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P by xguru 12달전 | favorite | 댓글 6개
  • 고객들이 시청하는 스트림에 대한 모니터링 도구를 초기에는 AWS Step Functions로 구축하여 빠르게 구현했음
  • 그러나 서비스가 확장하면서 병목 및 비용문제가 발생(함수 호출 및 프레임 임시 저장용 S3 버킷 등)
  • 분산 마이크로서비스 형태에서 Monolithic 으로 변경
    • S3 버킷을 쓸 필요가 없어짐
    • 상위 아키텍처는 동일하게 유지
  • 인프라 비용이 90% 절감 되었고, 확장 능력도 훨씬 좋아짐
    • EC2로 옮기면서 Compute Saving Plans 도 적용 가능해짐 (년단위 약정으로 할인)
  • 마이크로서비스와 서버리스는 대규모에 적합하긴 하지만, 사용에 대한 여부는 사례별로 결정해야 함

서버리스로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의미는 EC2나 클러스터 VM의 성능을 대부분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나 나올법한 일인 것 같습니다.

어쨌든 큰 하드웨어를 사서 작게 쪼개어 비싸게 파는 행위라는건 변하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최대한 작은단위로 쪼개놔야 이윤이 극대화될테니 서버리스로 유도하는것도 이해가 갑니다.

FaaS가 진짜 돈 빨아먹는 하마라...

k8s를 잘 다룰 수 있다면 그렇죠. k8s를 잘 다룰 수 있는 팀을 셋업하고 유지하는 비용을 포함해서 생각해봐야 할 듯...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다 그렇지만, 초기의 빠른 성장 과정에서는 유연한 가상화 구조가 유리하지만, 경험이 쌓이고 안정화되면서 스케일이 커지면 이 사례처럼 최적화를 하는 게 비용과 운영 측면에서 유리해지더군요.

최근 있었던 AWS 서밋에서도 서버리스를 통한 비용 절감을 많이 강조하던데...
서버리스에서 컨테이너로 옮기는 게 더 저렴하다는 글이 올라오는 게 신기하네요.

물론 최근 서버리스를 가볍게 써봤는데, 비싼 것 같긴 합니다...

최적화를 거치면 월 10달러 내외의 단일 서버로 제공이 가능한 간단한 API가,
요청 호출이 많다는 이유로 서버리스에서는 월 100달러 이상 나오더군요.

바로 해당 기능은 일반 서버로 이전했습니다. -_-

서버리스보다 저렴한건 다 알긴 하겠지만.. 90% 라는 숫자와 이 글 자체가 아마존 서비스에서 나왔다는게 흥미롭긴 하네요.
AWS는 서버리스를 더 많이 팔고 싶어할텐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