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에서 '계좌에 돈이 부족할 때 알려드릴까요?'에 동의하면 '마케팅 정보 수신 동의'를 하게 된다
(twitter.com/hyunbinseo97)와 .. 저도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많은 항목에 동의되어 있네요.
나름 마케팅동의 같은 항목들 잘 피해다닌다고 생각했는데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채로 동의한게 이렇게나 많다니
이 플랫폼을 더이상 신뢰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원문 링크에는 다른 커머스들에 비하면 양반이라는 답글이 달렸던데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다른 커머스들에 비해서도 최악이에요.
토스를 보면 온갖 다크 패턴들이 많고, 갈수록 늘어나는 것 같아서 토스 앱은 물론 토스라는 브랜드 자체에도 신뢰가 크게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토스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토스는 좀 더 심각한 것 같습니다.
토스가 이런식으로 능구렁이 담넘듯 슬쩍 마케팅 동의 시키는거 많습니다.
내 자산 조회하기와 비슷한 UI로 내 보험 조회하기 같은걸 해보려고 넘어가면
버튼과 텍스트 사이에 숨겨져있던 7pt정도의 회색 글씨로 적힌 마케팅 동의를 나도 모르게 동의하게 되고
그러면 뉴스에 나온 것 처럼 69000원에 내 정보가 보험 고객DB로 팔려가는거죠.
우리는 동의 받았으니 떳떳하다 라고 하겠지만....
설정에 개인정보 이용약관 쪽에 가면 모두 철회 할 수 있으니 지금이라도 알게되신 분들은 차근차근 약관 둘러보면서 다 철회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