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장바구니에 넣은 책들은 모두 재미있어 보이는 걸 넣었습니다. 책읽기를 어떤 디테일한 목적보단 즐거움에 초점을 맞추고 읽고 있거든요. 아래는 지금 장바구니에 넣은 책들입니다.
- 도시의 생존 - 도시의 성장은 계속될 것인가 => 제가 좋아하는 유튜버(함께하는 세계사)분이 광고하셨는데. 저번에 광고한 책을 재미있게 읽어서 이번에도 사보려고 합니다.
- CODE 코드 -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 숨어 있는 언어 => 컴퓨터 내부 구조에 관심이 많고, 게임보이 에뮬레이터도 만들어보면서 즐거웠는데 이번엔 Detail보단 Overview를 보고 싶어 구매했습니다.
- 랜들 먼로의 친절한 과학 그림책 - 간단한 단어로 설명하는 복잡한 것들 => 과학을 좋아하지만 잘하진 못하는데, 랜들 먼로(xkcd 작가)의 책들을 모두 재미있게 읽어서 기대하면서 장바구니에 넣었답니다.
- 일을 버려라! - 꼭 필요한 일에만 집중해 탁월한 성과를 내는 회사의 비밀 => 일을 버리고 싶어서 넣었습니다.
- 코지마 히데오의 창작하는 유전자 - 내가 사랑한 밈들 => 코지마 히데오를 완전 좋아합니다.
- The Art of Game Design (한국어판) - 제3판 => 다른 사람들은 게임 디자인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서 구매하려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들이 재미있게 읽은 책들은 무엇이었나요?
늦은감이 있지만 저는 오쿠다 히데오 작가를 매우 좋아합니다.
공중그네 시리즈와 나오미와 가나코 추천드립니다
굉장히 재밌게 읽은 소설들이에요!
최근 읽은 책으로는 -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학계의 제대로된 최신 정보를 얻었습니다.
- 자유의지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었다 생각합니다. 나아가 동양고전 중용과 닿아있다 느껴 전율했습니다.
최근 읽은책중에는 이와타씨에게 묻다 / 스콧 애론슨의 양자컴퓨팅 강의, 이렇게가 인상 깊었네요.
이와타씨에게 묻다는 전 닌텐도 사장 이와타 사토루가 생전에 했던 인터뷰나 에세이들을 모은 책인데, 그가 가지고 있던 일에 대한 태도나 철학을 볼 수 있어서 재밌게 읽었습니다.
스콧 애론슨은 계산복잡도 연구하시는 분인데, 계산이란 것 자체에 얽혀있는 여러 철학적 논의들-계산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이해를 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등등을 다루는 책입니다.
감사합니다. 'ㅁ 'b
게임을 엄청 좋아하는데다가 닌텐도 작품들을 거의 다 좋아해서 꼭 읽어봐야겠네요. 계산... 계산책도 계산기를 다루는(... ) 사람으로써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ㅋㅋㅋ 좋은 책 추천 감사하답니다 'ㅁ '!
롤프 도벨리의 뉴스 다이어트를 읽었습니다. 조금 도발적인 내용이라 신선했고 저자의 조언에 따라 1달간 모든 뉴스를 피하고 있습니다. 나와 직접 관련이 없는 소식들로 머릿속을 채우던 일이 줄어드니, 마치 안개가 걷힌 느낌입니다. 뉴스 다이어트를 추천합니다.
추천해주신 이후, 책이 도착하자마자 쉼없이 끝까지 다 읽었습니다. 굉장히 도발적으로 말하지만 제가 어렴풋이 '이러면 안 되는데...' 하는 것들을 속 시원하게 긁어내주는 기분이라 너무 좋았고. 책을 읽고 나서 모든 뉴스를 접할 수 있는 매체를 다 끊었습니다. (커뮤니티 사이트, 유튜브, SNS, 뉴스들... ) 말씀해주신 것처럼 마치 안개가 걷히는 느낌이었고. 제 생각을 조금 더 명확하게 가질 수 있었으며, 더 의미 있고 깊이 있는 매체들과 많이 친해졌습니다. 추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흥미롭게 읽으셨다니 저도 기분이 좋네요. 처음 댓글에 빼먹었는데 GeekNews만 예외로 하루 한번 정도 들어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