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택시, 카카오 그리고 소비자의 사정
(limyoungjoo.com)“ 나는 정부 관계자들과 택시 업계가 타다의 케이스를 공부해야 한다고 본다. 타다가 1,400대의 차량으로 시도하고 있는 보상 체계와 시스템이 정말로 지속가능한 모델인지 면밀하게 살펴보고 지켜봐야 할 것이다. 그리고 만약 타다의 방법이 가능하다는 판단이 들면, 그 정보와 노하우를 활용해서 그 50배에 달하는 74,000대의 기존 택시에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고민하고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물론 사기업인 VCNC와 쏘카가 이용자들 대상으로 폭리를 취하거나, 고용한 노동자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지는 않는지 감시, 감독하는 역할도 하면서 말이다
나는 국토부, 국토교통 상임위 소속 국회의원들, 서울시가 새로운 서비스에 도전하는 스타트업을 불법으로 취급하고 매장해버리고, 동시에 곪아 터진 택시 업계의 문제와 소비자의 불만도 대충 묻어두는 ‘쉬운’ 방법을 선택하지 않기를 바란다. 현상을 정확하게 직시하고 업계를 끈질기게 설득하고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해결하는 ‘어려운’ 방법을 선택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