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개발자의 성과 만들기
(blog.shiren.dev)페이스북에서 일하는 지인한테 페이스북에서는 일하는 방식과 성과 측정/평가를 어떻게 하는지를 듣고 이를 정리
업무의 시작
-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뚜렷하고 심플한 목표가 주기적으로 내려온다.
-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한 아이디어는 모든 작업자가 생각해 내서 프로젝트를 자발적으로 구성한다.
- 프로젝트 멤버를 구성할 때는 공개적으로 어떤 아이디어이고 어떤 인력이 필요한지를 사내에서 공개적으로 구인한다.
업무의 진행
- 업무에서 어떤 성과를 냈는지가 제일 중요하므로 성과를 어떻게 측정할 지에 대한 문서화를 한다.
- 모든 작업은 A/B 테스트를 통해 배포하므로 성과가 좋으면 퍼센티지를 늘려가게 되고 문제가 있다면 0%로 바꾼 뒤에 문제를 해결한다.
- QA는 따로 없기 때문에 개발하면서 E2E 테스트를 철저히 하고 있다.
- VSCode를 커스터마이징해서 클라우드 기반의 1인 개발환경을 쉽게 설정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업무의 위기
- 프로젝트에 사람이 더 필요한 경우 직접 구하거나 매니저에게 요청하기도 한다.
- 매니저와 개발자의 트랙이 명확히 구분되어 있다.
- 온콜은 당번제로 한달 단위로 돌아가게 되고 장애를 등록하면 자동으로 담당자에게 전화가 간다.
- 장애에 도움을 주는 사람들도 있는데 이들은 이 업무가 그들의 성과이다.
- 장애가 해결되면 장애 리포트를 정리한다.
성과의 기준
- 성과는 프로젝트 영향력, 엔지니어링/서비스 전반, 피플, 디렉션의 4가지 범주로 평가한다.
- 프로젝트 영향력은 실제로 프로젝트에 어떤 공헌을 하였는지를 평가한다.
- 엔지니어링/서비스 전반은 개발자 역량에 대한 평가이다.
- 피플은 공유나 태도, 커뮤니케이션애 대한 평가이다.
- 디렉션은 시니어이거나 시니어가 될 주니어에게 필요한 성과로 리더쉽이나 기술 리딩에 대해 평가한다.
성과 평가
- 평가는 1년에 한번 하는데 중간에 동료나 매니저에게 지금 잘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요청을 할 수 있다.
- 모든 성과는 측정가능해야 한다.
- 평가는 매년 해도 연봉협상도 매년하는 것은 아니다.
- 평가는 대상자가 제출하는 성과 보고서를 기준으로 진행된다.
저도 PM 직무에 있으면 이부분이 항상 제일 어려운 것 같아요.
PRD에 사업적 임팩트는 쉽지만 데이터 기반의 목표는 참어려워요.
페북 정도면 그래도 회사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성과지표가 있을 것 같긴하네요.