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P by xguru 10달전 | favorite | 댓글 8개
  • React의 Virtual DOM을 더 빠르고 경량(<4kb)으로 교체해서 70% 빠르게 만들기
    • "block" virtual DOM을 이용
  • React 컴포넌트를 wrapping 하는 것만으로 빠른 렌더링과 로딩 속도가 빨라짐
    • 커스텀 컴파일러로 서버에서 최적화
  • 강력한 API로 다른 컴포넌트 최적화 지원

아니... 70% 나 빠르게 만들 수 있었는데 대체 그동안 관련 개발자들은 뭘 한거지 ? 이건 말도 안되는 상황이네. 이런 게 주목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웹 생태계가 엉망진창 아무도 성능 따위는 신경조차 안 쓴다는 강력한 증거가 되겠군요.

Blockdom 개념이 일종의 직렬화를 하는거라 엄청 새로운 것은 아닙니다.
lit-html, ivi이라던가에도 어느정도 적용된 개념이고요.

문제는 역시 호환성이..

React의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조건에 맞아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항상 레거시를 없애거나 기능을 삭제하는 방식으로 최적화를 하는 방식은 어떤 것에서 도움이 되지만 어떤 부분에서는 도움이 안되죠.
성능이 빠른 것이 나온다는 성능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증거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성능을 신경쓰고 있기에 빠른것을 개발하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요 :)

오 재밌는 아젠다 같습니다. pedogunu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성능이 빠른 것이 나온다는 성능을 신경쓰지 않는다는 증거가 되지 않습니다."에 동의하는데 70%라는 수치는 증거로 보이기도 하네요.

개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시장들이 많아지고 성장하는 속도를 따라가기 위해 기술의 완성도가 떨어지진 않았을까. 그리고 million 같은 툴들이 증거 일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드네요

CSR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고, 그에 따라서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SSR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구요.
그리고 성능이 빠르다라고 자랑하는 도구들은 항상 "이전 버전과 많은 부분이 호환된다"는 걸어놓고 있지 않더군요. 이는 완성도가 떨어졌기보다는 A를 배제하는 대신 B를 추구하는 도구가 새로 나왔다 정도로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1년 6월에 처음 만들었는데, 그때 고등학교 2학년이었고 올해 졸업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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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타임으로 이거 개발하고 싶다고 스폰서를 찾는 중이라는군요. 대단..

이런건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