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실리콘은 '불편한 진실'임
(daringfireball.net)- Wirecutter가 "최고의 노트북"에서 맥북 제품군을 제외시켰음
최근의 PC 하드웨어 비교에서 맥들이 제외되는 것은, 실제 벤치마크에서 애플 실리콘 맥의 가성비가 Wintel 을 훨씬 상회해 버리기 때문에 애플을 옹호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일까 ?
평론가들이 보기에 MacBook은 Intel을 사용하는 PC였는데, 애플 실리콘 때문에 더 이상 PC가 아닌 걸까? - 애플 실리콘은 맥을 싫어하는 컴퓨터 매니아들에겐 "불편한 진실"임. 마치 Fox News 팬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처럼.
애플실리콘이 훌륭한 프로세서인것은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지요.
제 주관적으로는 애플실리콘은 독자적인 OS만 지원하는, 마치 게이밍콘솔같은 최적화의 느낌이라서 그런게 아닐까요.
물론 단일기능만 제공하는 게이밍콘솔에 비유하는것이 정확하진 않겠지만 애플 제품위주의 연동성만 훌륭하게 제공하는것이 PC 로써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할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한 이유를 근거로 평가를 했으면 모르겠는데 글에서 지적하는건 그런 평가조차 안하고 마치 아예 배제를 한 것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닌지...
존 그루버가 "WIRECUTTER’S ‘BEST’ LAPTOP" 글에서 왜 "$1300 짜리 Dell XPS 13" 이 "$1000 짜리 M1 맥북 에어"보다 느리고,배터리도 별로고, 해상도도 별로인데 최고의 노트북으로 선정 되었냐고 비평한데에 대해서,
잭 웰본이 "A Burger Without Heinz" 라고 이에 동의한다며 최근의 리뷰들이 비교 대상군에서 맥을 다 제거하고 있는 것을 저격한 것에 대해 다시 인용하며 올린 글입니다.
솔직히 요즘 들어서는 고사양 게임과 한국의 몇몇 보안 떡칠 웹사이트 들어가는 용도 말고는..
윈텔머신 보다 맥 제품군을 사는게 훨씬 가성비가 높긴 합니다.
HW 적으로는 호불호가 없을 것 같은데요.
OS 는 좋고 나쁨을 떠나서 이미 몸에 익은 UX 를 버리는게 쉽지 않아 윈도우를 선택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