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삶에서 인연이 있으신 분들 중에서 멘토나 존경하시는 분이 계신가요?
계시다면 그 사연과 이유를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학부 시절에 만난 교수님을 정말 존경합니다. 네가 97학번인데 그때 XML이 뭔지도 모르던 시절에 XML이 데이터 마크업의 중요한 자리를 매김하게 될것이다라고 예언을 하셨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었구요, 함수형 언어가 곧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라고 하셨는데, 정말 모던 랭귀지들은 하나같이 함수를 퍼스트 클래스 취급하면서 FP 피처들을 지원했죠. 하물며 그 오래된 CPP도 람다를 지원하고, 파이썬은 이미 옛날부터 지원했던걸 보면....
이분의 기술에 대한 통찰력과 연구력은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래서 학부 1학년때 커리큐럼이 정말 남달랐는데요
OOP 위해서 java가 아니라 스몰톡과 Objective-C 를 선택하시고
함수형 언어 위해서 Haskell과 Scheme등을 선택 하셨더랬죠..
취미로 언어를 설계하고 컴파일을 만드시는 분이셨고 (들리는 바에 의하면 llvm에도 많이 기여하신듯..)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