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P by xguru 28일전 | favorite | 댓글 4개

오해1 : 사용자가 페이스북을 떠나고 있다

  • 사용자는 계속 늘고 있음
  • DAU 29억명 으로 5천만명 늘었고, MAU 37억명으로 6천만명 늘어났음.
  • 늘어난게 이게 인스타그램과 왓츠앱때문은 아님. 페이스북도 DAU 19.8억 명으로 1600만명 늘었으며, MAU도 29.6억명으로 2400만명 늘었음
  • 모든 성장은 아시아와 그외 지역에서 일어났으며, 미국과 유럽에선 플랫했음, 즉 줄어들지 않음. 오래전에 이미 이 시장에서는 포화되었으며, Churn이 없다는 것이 의미가 있음
  • 페이스북은 사람들을 연결하며 그 연결은 아직 사람들이 서비스를 사용하기에 충분한 의미가 있음. 그 연결이 사라지거나 다른 앱으로 이동하려는 욕구의 징후는 없음

오해 2 : 인스타그램의 참여도가 급감하고 있다

  • 사람들이 심심할 때 Meta의 앱들을 열어볼수는 있지만, 대부분 TikTok과 같은 다른앱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어서 인스타그램이 희생자라고 얘기함
  • 물론 틱톡이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큰영향을 미치고는 있음
  • 이번 실적발표에서 마크는 Reels가 엄청 성장하고 있다고 했고, 시간이 늘고 있음
  • 틱톡의 사용행태가 메타가 자신의 플랫폼에서 생겼으면 하는 것이긴 하지만, 분명한 것은 숏폼 비디오가 UGC의 전체 시장을 키우고 있다는 것
  • 다시 말하면, 틱톡이 Meta의 사용량을 먹는 것이 아니라 전체 파이를 늘리는 것(물론 최근까지는 메타보다 더 많은 파이를 가짐)

오해 3 : TikTok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 이 새로운 파이가 얼마나 큰지, 메타의 점유율이 틱톡에 비해 얼마 규모인지를 모르는 것은 조금 실망스러움
  • 하지만 지난 분기의 자료에서 메타가 틱톡의 위협을 포함하고 있음을 알수 있음
  • 첫째, 모건스탠리의 Sensor Tower자료에 의하면 틱톡의 사용량은 정체중
    • 미국에서의 성장률은 4% 이며, 인스타그램 보급률의 절반 정도임
  • 둘째, Reels 사용이 여전히 증가중 (페이스북/인스타에서 매일 1400억회 이상의 Reels가 재생. 6개월보다 50% 증가)
    • 물론 인스타/페북에서 자동 재생되는 Reels가 있어서 저 숫자는 약간 회의적이지만, 의미있는 것은 Reels가 년 $3b의 매출을 낸다는 것(다른 페북 광고 포맷만큼 수익성이 좋지는 않지만)
    • 틱톡은 2021년에 $4b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 $12b 매출이 목표지만 아마도 시장환경상 달성은 어려울 것. 물론 그래도 좋은 숫자임
    • 메타는 틱톡보다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광고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음
    • 요점은 Reels가 TikTok을 곧 추월한다는게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실제 제품이라는 것
    • 인스타그램이 스냅챗에 대해 Stories로 한 것들을 보면, 사용자를 다시 데려온 것은 아니지만 추가 이동을 막았고,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사용을 이끌어냄
  • 셋째, Reels 사용이 메타 앱들에서 소비된 시간에 따라 증가한 다는 사실은, 숏폼 비디오가 UGC 파이를 키운다는 주장을 뒷받침함
    • 확실히 틱톡 사용량을 가져올 수만 있다면 메타는 거기서 수백억달라의 수익을 낼 수 있을 것
    • 다시 한번 증거에 기반해서 얘기하면, 메타에게 틱톡은 기회비용이지, 회사의 비즈니스에 대한 침해가 아님

오해 4 : 광고가 죽어가고 있다

  • 이 모든 오해가 진실이라고 만드는 건 이 항목
    • 메타의 하락 원인이 애플의 ATT(App Tracking Tansparency) 때문이라는 것
  • ATT 전에는 모든 디지털 광고들(앱설치 및 전자상거래판매)들이 모두 측정 되었음
  • 메타는 픽셀등을 통해서 어떤 광고가 어떤 결과를 내었는지에 대해서 아주 높은 확률로 정확히 알고 있었음
  • 그래서 광고주들이 단순히 비용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수익을 창출할수 있는지 기대를 하며 광고를 진행 가능했음
  • ATT는 메타 광고를 3자 데이터로 취급하여 추적을 끊음으로써 전환 추적을 할 수 없게 만들었음
  • 이는 페이스북의 광고를 덜 가치있게 만들었을 뿐 아니라, 불확실하게 만들었음
  • 업계 전체에 큰 문제 였지만, 지난 9개월간 살펴본 흥미로운 점은 이에 대해서 얘기하는 회사가 거의 없다는 것
  • 메타의 주가 슬라이드가 왜 그런지를 알려줌
    • ATT는 디지털 광고 마켓에 큰 영향을 주었고, 년간 $10b가 넘는 매출을 감소 시킬수 있다고 얘기함
    • 이는 시간에 지남에 따라 누적될 손실이기 때문에, 회사의 최종가치를 감소시키며, 즉 주식은 하락해야함
  • 그러나 ATT는 디지털 광고를 죽이지 않았음
  • 아직 페이스북에는 많은 광고가 있음. 지난 15년간 전체 산업이 온라인으로 발전했으며, 판매자가 고객을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음
  • 페이스북은 여전히 이런 퍼널 광고에서 가장 좋은 옵션이며, 이게 지난 분기에 여전히 $27b를 벌어들인 이유임
  • 더욱이, 그 숫자가 YOY로 거의 감소하지 않았다는 사실은 디지털 광고가 여전히 강력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줌
    -Yes, ATT는 많은 수익을 깍기는 했지만, 실제로 Meta수익이 년 $10b 감소한 것은 아님
  • 메타도 가만히 있지는 않음. SKAdNetwork 4 에서는 애플이 극단적인 포지션에서 살짝 물러나 대규모 광고주에게 도움이 될 API를 공개했음
    • 그리고, 더 많은 전환을 자신의 플랫폼으로 옮기려는 노력을 하고 있음
    • Click-To-Message 광고가 $9b 의 매출을 내고 있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것도 주목할 만

오해 5 : Meta의 지출은 낭비다

  • 투자자들이 겁을 먹은 것은 페이스북의 자본적 지출(CapEx)증가이지, 메타버스 때문은 아님
  • 메타는 2022년에 $32~$33b, 2023년에는 $34b~$39b 를 자본적 지출에 쓸 것으로 예상. 장기적 수익성이 점점 더 나빠질 수 있음
  • 페이스북의 총 마진은 지난분기 79%로 2013년 이후 최저치를 지록했으며, 수익 성장이 회복되지 않으면 이 마진은 더 떨어질 것
  • 이 추론방식의 문제는 메타의 자본적 지출이 TikTok과 ATT 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 이 두개 과제에 대한 답은 더 많은 AI 이고, AI역량을 구축하려면 더 많은 자본 투자가 필요함
  • 메타 CFO는 "AI 역량을 대폭 확대중이며, 이 투자가 2023년 CapEx의 상당부분을 차지. 더 많은 인프라를 AI로 이전하면서 자본 집약도가 증가"
  • 메타는 이미 거대한 데이터 센터가 있지만, 이는 주로 CPU컴퓨팅에 관한것이며 기존 메타의 서비스를 구동하는데 필요한 것
    • 하지만 ATT에 대한 장기적인 해결책은 타겟이 누구인지 파악하는 것만 아니라, 전환된/되지 않은 광고를 이래하는 확률 모델을 구축하는 것
    • 이 확률모델은 대규모의 GPU를 이용하여 구축되며, Nvidia의 A100 카드는 천만원이 넘어감
    • 예전의 확정적인 광고에서는 이런 장비 비용이 비쌌겠지만, 메타는 이제 그 세계에 있지 않음. 타케팅과 측정에 투자하지 않는 것은 바보같은 짓
  • 또한 이런 접근방식이 Reels의 지속적인 성장에도 필수적
    • 특히 메타가 비디오 뿐만 아니라 모든 미이더를 추천할 계획이기 때문에 친구/가족만이 아니라 전체 네트워크에서 콘텐츠를 추천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 질 것
    • 여기도 AI모델이 핵심이 될것이며, 이런 모델을 구축하는 장비에는 많은 비용이 듬
  • 그러나 장기적으로 이 투자는 결실을 맺어야함.
    • 첫째, 더 나은 타케팅과 추천을 통해서 매출 성장을 다시 시작해야함
    • 둘째, AI 데이터 센터가 구축되면 유지 관리및 업그레이드 비용이 초기비용 보다 훨씬 낮아야함
    • 셋째, 이런 대규모 투자는 Google을 제외하고는 다른 어떤 회사도 할 수 없는 투자(우연이 아니라 구글의 자본 지출도 증가할 예정)
  • 마지막 요점이 가장 중요한데, ATT는 가장 정교한 광고사업을 하고 있는 Meta에 가장 큰 타격을 주었지만, 장기적으로 볼때 메타는 해자를 심화하게 될 것
    • 이 수준의 투자는 Snap, Twitter 및 다른 디지털 광고 회사에서는 실행이 가능하지 않음
    • 메타의 광고 타게팅이 필드(구글 외부)에서 멀어지기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과 Reels에서 제공되는 엄청난 인벤토리 증가(광고 가격 인하)는 광고주들이 다른데 갈 이유를 찾지 못하게 될 것
  • 이 행복한 이야기에 대한 한가지 주의사항은 틱톡이 단순히 성장을 훔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사용자와 시간을 훔치는 위협이 있다는 것
    • 하지만 다시 한번 대답은 더 나은 추천 알고리듬과 AI문제로 귀결 됨. 다시 말해서, 이는 메타가 쓸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돈임

아마도 사실일 수 있다 : 메타버스는 돈과 시간의 낭비

  • 이 글은 메타버스에 대한게 아님. 메타에 좋지 않은 비즈니스가 될 수도 있지만 실제 제품이 될 수도 있음
  • 존 카맥이 메타의 접근에 대해 비판한 것 처럼, 메타는 소셜 네트워크에 더 적합한 저비용 / 경량 디바이스에 집중해야할 수도 있음
  • 메타버스에 대한 비용은 올해 $10b가 넘어가고 내년엔 더 많을 예정이지면, 메타의 전체 비즈니스에 비하면 매우 작음
  • 이 투자가 수익에 전혀 기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면, 메타의 사업에 대한 평가를 낮추는 것은 정당함
  • 저커버그는 이 인식에 대해 비난받을 만함. 그가 회사이름을 변경하고, 이 돈을 지출하기로 결정했고, 값비싼 하드웨어에 집중하라고 지시한 것이 그의 비전이기 때문
  • 그리고 그가 교체가 될수 없다는 사실은 회사 가치를 디스카운트하게 함
  • 리브랜딩은 꽤 성공적인 것 처럼 느껴지지만..
    • Meta the metaverse company 는 Speculative Boondoggle(위험한 쓸데없는 짓) 같을 수 있지만,
      그게 페이스북이 훨씬 더 많은 지표들이 우상향 하고 있는 여전히 거대한 비즈니스라는 사실을 바꾸지는 않았음

Meta layoffs hit an entire ML research team focused on infrastructure
글쓴이의 예상과 전혀 반대로.. ML 인프라 팀을 대부분 날렸다고 하네요...

myth(신화)가 될지 miss(실책)가 될지는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펀치라인 오...

이 글 관련 HN의 토론(이런 저런 말이 많습니다..)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3407857

음.. 뭐 이런 글도 이해는 되지만 너무 많은 주가가 빠지고 기대가 사라지고 있어서,
과연 10년후에도 페이스북이 지금 그대로 남아있을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커버그가 생각하는 그 VR/AR이 합쳐진 메타버스 환경이 오긴 하겠지만, 그때까지 페이스북이 잘 버틸수 있을까요?
너무 이른 전환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고, 아니면 선구자로 더 큰 회사가 될수도 있겠지만요.
정작 저 시장에서 돈 버는건 나중에 구매력을 가진 좋은 장비로 우리앞에 툭 던질 애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