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P by budlebee 3달전 | favorite | 댓글 8개
  • 카네기 멜론 전산학 교수 vincent conitzer 의 논문

  • 보통은 인간 인지능력의 한계를 단점으로 보지만, 오히려 한계를 이용해서 중복 로그인 방지나 생체정보 없는 인증 같은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컨셉을 제안

  • 논문에서 제시한 몇가지 예시는 다음과 같음

1. 얼굴사진 맞추기를 이용해 처음에만 통과할 수 있는 시스템. 인간은 자기 의지대로 기억을 지울 수 없다는 인지능력의 약점을 이용.

  • 수십장의 얼굴 사진을 보여주고 '이번 테스트에서' 처음 보는 얼굴이냐고 물어보면 첫 테스트에서는 정답을 쉽게 맞출 수 있음.
  • 두번째 테스트에서는 몇몇 얼굴사진을 바꿔서 다시한번 테스트. 저번 테스트에서 사진을 봤던 기억이 뇌에 남아있기 때문에 혼동이 생기고, 첫번째 테스트보다 점수가 낮아질 것.
  • 하지만 실제 실험에선 몇몇 사람들은 점수가 낮아지고, 일부는 그대로고, 일부는 오히려 점수가 올라갔음.

2. 생체 정보를 이용하지 않는 원격 인증. 개인화된 게임을 이용해서 인증.

  • 난이도가 레벨 1부터 10까지 존재하는 게임을 만든다. 레벨 1부터 차근차근 진행하지 않았다면 레벨 10을 클리어 할 수 없게끔 게임 난이도를 설정해 놓으면, 레벨 10을 클리어 할 수 있다는 것이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지표가 돼서 biometric 을 사용하지 않고도 인증이 가능하다.

  • 위 예시들은 노트나 친구, AI 의 도움을 받으면 해킹이 가능하기에 더 정교한 설계가 필요함.

budlebee 3달전  [-]

논문에 제시된 예시들은 실용적이지 않지만, 인간 인지능력의 한계를 약점이 아니라 인간 고유의 특성으로 보고 그걸 활용한다는 아이디어가 신기해서 요약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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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wook 3달전  [-]

말씀대로 발상의 전환이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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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08zbv8fvlkjasdflkj 3달전  [-]

번외로 GTA만든 락스타게임즈 오랜만에 인증하려고 접속 했더니 합이 13이 되는 주사위쌍의 그림을 6지 선다형으로 10개 풀어야되더군요. 분명 다 맞췄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틀렸다고 중간에 fail뜨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2번 실패하고 총 30문제를 풀었습니다. 어후 진짜 고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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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eyoung 3달전  [-]

예전에 어디선가 메타인지 이야기 하시는 분이 이런 이야기 하셨는데, "페루에서 7번째로 큰 도시는?"이라고 물었을 때 답하거나 찾고 있으면 봇이거나 AI거라고. 사람은 1초만에 내가 답을 모른다는 사실을 안다. 다는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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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xie 3달전  [-]

김경일 교수님의 스피치 중 하나에서 봤습니다. 그분이 오리지날이신지 인용하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유튜브에 있는 발표 중 하나에서 언급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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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park78 3달전  [-]

예전에 암호를 입력하는 속도를 가지고 인증을 하는 논문이 흥미가 있었어요

예를들어 총 10글자로된 암호라면 각가 글자들마다 빨리ㅜ입력되는 구간과 천천히 입렫되는 구간이 같은 사람이라면 매번 대동소이하다라는 행동패컨으로 인증을 하는건데

생각보다 정확해서 깜짝 놀랐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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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roneko 3달전  [-]

약간 사용자 입력을 요구하지 않는 캡차 프로그램이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동작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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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lebee 3달전  [-]

오 타이핑 패턴으로 판단하는 아이디어도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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