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cs Configuration Generator
(emacs.amodernist.com)- Emacs가 접근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는 "닭과 달걀" 문제.
→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Emacs (Lisp)을 이해해야 하는데, Emacs Lisp을 이해하려면 Emacs의 기본사항을 이해해야 함 - 그래서 일반적인 제안은 잘 설정된 것을 가져다 쓰는 것인데, 이 사이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을 선택해서 설정을 만드는 방식을 취함
저는 아직까지 직접 설정해서 쓰고 있는데, doom을 한번 사용해볼까 생각이 드네요. 추가한 함수랑 설정을 방금 대충 세어보니 1500라인 정도 되네요.
필요한 패키지를 찾아서 하나씩 설정하는 재미가 있는데, 혼자 쓰는거라 설정 파일 관리를 등한시하다보니 커질수록 관리가 잘 안 되는 문제가 있어요. doom 한번 써보고 싶네요. 지금은 doom modeline과 doom theme만 쓰고 있어요.
preconfiguration에는 doom이랑 centaur가 젤 많이 쓰이는것 같네요..
이 두가지 모두 여러 모듈을들 지원하고 본인이 필요한것들만 사용하게 설정 가능하죠..
저는 2000라인짜리 10년 묶은 이맥스 설정 쓰고 있었는데, doom 한번 써보고 그냥 doom으로 넘어 왔습니다.
이맥스가 플랫폼마다 성능이 제각각이고 너무 오래된 녀셕이라 레거시 지원 코드가 너무 많고 좀 복잡한 철학으로 구현이 된것 말고는 evil 이랑 같이 쓰면 개인적으로는 vim보다는 좋은거 같아요.. (vim 유저들께 어그로 끌어서 죄송합니다...)
normal mode로 올 때, 한글 입력이 유지되던게 번거로웠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어떻게 해결됐는지 모르겠어요. emacs 와 evil 모드를 사용하면 이런 문제가 없어 편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스텀하면 가능합니다.
(use-package evil
:commands evil-mode
:hook ;; For IME
(normal-state-entry . ime-to-en )
(insert-state-entry . ime-to-prev)
(emacs-state-entry . ime-to-prev)
:init
;; Natural IME
(defvar prev-input-method current-input-method "Remember prev input method")
(defun ime-to-en ()
(setq prev-input-method current-input-method)
(set-input-method "ucs"))
(defun ime-to-prev ()
(set-input-method prev-input-method))
(evil-mode 1)
)
같은 식으로요.
vim 보다요?!!! ㅎㅎ
vim을 계속 써 오곤 있지만 emacs에 대한 동경(?)으로 몇 년에 한 번씩 트라이 해보다가 접은 경험이 있는데요. 이 글 보니 다시 한 번 해봐야 하나 싶기도 하네요.
아 그렇군요. 한국에서 이맥스 사용자 커뮤니티가 제대로 없어서.. 그런 분들 이야기 들을 때마다 동지를 찾았다는 생각에 ㅎㅎ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