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구글 WebAssembly 팀에서 그만둔 이유와 나를 아프게 한 것
(medium.com/@katelyngadd)- 2015년 구글의 V8팀에 WebAssembly 스펙 초기 저자로 조인한 Katelyn Gadd의 이야기
- 구글은 일해본 곳 중 최악이고, 나의 뇌에 손상을 줬음
- 모질라와 구글이 같이 웹어셈블리를 만들려고 했지만
- 프로젝트가 너무 복잡했고
- 각 회사의 전문가들이 서로 의견에 동의하지 않고 다툼
- 하지만 이걸 해결해줄 PM은 없었고, 소셜/조직적인 문제가 발생했으나, 그런걸 해결해보지 못한 엔지니어에게 맡겨짐
- 과로한 리더들은 이걸 변화시킬 힘이 부족했음
- 리더들은 자신이 보고 하는 사람으로부터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그런 도움은 받지 못했음
- V8팀은 크롬 조직의 리더에게 보고해야 했고, (부주의한 그는) 전체 회사에서 최악의 승인 빈도 였음
- 내 경력에서 관리자들이 우는 걸 여러번 봤는데, 여기가 그곳 중 하나
- WebAssembly 스펙은 불분명하고 부적합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었고, 이로 인해서 사람들이 참여하기가 더 어려웠음
- 구글에서 보낸 2년간
- 종종 적대적인 동료를 대하며 회의를 진행하는 비공식 PM의 역할을 하면서 끊임없이 스트레스를 받았음
- 고맙게도 다른 멤버들이 같은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많은 대가를 치뤘음
- 나중엔 중/단기 기억을 잃어버려서 주차장에서 차를 못 찾거나, 대화 전체를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
- 그래서 매우 자세하게 메모를 남겨야 했음
- 의사가 강제 병가를 내게 했고, 그만두라고 강력히 조언했음 (하지만 이때가 아닌 나중에 이 조언을 받아들임)
- 이 프로세스가 거의 끝나갈 무렵, 예전에 해봤지만 전혀 효과가 없는 일을 다시 함
- 경영진과 미팅을 잡음
- 모든 팀은 Advocate가 필요하지만 우린 없었고, 내가 시도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었음
- 하지만 그 미팅은 좋지 않았음
- 내가 다녔던 모든 직장은 나쁜 경영진 리더십의 결과였으며, 이번에도 같았음
- Google의 리더에게 WebAssembly 팀이 조직의 지원이 없이 어떻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 사람들이 어떻게 프로젝트를 떠나는지 설명했음
- 그는 내 평가에 동의했고, 아무것도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얘기함
- 결국 팀은 스스로 상황을 바꿨음
- 구글에서의 나의 시간은 드라마 없이 조용히 끝남
- 강제 병가를 마치고 돌아오니, WebAssembly 팀은 해산 되었음
- 여러 명이 그만두었고, 다른 사람들은 다른 부서로 도피했음
- 나의 새 매니저는 이제 내가 크롬의 익숙하지 않은 부분에서 다른 사람들과 일하게 될 것이라고 얘기함
- 나는 퇴사 통지를 하고 엑싯 인터뷰를 했음. 내 마지막 근무일은 나의 차기 주식 베스팅 1주일 전이었음
- 다음 몇 년을 실직 상태로 보냈고, 때때로 코딩도 하면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의사와 노력했음
- 현재는 부분적으로 회복해서, 오픈소스 작업으로 급여를 받고 있음. 하지만 나는 결코 예전과 같지 않을 것
나는 당신이 내가 한 일을 결코 경험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번창하시고 꿈의 경력을 쌓기를 기원합니다.
내가 구글을 떠난 이유 : 워크-라이프-밸런스 와는 또 다른 이유로 그만둔 사람 이야기네요.
HN 댓글도 같이 보세요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31341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