets/d/…

Polymer 는 이런 스프레드시트를 위와 같은 검색 및 조회 가능한 사이트로 만들어 주는 도구인데

- 복잡한 데이터가 들어있는 엑셀/구글닥스/CSV/Airtable/Salesforce 자료를 넣으면 AI가 자동으로 인터페이스를 생성
- 안에 있는 숫자에서 자동으로 인사이트를 뽑아내서 표시 ( 103% 증가 같은 표시 )
- 비쥬얼한 쿼리 및 원클릭 시각화 지원
- 모바일 프렌드리

세일즈나 자금 관련 비즈니스 데이터를 추출해서 넣고 돌려보기 재미난 툴일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