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씽킹은 왜 세상을 바꾸지 못했을까
(technologyreview.kr)-
"한때 우리는 디자인 씽킹으로 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 줄 알았다. 그러나 디자인을 민주화하겠다는 접근법은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왔을 수도 있다."
- IDEO의 디자인 씽킹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포스트잇(Post-it) 활용법으로 널리 알려짐
- 디자인 씽킹의 마법 같은 약속
- 실행의 어려움
- 공감이 전문성보다 낫다는 착각
- 디자인 씽킹의 미래
디자인 씽킹을 시도해 보려했지만, agile과 같이 형식에 매몰되는 것 같습니다.
기획, 디자인, UX 설계 모두 전문 분야이지만 "누구나 할 수 있는거 아냐?"라는 암묵적인 느낌이 있죠.
하지만 업력과 경험도 무시 못해서 누구도 "내가 할 수 있어요"라고 말을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책임을 대신 져줄 사람이 필요한 것이 아닐까란 생각도 들고요.
실력있는 기획, 디자인, UX 전문가도 사실 각자의 전문 지식 보다는 각자의 도메인에 특화된 지식과 업력이 넘사벽인 경우도 있고요.
물론 개발자인 저의 편협한 시각일 수도 있으니 쓴 소리는 달게 받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애매한 지점을 AI가 뚫고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여기저기서, Hero 이미지, sales pitching text, color palette 생성 프롬프트를 공유하고 있으니까요.
아니 제가 목말라했던 부분이라 그런 것들만 보이는지 모르겠어요.
적어도 UI Text를 위해 어떻게 문구를 작성해야 하나하는 고민을 Chat GPT에 미루고 있는 요즘.
FE 분야에서 앞으로의 생산성과 개발환경의 변화는 불가피할 것 같습니다.
항상 좋은 정보 공유와 플렛폼을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