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와 인플레이션
(twitter.com/subinium)- 메이플스토리는 2003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횡스크롤 MMORPG 게임
- 게임 내에서는 "메소"라는 통화를 사용하며, 현실에서도 거래됨
- 게임의 특성 상 플레이 시간 대비 통화의 공급이 늘어나며 인플레이션 발생이 쉬움
- 사용자 유입 및 리텐션을 늘리기 위하여 이벤트를 진행하다 메소의 가치가 1/10이 된 사례가 존재
- 게임 운영진은 초기에는 이벤트 통화 공급량을 줄이고, 현금아이템을 메소로 살 수 있게 하는 등 다양한 조정 방안을 사용했지만 실패. (하이퍼-인플레이션)
- 이에 성공적인 대응은 크게 두 가지
- 스타포스: 메소로 아이템 강화를 할 수 있게 해줌. 강화 과정은 성공 확률이 정해져 있어 이 과정에서 많은 메소 소각.
- 캐릭터 종류 증가: 사용자들이 상호작용이 되는 부캐릭터를 키우며 메소의 수요가 높아짐
- 결론적으로 메이플은 19년간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현재 어느 정도 유지가 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