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T-3 에게 어린 시절의 일기를 입력한 뒤, 어린 나와 대화하기
(nwn.blogs.com)- Michelle Huang이란 아티스트가 10년 넘게 작성한 자신의 어린시절 일기를 GPT-3에게 입력함
- 어린 시절의 꿈, 두려움, 비밀등이 담겨 있는 일기
- 그리고 과거의 자신을 시뮬레이션한 채팅 봇과 대화를 시도하면서 느낀 것
'개인적으로 "과거의 나"가 느꼈던 친절과 이해가 지금 느끼는 매듭이나 막힘을 푸는데 도움이 되었음'
'어린 시절의 나에게서 이런 친절을 받을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음'
'더 넓은 학습 관점에서 눈에 띄는 것은, 기술이 정신건강에 이용이 될수 있다는 것' - NPC나 아바타에 대한 포텐셜을 볼수 있음
- 나 자신에 기반한 디지털 페르소나를 상상해보거나
- 특정 소설가, 시인, 대중 연사에 기반한 NPC가 있다면
- 가상 세계의 게임내 인터랙션이나, 가상 치료사와의 대화등에 이르기까지
이런 입력을 줄수 있다면, AI가 고도로 맞춤화된 응답을 제공하거나, 사용자 별로 다른 스토리텔링 생성이 가능 - 새로운 SaaS(Storyline-as-a-service)가 만들어질 수 있음
- 인게임 AI의 상호작용에서 생성된 '흥미로운 이야기'에 대한 큐레이터가 있어서, 사람들이 그 스토리를 구매하는 것
- 사람들이 내가 AI 반응형 게임에서 경험한 여정이 공감 된다면, 그 스토리를 구매하고 직접 경험하는 게 가능
- 일기 전체(25만~30만 단어)를 입력하면 계산 비용이 너무 비싸서, 중요한 스토리를 선택하고 시작하는게 더 나을 수 있음
- 테스트에서는 13000자 정도를 사용
가까운 미래에는 내가 하는 말을 평생 다 녹음해서 (최근에 이런 시도를 한 친구가 있다고 HN에서 본것 같네요) 그걸로 다 학습시키면 정말 또다른 자아를 만들 수 있을듯...
전체 대화 내용은 트위터 쓰레드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twitter.com/michellehuang42/status/1597006006403620864
https://twitter.com/michellehuang42/status/1597006010820210689
블랙미러 시즌2의 Be Right Back이 이와 비슷한 주제의 내용을 다룹니다.
저는 블랙미러 시리즈 전체를 좋아해서요. 한번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