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 관점에서 본 좋은 개발자 블로그
(f-lab.kr)수많은 개발자의 사례로 인해 개발자 블로그는 취업 스펙이 되어버린 듯하다. 사실 과거에 블로그는 개인 기록의 목적이 강했고, 열심히 노력하는 근성, 의욕, 의지에 대한 어필의 장이 되기도 했다.
개발 문화는 과거 sourceforge, code project, google code가 있어왔고 최근에는 github, gitlab, bitbucket을 비롯한 오픈 소스 코드 저장소가 매우 일반화되었다. 이 중 개발자 이력서에 github와 함께 blog가 필수로 첨부해야 될 존재로써, 스펙으로써 작용하게 된 것은 개발자 전체에 좋은 문화가 일반화되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만큼 부담스러운 요소로써 느껴지는 분들도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해, 부담스럽지 않게 자신에게도 도움이 되면서 이력서 첨부해도 도움이 되는 블로그를 쓰는 방법을 전달하고자 한다.
그래도 나름 수십번 면접관으로 들어간 입장에서는, github이나 블로그나 눈에 빡 들어오는 것 없으면 솔직히 안봅니다. 업무 시간 중에 이력서 검토하는데, 하나 하나 자세히 볼 시간이 없어요. 특히 노션으로 되어 있는 포트폴리오 가장 싫어 합니다. 이력서 자체에 한 눈에 잘 들어오게 본인의 이력을 정리하는게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노션도 미사여구 없이 핵심만 간추린다면 읽기 좋은 형태를 충분히 갖출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잘 된 사례를 본 적이 없어서 저도 갈 수록 선입견이 생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